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미리보기]포항 도심 한복판에 대형 건설사 ‘숲세권’ 대단지

  • 동아일보
  • 입력 2025년 1월 10일 03시 00분


현대엔지니어링-포스코이앤씨…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1단지’
지난해 2단지에 이어 1단지 내달 분양… 단지 바로 옆엔 77만 ㎡ 규모 공원 조성
대형 건설사 컨소시엄 아파트… 초중고교 모두 도보 통학 가능
포항 최초로 조-중식 서비스 제공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1단지 조감도. 현대엔지니어링·포스코이앤씨 제공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1단지 조감도. 현대엔지니어링·포스코이앤씨 제공
현대엔지니어링과 포스코이앤씨가 경북 포항시에 대규모 공원을 조성하면서 짓는 대단지 아파트가 다음 달 분양한다.

현대엔지니어링과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은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1단지’를 2월 중 분양한다고 9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은 2개 단지, 총 2667채 규모다. 2단지는 앞서 지난해 분양했다.

1단지는 경북 포항시 남구 대잠동 871 일원에 들어선다. 7개 동(지하 3층, 지상 35층), 총 999채 규모다. 전용면적은 84∼178㎡다.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가 613채로 가장 많으며 타입은 총 3가지다. 전용면적 127㎡는 378채다. 최상층 펜트하우스인 전용면적 139㎡P와 178㎡P가 각각 4채씩 공급된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되는 단지라 대형 공원이 바로 옆에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게 최대 장점이다. 민간공원 특례사업 면적은 총 94만 ㎡이다. 이 가운데 약 77만 ㎡가 공원 시설로 채워진다. 기존에 도로로 나뉜 4개 공간을 연결해 상생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원 안에는 하늘과 맞닿은 숲을 경험할 수 있는 ‘하늘길’을 비롯해 보행교, 포스코 야간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전망대, 실내 수영장을 포함한 국민체육센터 등이 설치된다.

단지 입지도 강점이다. 단지는 포항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남구 중심 생활권에 자리 잡고 있다. 포항시청 인근의 생활 인프라와 영일대 호수공원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포항성모병원, 이마트, 롯데마트, 이동종합시장과도 가깝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근처에 대이초, 이동중, 포항제철고 등 초중고교가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인근 학원가도 잘 형성돼 있다. 교통 접근성도 뛰어나다. 단지 가까이에 있는 포스코대로와 희망대로를 통해 차량으로 포항 시내를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포항 나들목과 국도 7호선, 31호선과도 인접해 있어 포항은 물론이고 다른 지역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다. 포항고속·시외버스터미널, KTX포항역 등 광역교통망을 이용하기도 수월하다.

단지는 모든 차량이 지하에 주차하는 공원형 아파트로 지어진다. 주차 공간은 가구당 평균 1.53대로 넉넉한 편이다. 아파트 출입구별 엘리베이터는 라인이 2개인 동에는 2대, 3개인 동에는 3대가 설치돼 이사철에도 원활한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단지에 걸맞게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GX룸, 필라테스룸, 당구장, 탁구장 등 운동 시설뿐만 아니라 도서관, 키즈라운지, 다함께돌봄센터, 경로당, 주민회의실도 생길 예정이다. 특히 고급 아파트에서만 선보이던 입주민을 위한 조식 및 중식 서비스가 포항시 최초로 제공된다.

브랜드 선호도가 높은 두 대형 건설사의 컨소시엄 아파트인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사업 안정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두 건설사의 기술과 노하우를 집약해 시공하기 때문이다. 현대엔지니어링과 포스코이앤씨는 입지의 장점을 살리고 차별화된 설계를 적용해 포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입주 예정일은 2027년 9월이다.

#현대엔지니어링#포스코이앤씨#대단지#숲세권#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1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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