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해경, ‘대만 관할’ 진먼다오 인근 해상 순찰…무력압박 시도
오는 20일 대만 총통 취임식 앞두고 중국 해경은 대만이 관할하고 있는 진먼다오 인근 해역을 순찰했다고 밝혔다. 3일 중국 해경은 웨이보를 통해 “푸젠해경이 이날 진먼다오 인근해역에서 상시화 순찰을 진행했다”면서 “중국 해경은 관할 해역에서의 조업질서를 수호하고 어민들의 생명과 재…
- 202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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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대만 총통 취임식 앞두고 중국 해경은 대만이 관할하고 있는 진먼다오 인근 해역을 순찰했다고 밝혔다. 3일 중국 해경은 웨이보를 통해 “푸젠해경이 이날 진먼다오 인근해역에서 상시화 순찰을 진행했다”면서 “중국 해경은 관할 해역에서의 조업질서를 수호하고 어민들의 생명과 재…
인도네시아 루앙 화산이 30일 분화하면서 일본 기상청이 지진해일(쓰나미·津波) 발생 유무를 조사하고 있다. 현지 공영 NHK, TV아사히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께 인도네시아 북술라웨시주 루앙섬에 있는 루앙 화산에서 대규모 분화가 발생했다. 분화로 인한 연기가 1만9000m까지 …
폭염이 동남아시아를 덮치면서 열사병으로 인한 사망자까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각국 정부는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28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필리핀 교육부는 29~30일 전국 공립학교 대면 수업을 중단하고 원격 수업을 한다고 밝혔다. 최근 필리핀의 체…
최근 동남아 지역에서 살인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태국에서는 올해만 열사병으로 30명이 넘게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25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태국 보건부는 올해 1월 1일부터 지난 17일까지 열사병으로 최소 3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
동남아시아 지역에 폭염이 이어지면서 전력 수요가 사상 최대치를 찍는 등 기록적인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AFP통신에 따르면 필리핀 기상청은 전날인 27일 필리핀 마닐라의 기온이 38.8도까지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1915년 5월 이후 최고 기록이다.…
베트남 권력서열 4위인 국회의장이 26일 돌연 사임했다. 권력서열 2위인 국가주석이 물러난 지 한달 만으로 베트남의 정치적 혼란을 보여준다는 분석이 나온다. 로이터 통신과 베트남 매체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공산당 중앙위원회 명의 성명을 …
김선호 국방부 차관은 26일 오전 필리핀 마닐라에서 이리네오 에스피노 필리핀 국방부 선임차관과 ‘제3차 한·필리핀 국방협력공동위원회’를 열어 지역안보지역안보 정세와 양국 간 국방·방산협력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한·필리핀 국방협력공동위는 양국 국방부 차관급 정례협의체로 2020년 1…
‘힌두 극우주의’ 성향으로 유명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사진)가 총선 유세 중 무슬림 국민을 향해 “침입자(infiltrator)”라고 언급했다. 야권은 “현직 총리가 노골적으로 종교 분열을 조장하며 선거의 공정성을 해치고 있다”며 그를 선거당국에 고발했다. 모디 총리는 21일 …
이달 초 규모 7.4의 강진으로 1000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했던 대만 화롄에서 규모 6.0 이상의 지진이 또 발생해 23일 일대 도로가 통제됐다. 이번 지진에 따른 사망자는 없었으나 앞선 지진을 견뎠던 최소 두 채의 건물이 무너졌다.
말레이시아에서 군용 헬기 2대가 서로 충돌해 승무원 10명 전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해군은 이날 오전 페락주 루무트 해군기지에서 해군 창설 90주년 기념행사 리허설 중 헬기 2대가 충돌했다.이 사고로 두 대 모두 추락해 탑승자 1…
인천국제공항으로 오던 유럽행 항공기에서 한국인 여성 승객이 난동을 부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비행기는 중간 지점에서 비상착륙했다. 23일 YTN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 예정이던 폴란드 항공기가 한국인 여성의 기내 난동으로 카자흐스탄 아사트나 공항에 비…
인도의 한 방송국에서 뉴스를 진행하던 여성 앵커가 무더운 날씨에 기절하는 사건이 발생했다.21일(현지시간) 인도매체 힌두스탄타임스와 타임스오브인디아 등에 따르면 인도 국영 TV 방송국 ‘도어다르산’ 서벵골 지부의 여성 앵커 로파무드라 신하는 지난 18일 폭염 관련 뉴스를 전하던 중 갑…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의 폭발하는 화산 부근에 살고 있는 2100명 이상의 사람들이 화산재 확산과 낙석, 뜨거운 화산 구름, 쓰나미 가능성 때문에 전날부터 대피했다고 AP통신이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인도네시아 당국은 19일 오후 이후 최소 3번의 화사니 폭발이 기록됐으며, 폭발 기…
유권자가 9억6900만 명에 이르러 세계 최대 민주주의 선거인 인도 총선이 19일 개시되었다. 연방 하원(로크바) 543명을 뽑는 총선은 1주 간격으로 하루 씩 7일 연속 실시돼 4월19일부터 6월1일까지 이어진다. 6월4일 일제히 개표해 29개 주로 이뤄진 인도 연방을 다스릴 집…
한국 국적을 취득하기 위해 한국인 남성과 결혼하는 베트남 여성이 늘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베트남 현지 매체인 ‘VN익스프레스’는 최근 한국 남편을 둔 베트남 아내들을 인터뷰하고 국제 결혼의 부작용을 보도했다.20세 베트남 여성 A 씨는 결혼중개 서비스를 통해 한국 남성 20명의…
정치적으로 소셜미디어를 적극 활용해 ‘인플루언서 총리’라고 불리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74)가 19일부터 44일간 치러지는 총선을 앞두고 소셜미디어 선거운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총선에는 모디 총리의 3연임이 걸려 있다. 그가 이끄는 인도인민당(BJP)의 압승이 예상되지…
정치적으로 소셜미디어를 적극 활용해 ‘인플루언서 총리’라 불리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19일부터 시작되는 인도 총선을 앞두고 다시 한번 소셜미디어 선거운동에 총력전을 기울이고 있다.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한 청년층을 중심으로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지만, 너무 소셜미디어에만 매달린다…
인도네시아의 한 섬에서 화산이 폭발해 당국이 경보 수준을 최대치로 격상했다. 1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화산청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주 북부 루앙 섬에서 이날 화산이 4차례 분화했다고 밝혔다. 헨드라 구나완 인도네시아 화산청장은 “화산 활동이 증가한 점이 육안 …
최근 홍콩에서 외도와 자녀 양육 갈등으로 인해 이혼을 원하는 젊은 부부들이 급증했다. 1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해 이혼 신청 건수가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이혼 건수는 2022년도 1만6513건에서 2023년에 2만621건으로 증가한 것으…
2004년부터 장기 집권 중인 리셴룽(李顯龍·72) 싱가포르 총리가 다음 달 15일 퇴임하겠다고 밝혔다. 2년 전 그의 후계자로 낙점됐던 로런스 웡 부총리 겸 재무장관(52)이 리 총리의 뒤를 잇는다. 리 총리는 15일 성명에서 “다음 달 15일 총리직을 사임하고 같은 날 웡 부총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