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여행 떠난 쿠바에 빠진 한국여인… “햇살이 덤빌때면 살아있는걸 느껴요”
“매일 아침 창문을 열면 청명한 햇빛이 와락 덤벼들어요. 그때마다 살아있음을 느낍니다.” 신간 ‘쿠바에서는 사랑을 구걸하지 않는다’(마음의숲)의 저자 장희주 씨(51·사진)는 이렇게 말했다. 대학원에서 미술사를 공부하던 2010년 겨울 배낭여행을 계기로 카리브해 섬나라 쿠바의 매력에 …
-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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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창문을 열면 청명한 햇빛이 와락 덤벼들어요. 그때마다 살아있음을 느낍니다.” 신간 ‘쿠바에서는 사랑을 구걸하지 않는다’(마음의숲)의 저자 장희주 씨(51·사진)는 이렇게 말했다. 대학원에서 미술사를 공부하던 2010년 겨울 배낭여행을 계기로 카리브해 섬나라 쿠바의 매력에 …
티웨이항공(091810)이 하반기부터 띄우는 유럽 4개 노선 중 일부 운항 일정과 판매가가 모두투어를 통해 공개됐다. 다만 이는 아직 허가를 받지 않은 노선이어서 금세 판매가 중단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주말 동안 모두투어 공동구매 항공권 구매 홈페이지에서 티웨이…
섬은 기본적으로 산이다. 정확히는 물에 빠진 산이다. 그래서 섬 길은 가파르다. 해안선을 따라 굽이굽이 둘레길을 걷다가 능선에 오르면 전망이 기가 막히다. 윤슬이 반짝이는 푸른 바다와 점점이 떠 있는 섬. 해안 절벽으로 유명한 경남 통영 연화도(蓮花島)와 추도는 섬 트레킹의 진수를 맛…
섬은 기본적으로 산이다. 정확히는 물에 빠진 산이다. 그래서 섬 길은 가파르다. 해안선을 따라 굽이굽이 둘레길을 걷다가 능선에 오르면 전망이 기가 막히다. 윤슬이 반짝이는 푸른 바다와 점점이 떠 있는 섬. 해안 절벽으로 유명한 경남 통영 연화도(蓮花島)와 추도는 섬 트레킹의 진수를 맛…
동아일보 뉴스레터 ‘여행의 기분’ 입니다.동아일보가 간추린 이 계절 여행지 소식. 매주 만나보세요.이번 주 선별한 여행지1. “서울의 숨겨진 ‘봄꽃 명소’ 놀러 오세요” (서울 자치구별 봄꽃축제)망우리 공동묘지로 불리던 곳, 지금은 봄꽃 명소가 됐습니다. 독립유공자 묘역 주변으로 구청…
프리미엄 올-인클루시브 리조트 클럽메드(Club Med)는 지난해 사업규모가 약 17% 증가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보다도 성장했다고 27일 밝혔다. 클럽메드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사업규모는 19억8100만 유로(약 2조8000억 원)로 집계됐…
히로시마현은 오사카와 후쿠오카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히로시마현은 원폭 돔이나 일본 삼경 중 하나인 미야지마, 그 안에 세워진 이쓰쿠시마 신사 등 다수의 세계유산이 있다. 영화의 로케지로 유명한 오노미치 센코지가 있으며 역사 관심 많은 사람에게는 도모우라, 후쿠야마성, 히로시마성 등을…
“김하성 선수가 있는 샌디에이고는 미국에서 8번째, 캘리포니아에서는 제2의 큰 도시입니다. 연중 온화한 날씨 속에 ‘레이드백 바이브(laid back vibe, 편안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즐기는 휴양도시이자, 맛있는 미식의 도시인 샌디에이고로 여행오세요.” 지난 20일 서울 고척돔…
최근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은 치과 진료와 안과 시술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K-관광 인바운드 플랫폼’ 크리에이트립은 25일 자사 의료 관광 상품 예약 서비스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의료 서비스 이용 현황을 공개하고 올해 의료 관광 업계…
제주 서귀포에 위치한 더 시에나 리조트가 4월 4일까지 예약하는 고객에 한해 ‘ 2+1 올인 패키지’를 선보인다. ‘2+1 올인 패키지’는 객실을 2박 예약하면 1박 숙박 혜택을 더 주는 고객 서비스다. 객실 총 3박에 일 캄포 레스토랑 조식, 라 스투베 레스토랑 브런치와 디너,…
매화는 벚꽃보다 일찍 피어나 봄을 알린다. 조선시대 선비들은 추운 겨울부터 꽃을 피워내는 매화를 절개의 상징으로 보고 사랑했다. 국내에는 수많은 매화나무가 있겠지만, 사람들이 귀하게 여기는 매화는 수령이 수백 년 된 고목(古木)에서 피어난 꽃이다. 전남 구례와 곡성의 봄꽃이 흐드러진 …
매화는 벚꽃보다 일찍 피어나 봄을 알린다. 조선시대 선비들은 추운 겨울부터 꽃을 피워내는 매화를 절개의 상징으로 보고 사랑했다. 국내에는 수많은 매화나무가 있겠지만, 사람들이 귀하게 여기는 매화는 수령이 수백 년 된 고목(古木)에서 피어난 꽃이다. 전남 구례와 곡성의 봄꽃이 흐드러진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일본의 연휴인 ‘골든위크’(4월27일~5월6일)을 앞두고 도쿄를 찾아 방한객 유치에 공을 들인다. 문체부는 지난 19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일본 주요 도시인 후쿠오카(19~20일), 오사카(21일), 도쿄(22~24일)에서 연달아 ‘K-관광 로드쇼’를 …
전국에 꽃샘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1일 강원 강릉시 남대천 하구에서 시민들이 와이어에 연결된 ‘하늘자전거’를 타고 바다 위를 가로지르고 있다. 자전거 행렬 뒤편으로 보이는 대관령에 하얀 눈이 쌓여 있다. 꽃샘추위는 22일에도 이어지다가 주말에 다소 풀리겠다.
대한항공이 에어버스 중대형 항공기 A350 기종을 처음 도입한다. 대한항공은 에어버스와 항공기 33대에 대한 구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기종별로 A350-1000 27대와 A350-900 6대로 금액 기준으로는 총 18조3000억 원(137억6520만 달러) 규모다…
동아일보 뉴스레터 ‘여행의 기분’ 입니다.동아일보가 간추린 이 계절 여행지 소식. 매주 만나보세요.이번주 선별한 여행지1. 국내 최대 벚꽃 축제 개막 (창원 진해구 중원로타리 일원)36만 그루 벚나무의 향연, 국내 최대 벚꽃 축제인 진해군항제가 22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개막합니다. 꽃…
미국 로스앤젤레스(LA)관광청과 국내 콘텐츠 제작사가 손을 잡았다. 로스앤젤레스를 배경으로 한 한국 드라마를 제작하기 위해서다. 로스앤젤레스관광청은 21일 콘텐츠 제작사 이매지너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국 내 도시 관광청이 국내 드라마 제작사와 콘텐츠 제작 업무협약을 체…
부산과 경남에서 첫 벚꽃이 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22일부터 ‘봄꽃 축제’가 줄줄이 개막한다. 이번주 막바지 꽃샘추위에도 올해 봄꽃 개화는 평년보다 1~5일 정도 빠를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는 15일 개나리 개화가 시작됐다. 광주와 대구에는 19일 봄꽃이 열렸다. 대전 26일, 서…
1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중국 노선 이용객이 탑승 수속을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국제선 여객 717만5845명 가운데 중국 노선 여객은 101만8447명으로 지난해 2월(10만5224명)의 10배 수준으로 늘었다.
일본 소도시 도쿠시마(德島)에서 ‘최후의 심판’ 감상이라…. 조잡한 축소판이겠거니 했다. 최후의 심판은 이탈리아 로마 시스티나 성당 천장 벽화다. 거장 미켈란젤로가 7년 작업 끝에 1541년 완성한 167㎡ 크기 대작이다. 재현이 가능키나 할까. 예측은 빗나갔다. 오쓰카 국제 미술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