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기지 않아”…장나라 데뷔 23년만에 ‘SBS 연기대상’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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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12월 22일 07시 46분


ⓒ뉴시스
배우 장나라가 ‘SBS 연기대상’을 안았다. 데뷔 23년 만의 첫 연기대상이다.

장나라는 21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24 SBS 연기대상’에서 ‘굿파트너’로 대상을 받았다.

장나라는 “믿기지 않아서 뭐라고 해야 될지 모르겠다”며 오열했다.

2002년 KBS·MBC 가요대상을 받은 장나라는 22년 만에 연기대상 트로피도 거머쥐었다.

장나라는 “(데뷔한 지) 이십 몇 년 정도 된 것 같은데, 김영옥 선생님 보고 ‘아직 멀었구나’ 싶었다. 얼굴도 모르는 분들이 나를 좋아해주고, 드라마를 봐주는 게 얼마나 큰 기적 같은 일인지 나이가 들면서 깨달았다. 감사하면서 죄송한 마음이 크다. 시청자 여러분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도 정말 열심히 하고, 궁금한 배우로 남고 싶다”고 말했다.

굿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장나라)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남지현) 이야기다. 올해 SBS 드라마 최고 시청률인 17.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찍었다.

2024 SBS 연기대상 수상자(작)

▲대상=장나라(굿파트너)
▲디렉터즈 어워드=박신혜(지옥에서 온 판사)
▲최우수연기상=김남길·이하늬(열혈사제2), 안보현(재벌X형사), 전미도(커넥션), 김재영(지옥에서 온 판사), 남지현(굿파트너)
▲공로상=김영옥(지옥에서 온 판사)
▲올해의 드라마=커넥션
▲우수연기상=김성균·성준·김형서(열혈사제2), 이유비(7인의 부활), 곽시양(재벌X형사), 박지현(재벌X형사), 김준한·표지훈(굿파트너), 김아영(지옥에서 온 판사)
▲베스트 커플상=박신혜·김재영(지옥에서 온 판사)
▲베스트 퍼포먼스상=이규한(지옥에서 온 판사), 한재이(굿파트너)
▲베스트 팀워크=굿파트너
▲신스틸러상=고규필·안창환(열혈사제2)
▲조연상=서현우(열혈사제2), 심이영(7인의 부활), 윤사봉·정유민(커넥션), 권율·김경남(커넥션) 김인권·김재화·김혜화(지옥에서 온 판사), 지승현(굿파트너)
▲청소년 연기상=문우진(열혈사제2), 유나(굿파트너)
▲신인 연기상=강상준·김신비(재벌X형사), 서범준(열혈사제2), 김민주(커넥션), 최유주(7인의 부활)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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