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국민소득 지난해 3만3745달러… 대만 다시 앞질렀다
20년 만에 대만에 추월당했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지난해 반등하면서 다시 대만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저조한 경제성장률과 불안정한 환율 등으로 정부의 ‘국민소득 4만 달러’ 목표 달성까지는 갈 길이 멀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4분기(…
-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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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만에 대만에 추월당했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지난해 반등하면서 다시 대만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저조한 경제성장률과 불안정한 환율 등으로 정부의 ‘국민소득 4만 달러’ 목표 달성까지는 갈 길이 멀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4분기(…
대만 해·공군이 서남부, 동부 공역에서 4일부터 15일까지 12일 간의 합동훈련을 벌인다. 4일 막을 올린 중국 연례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겨냥한 것이라는 분석이 대체적이다. 5일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대만 공군과 해군은 전날부터 오는 1…
베트남 최대 규모의 금융 사기 사건에 대한 재판이 시작됐다. 횡령 자금만 304조동, 한화로 16조4000억원에 이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호치민시 인민법원은 5일(현지시간)부터 약 두 달간 베트남 부동산 개발업체 ‘반 틴 팟 홀딩스’의 쯔엉 미 란 회장과 그의 남편 등 피고 80여…
영유권 갈등을 빚고 있는 남중국해에서 필리핀과 중국 선박이 충돌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AFP에 따르면 필리핀 해안경비대는 5일 그들 선박이 자국군 작전 중 중국 해경선과 남중국해에서 충돌해 선체에 손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제이 태리엘라 필리핀 해안경비대 대변인은 당시 중국 선박이 …
호세 마누엘 로무알데스 미국 주재 필리핀 대사가 최근 남중국해 정세 긴장을 경고한 데 대해 필리핀 주재 중국 대사관이 사실 왜곡과 중국에 대한 악의적 비방이라고 항변했다. 3일 주 필리핀 중국 대사관은 사이트에 게재한 성명에서 “중국 문제에 대한 관련인사(로무알데스 대사)의 발언은…
2∼9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공연을 놓고 싱가포르와 이웃 국가가 충돌했다. 필리핀, 태국 등은 “싱가포르 정부가 동남아시아 내 독점 공연을 유치하기 위해 주최사 AEG에 회당 수백만 달러의 보조금을 줬다”며 볼멘 반응이다. 스위프트의 공연은 그의 이름에 …
2~9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공연을 놓고 싱가포르와 이웃 국가가 충돌했다. 필리핀, 태국 등은 “싱가포르 정부가 동남아시아 내 독점 공연을 유치하기 위해 주최사 AEG에 회당 수백 만 달러의 보조금을 줬다”며 볼멘 반응이다. 스위프트의 공연은 그의 이름에…
북한이 미국 주도로 열린 국제우주상황조치 연합연습인 ‘글로벌 센티널’에 대해 29일 “우주전쟁을 몰아오는 위험한 움직임”이라고 비난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미국이 추종 세력과 연합하여 우주전쟁 도발 기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것은 우주 군비 경쟁을 극대화해 신냉전…
미얀마 군부가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강제 징집을 발표하면서 젊은이들이 외국으로 탈출하고 있다고 27일 BBC 등이 보도했다. 미얀마 군부는 지난 10일 새해 명절 띤잔(4월) 이후 18~35세의 모든 남성과 18~27세의 모든 여성에게 최소 2년에서 최대 5년의 군복무를 강제하는 의…
캄보디아 상원 선거에서 집권 캄보디아인민당(CPP)이 승리를 거뒀다. 훈센 전 캄보디아 총리의 복귀와 함께 훈센 일가의 권력 체계가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27일(현지시간) 외신을 종합하면 캄보디아 국가선거위원회는 전날 치러진 상원 선거 결과 CPP가 58석 중 55석을 차지했다고…
죽은 암컷 코알라를 껴안고 슬퍼하는 수컷 코알라의 모습이 호주 동물 구조대의 카메라에 잡혔다.26일(현지시간) 호주의 위클리타임스, 9뉴스 등에 따르면 현지 동물구호단체 ‘코알라 레스큐’(Koala Rescue)는 최근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코알라 구조 영상 한 편을 공개했다.이 단체…
25일 치러진 캄보디아 상원 선거에서 집권 캄보디아인민당(CPP)이 압승을 거뒀다. 특히 1985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38년간 장기집권했다 지난해 8월 퇴임한 훈 센 전 총리(사진)가 반년 만에 정계에 복귀에 상원의장에 오를 것이 확실시된다. 훈 센 전 총리는 퇴임 당시 3남 2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25일 힌두교 성지로 꼽히는 구자라트주 드와르카에서 바다에 잠긴 옛 힌두교 사원에 들어가 기도를 올리고 있다(왼쪽 사진). 물 밖으로 나온 모디 총리는 해당 영상을 촬영해 소셜미디어에 공개했다. 4월 총선을 앞둔 그는 1월 아요디아에서 이슬람 사원을 파괴한 …
라이칭더 대만 총통 당선인이 후보 시절 제안했던 ‘대만판 실리콘밸리’가 이르면 올해 안에 착공된다.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 TSMC를 가진 대만이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의 핵심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시보 등에 따르면 대만 행정원은 2…
미국 의회의 대표적인 대(對)중국 강경파인 마이크 갤러거 하원 미중전략경쟁특별위원회 위원장이 22일 대만을 방문했다. 도착 첫날 갤러거 위원장은 5월 취임하는 반(反)중국 성향 라이칭더(賴清德) 총통 당선인을 만나 양국 협력을 다짐했다. 동시에 중국을 향해 “대만 침공 시도는 실패할 …
38년간 권력을 휘두른 훈센 전 캄보디아 총리의 막내아들이 부총리에 오르게 됐다. 21일 AFP통신에 따르면 캄보디아 의회는 이날 훈센 전 총리의 막내아들이자 공무부 장관을 지냈던 훈마니의 부총리 임명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앞서 훈마넷 총리는 2050년까지 캄보디아를 선진국으…
대만 진먼다오 인근 해역에서 조업 중 발생한 선박 전복 사건에서 생존한 어부 2명이 중국으로 귀환했다고 2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글로벌타임스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건에서 살아남은 어민 2명은 전날 푸젠성 취안저우시의 중국적십자사(RCSC) 지부 대표들과 함께 진먼…
하루 동안 대선과 총선 등 약 2억 명 이상의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선거를 치른 인도네시아에서 사망한 선거 관계자들이 84명으로 늘었다. 주된 사망원인은 고혈압과 심장마비다.20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현지 매체 자카르타글로브에 따르면 부디 구나디 사디킨 보건부 장관은 지난 19일 20…
병실 특혜 논란을 빚은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가 가석방 하루 만에 ‘왕실모독’ 혐의와 관련해 조사받았다. 탁신 전 총리는 형량 감면, 감옥 대신 병원에 있었던 수감 생활, 가석방까지 줄줄이 특혜를 받아왔다. 19일 로이터통신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쁘라윳 펫타라쿤 검찰 대변인은 …
중국 사이버 안보의 최대 위협은 중국과 패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이 아니라 인도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6일 보도했다. 지난해 말 인도 출신 해커그룹이 조직한 것으로 추정되는 중국군에 대한 사이버공격 시도도 있었다. SCMP에 따르면 중국 보안회사들은 인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