자유전공학부 32명 선발… 자연계열도 입학 가능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12월 23일 03시 00분


장금주 입학처장
장금주 입학처장
106년 역사의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는 국내 유일의 4년제 공립대학으로 ‘서울이 만들고 서울이 키우는 대학’이다. 대규모 서울시 지원 및 정부 재정 확충 성과를 발판으로 학생들은 등록금 걱정 없이 학업과 진로 개척에 집중하고 있으며 대학은 우수한 교수진을 확보하고 교육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고 있다.

서울시립대는 1인당 장학금 수혜율이 108.3%, 교육비 투자와 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나타내는 교육비 환원율이 626.4%로 전국 대학 중 최상위 수준이다.

미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혁신

서울시립대는 첨단 과학과 결합한 도시과학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학부에 인공지능학과, 융합응용화학과, 첨단융합학부(융합바이오헬스전공, 첨단인공지능전공, 지능형반도체전공) 등 첨단학과를 운영하는 한편 교육 공간 개선 사업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는 학생의 전공 선택권을 확대 보장하고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자유전공학부에서 지난해보다 48명 증가한 78명(수시 46, 정시 32)을 선발한다.

서울시립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실시한 ‘2023년도 연구지원체계평가’에서 A등급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디지털 물산업 혁신인재양성사업, 과기부 미래전파핵심원천기술 개발사업 등 다수의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진로상담-컨설팅… 취업역량 강화 지원

서울시립대 취업률은 2023년 대학정보 공시 기준 70.4%로 서울 소재 주요 대학 중 12위이며 취업의 질과 직업의 안정성을 나타내는 1년 유지 취업률은 90.8%로 서울 소재 주요 대학 중 3위로 전년도에 이어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서울시립대는 2023년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거점형 운영대학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와 서울시로부터 향후 5년간 매년 6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지역청년 대상 거점형 특화프로그램 운영 등 청년 특화 원스톱 진로·취업 지원 인프라를 구축해 진로상담, 취업컨설팅, 일자리 매칭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서울시립대는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 우수인증대학 10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했으며 글로벌 명문 대학으로 도약을 위해 국제처로 조직 체계를 강화했다.

비교과 외국어 교육과정 확충, 학생 해외탐방 지원, 해외 대학에서의 동시 학위 취득이 가능한 복수학위 프로그램, 글로벌 인턴십 등을 운영한다.

2025학년도 정시 모집

서울시립대는 202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 1849명의 44.8%인 828명을 선발한다(가군 155명, 나군 658명, 다군 15명).

올해부터 다군이 신설돼 융합응용화학과, 첨단융합학부(융합바이오헬스전공, 첨단인공지능전공) 총 3개의 모집단위에서 선발한다.

인문·자연계열 일반전형은 수능 100%로 선발하며 올해 정시모집부터는 탐구영역 구분 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정부의 전공자율선택제 확대 정책에 따라 기존 인문계열에만 있었던 자유전공학부가 자유전공학부(인문), 자유전공학부(자연)으로 구분해 총 32명을 선발한다. 학생들은 입학할 때 지원한 계열과 상관없이 2학년 진급 시 인공지능학과, 융합응용화학과, 융합전공학부, 첨단융합학부, 예체능계열을 제외하고 별도 인원 제한 없이 모든 학부·과를 선택할 수 있다.

예체능계열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음악학과 21명, 디자인학과 29명, 조각학과 36명, 스포츠과학과 30명을 선발한다.

정원 외 특별전형인 ‘기회균형전형Ⅱ’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수능을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총 모집인원은 102명이며 농어촌학생 34명, 특성화고교졸업자 25명, 기초생활수급자 등 33명, 장애인 등 10명이다.

원서 접수는 12월 31일 오전 10시부터 2025년 1월 2일 오후 6시까지 3일간 인터넷으로 실시한다.

자세한 전형 내용과 세부 일정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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