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해진미에 반하고 남도 문화에 푹 빠지니… 좋지 아니한가
전남에는 천혜의 자연부터 예술, 역사 탐방까지 다양한 콘텐츠로 관광객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명소가 많다. 올망졸망한 섬, 푸른 바다, 너른 갯벌, 산과 바다를 경계 삼아 걷는 산길·숲길·해안길 등 깨끗한 해양·자연 자원은 색다른 재미를 안겨준다. 한국인은 물론 외국인이 꼭 가볼 만한 대…
-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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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에는 천혜의 자연부터 예술, 역사 탐방까지 다양한 콘텐츠로 관광객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명소가 많다. 올망졸망한 섬, 푸른 바다, 너른 갯벌, 산과 바다를 경계 삼아 걷는 산길·숲길·해안길 등 깨끗한 해양·자연 자원은 색다른 재미를 안겨준다. 한국인은 물론 외국인이 꼭 가볼 만한 대…
중국으로 떠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인기가 식을줄 모르고 있다. 최근에는 푸바오의 일거수일투족이 온라인상에서 높은 관심을 불러 일으키는 것을 넘어 생활 지역인 중국 청두 여행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23일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에 따르면 지난달 6일부터 5일까지 한 달간 항공, 호…
용인 에버랜드는 1976년 4월17일 용인자연농원에 나무를 심는 것으로 시작됐다. 자연농원에는 밤나무, 사과나무, 복숭아 나무 등의 과일나무가 있었고, 동물원에는 사슴과 멧돼지 등이 있었다. 이후 1996년 3월 개장 20주년을 맞아 에버랜드로 이름을 바꿨다. 각종 놀이기구가 있는 …
싱가포르관광청은 지난 18일 한국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을 발표하며, 한국 콘텐츠 협업 및 파트너십 확대를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쇼타임 메이드 인 싱가포르’(Show time. Made in Singapore) 행사를 통해 ‘메이드인 싱가포르’ 브랜드를 적극 홍보하…
4월의 천리포수목원은 목련의 우주였다. 세상에서 목련 종류가 가장 많은 수목원에서 눈이 시리도록 목련을 봤다. 와인 잔처럼 생긴 목련을 비롯해 꽃잎이 마흔 장이나 되는 별목련까지…. 그곳에서의 한나절이 참 황홀했다.● 천리포수목원 목련 축제 926종의 향연 ‘사르르 목련 축제’가 열…
[대동여지도]는 인구소멸위기에 빠진 지자체를 찾아 ‘생활인구’를 늘릴 수 있도록 숨은 명소를 소개하고, 지역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돕는 2024년 연중기획입니다. 대동여지도 3번째 기획으로 찾은 경상북도 울진은 심각한 인구 소멸 지역은 아니지만, 2021년부터 사망자가 출생아 수를 넘…
대한항공과 델타항공 임직원들이 필리핀 주거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태는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대한항공과 델타항공 직원 20명은 19일(현지시간) 현지 비영리기관 필리핀 해비타트가 주관하는 ‘비그나이-마운라드 소셜라이즈드 하우징 프로젝트(Bignay-Maunlad Sociali…
동아일보가 간추린 이 계절 여행지 소식. 매주 목요일마다 뉴스레터로 만나보세요.이번 주 간추린 여행지1. 천리포수목원의 목련봄이면 수많은 꽃 축제가 열리지만, 목련 관련 축제는 국내에서 천리포수목원 목련 축제가 유일합니다. 지난달 29일부터 열린 축제는 이달 21일까지 이어집니다. 천…
지난 주말 천리포수목원에서의 한나절은 황홀했습니다. 세상에서 목련의 종류가 가장 많은 수목원에서 눈이 시리도록 목련을 봤으니까요. 컵케이크처럼 생긴 목련을 비롯해 꽃잎이 마흔 장이나 되는 별목련까지…. 4월의 탄생석인 다이아몬드보다 목련이 더 아름다운 게 아닐까 생각했습니다.이달 21…
갓고을센터(돌산갓체험센터) 일대에서 오는 20~21일 진행 전남 여수시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돌산읍 죽포리 소재 갓고을센터(돌산갓 체험센터) 일대에서 돌산갓고을한마당 ‘2024 갓섬피크닉’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갓섬피크닉은 여수 시민기획단이 참여해 자체 기획…
온라인 여행 플랫폼 ‘투어비스’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윤찬 리사이틀을 포함한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고, 여행지에서 공연을 보는 것에서 한 단계 나아가 공연지에서 여행을 즐기는 문화여행 프로젝트를 본격화했다. 오는 6월 28일 싱가포르 에스플러네이드 콘서트홀에서 임윤찬의 피아노 리사…
전북 전주를 둘러싸고 있는 완주는 한적한 농촌 마을이지만 문화도시로 각광받는 곳이다. 완주의 중심지 삼례는 조선 10대 간선도로에 드는 삼남대로에서 호남 해남로와 영남 통영로가 만나는 분기점이었다. 너른 들판에 새겨진 역사 문화의 길과 용과 봉황이 만나는 산세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국내 유일 해안단구길인 강원 강릉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이 더 길어졌다. 2019년에 조성된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은 230만 년의 지각 변동을 관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해안단구길로, 천연기념물 제437호로도 지정돼 있기도 하다. 이에 매년 평균 2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
매주 목요일 발행되는 뉴스레터 ‘여행의 기분’동아일보가 간추린 이 계절 여행지 소식. 매주 만나보세요.1. 남원, 여러 빛깔의 사랑.서울역에서 KTX를 타면 남원역까지 약 2시간 20분. 광한루부터 몽심재까지. 남원은 우리나라 정원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당일치기 여행으로 볼 수 있는 장…
반세기 넘는 시간동안 한진그룹을 세계적인 종합물류기업으로 이끈 일우(一宇) 조양호 선대회장 일대기를 정리한 평전이 출간된다. 한진그룹은 8일 경기도 용인시 하갈동 소재 신갈 선영에서 고(故) 조양호 선대회장 5주기 추모제를 열고 고인의 삶과 철학을 되새기는 평전 ‘지구가 너무 작았던…
‘푸바오’가 1354일간 한국에서의 ‘판생’을 마치고 중국으로 떠났다. 국내에서는 벌써 푸바오와 재회를 기대하고 있지만 현재 국적사는 직항편을 운항하지 않고 있다. 청두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LoL) 국제 대회까지 예정된 만큼 여행 수요가 예상되지만 중국 국적사들의 직항만 있다.6일 …
남원을 다시 보게 됐다. 춘향전 무대로만 아는 건 남원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서울역에서 KTX를 타면 남원역까지 약 2시간 20분. 알고 보니 우리나라 정원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당일치기 여행으로 볼 수 있는 장소였다. 사랑이 뭘까 궁금하다면 남원에서는 나만의 답을 찾을지도 모르겠다.…
인도 공연, 문화 체험, 음식 부스 등 즐길 거리 ‘가득’ 홀리 축제의 화려하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축제 ‘홀리 하이 on 남이섬’이 오는 13일 춘천 남이섬에서 진행된다. 봄기운이 가득한 남이섬을 다양한 색채로 물들이며, 색다른 문화를 체험하고 싶은 이들에게 새…
국내 소형 건축사사무소가 설계한 건축물이 작년부터 연달아 세계 3대 디자인상에 이름을 올려 주목받고 있다.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한국적이면서 현대적인 건축물을 통해 한국의 건축 설계·디자인 경쟁력과 역량을 글로벌 무대에 보여줬다는 평가다. 지난해 국내 단독주택 최초로 독일 레드…
동아일보 뉴스레터 ‘여행의 기분’ 시작합니다동아일보가 간추린 이 계절 여행지 소식. 매주 만나보세요.이번 주 선별한 여행지1. 용틀임하는 봄날의 섬 트레킹 (경남 통영시 연화도, 추도)섬은 기본적으로 산. 정확히는 물에 빠진 산입니다. 그래서 섬 길은 가파릅니다. 해안선을 따라 굽이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