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글진흥원은 지난 23일 ‘2024년 공공문장 바로 쓰기’ 대상 수상자로 천창수 울산광역시교육청 교육감(교육 부문), 김영욱 부산진구청장(문화 부문), 박동식 사천시장(관광 부문), 신상진 성남시장(소통 부문)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우리글진흥원은 바르고 쉬운 공공문장을 행정에 구현한 공공기관을 응원하기 위해 2013년 공공문장 바로 쓰기 대상을 제정했다. 각종 안내문 등을 알기 쉽고 정확하게 작성하는 등 공공문장 바로 쓰기에 모범을 보인 수상자들을 매년 선정해왔다.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공공문장 바로 쓰기 공모전’에서는 진주시 평거동 행정복지센터의 김소영 팀장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공공문장 바로 쓰기 시민운동 대상’은 정준영(서울대 의학과 본과 2년) 씨가 차지했다. 정 씨는 ‘솔샘이라 불린 곳’을 ‘불리운’으로 적은 국립공원관리공단 리플릿, ‘단 한번의 부정 승차’라고 적을 문안에 쉼표를 잘못 붙여 ‘단,’으로 쓴 서울교통공사 플래카드, ‘지역환경교육센터로서’를 ‘로써’로 표기한 서울 서대문구청의 리플릿 등 15건을 바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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