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맨’ 후라도 “라이온즈 팬들 만날 날 기대된다”

  • 뉴스1
  • 입력 2024년 12월 26일 10시 20분


키움 떠나 삼성과 계약

22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1회말 키움 선발투수 아리엘 후라도가 역투하고 있다. 2024.9.22 뉴스1
22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1회말 키움 선발투수 아리엘 후라도가 역투하고 있다. 2024.9.22 뉴스1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계약을 맺은 우완 아리엘 후라도(28)가 2025시즌 최고의 피칭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후라도는 25일 삼성 구단 SNS를 통해 크리스마스 연휴 및 새해 인사를 전했다.

그는 “즐거운 휴일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며 “라이온즈 팬들을 만날 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후라도는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나타냈다.

지난 6일 삼성은 KBO리그 경력자인 후라도와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7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후라도는 2년간 키움 히어로즈에서 21승16패, 평균자책점 3.01로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특히 타자 친화적인 라이온즈파크에서 5경기 3승1패 평균자책점 2.91로 좋았다.

전형적인 ‘이닝 이터’인 후라도는 지난해 183⅔이닝, 올해 190⅓이닝을 던지며 에이스의 역할을 충실히 했다.

구단은 “다양한 구종을 바탕으로 2024시즌 전체 땅볼 비율 3위(53.3%)에 오른 후라도가 삼성에 적합하다고 봤다”며 “다음 시즌 선발 마운드의 한 축을 맡아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후라도의 합류로 데니 레예스-후라도-원태인-최원태로 이어지는 강력한 ‘4선발’ 체제‘를 갖추게 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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