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총장 최기주)는 2025학년도 입학 전형에 다양한 변화가 이뤄졌다. 아주대의 주요 변동 사항으로는 △의학과 입학정원 증가 △자유전공학부 신설 △모집단위 광역화 △첨단학과 신설 및 변경을 들 수 있다.
올해 의학과의 입학정원은 기존 40명에서 80명이 증원돼 120명으로 변경됐다. 다만 2025학년도의 경우 110명으로 조정해 선발하며 정원 내 기준 수능(일반전형1) 50명을 선발한다.
자유전공학부는 무전공 모집에 맞춰 올해 신설한 학부로 자유전공학부(자연), 자유전공학부(인문)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자유전공학부 학생들은 입학 계열과 무관하게 모든 학과를 자유롭게 선택 가능(일부 학과 제외)하며 대학이 제공하는 과목을 활용한 ‘학생설계전공’을 이수할 수 있다. 202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자유전공학부는 수능(일반전형2) 136명(자연 88명, 인문 48명)을 선발한다.
ai Lab(아주혁신대학)은 기존 학과의 경계를 폐지하고 다양한 세부 특화전공으로 구성된 아주대의 교육혁신 대학 모델이다. 1학년 때 특화전공이 요구하는 공통 기반과목을 이수하고 2학년부터 세부 특화전공 과목을 이수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올해 아주대는 ai Lab의 형태로 정시모집 수능(일반전형3)에서 △프런티어과학학부(기존 물리학과, 화학과, 생명과학과) 30명 △경제정치사회융합학부(기존 경제학과, 사회학과, 정치외교학과) 27명을 모집한다.
첨단학과의 신설 및 모집 인원 변경도 올해 주요 변동 사항이다. 올해 아주대는 2023학년도 신설 및 변경된 첨단신소재공학과, AI모빌리티공학과, 지능형반도체공학과에 이어 첨단바이오융합대학을 신설하고 AI모빌리티공학과를 미래모빌리티공학과로 확대 개편하는 등 첨단학과에 대한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 첨단학과의 정시모집 수능(일반전형3) 모집 인원은 △첨단신소재공학과 22명 △지능형반도체공학과 17명 △미래모빌리티공학과 47명 △첨단바이오융합대학 23명이다.
올해 신설된 첨단바이오융합대학은 첨단바이오 분야 전문성과 현장 실무능력을 갖춘 글로벌형 혁신 인재를 양성한다. 첨단바이오융합대학은 단과대학 단위로 모집하며 입학 후 △혁신신약공학전공 △바이오첨단소재공학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지난해와 달라진 입시 전형은 △자유전공학부(자연·인문)의 정시 나군 모집 △자연계열 모집단위 수능 선택과목 제한 폐지 △자연계열 모집단위에 선택과목별 가산점 부여 등이다.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 수학(미적분·기하), 탐구(과학탐구)를 선택할 경우 수학의 표준점수, 탐구의 백분위 자체변환점수에서 3%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인문계열 모집단위는 변경 사항이 없으며 별도의 가산점을 부여하지 않는다.
수능 점수는 △국어, 수학은 표준점수 △탐구는 각 과목의 자체 변환점수 △영어는 등급별 별도 변환점수를 활용해 반영한다. 영어 과목 변환점수는 등급에 따라 모집단위별 지정된 변환점수가 부여되며 한국사는 5등급 이하는 등급별 감점이 적용된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