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679m ‘메르데카 118’ 완공… 세계 최고층 이어 두번째 빌딩도 지어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높이 679m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말레이시아 ‘메르데카 118’ 빌딩 공사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가장 높은 건물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828m)로 역시 삼성물산이 지었다.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중심부에 지어진 메르데카 118은 …
- 2024-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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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높이 679m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말레이시아 ‘메르데카 118’ 빌딩 공사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가장 높은 건물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828m)로 역시 삼성물산이 지었다.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중심부에 지어진 메르데카 118은 …
대만 총통 선거를 앞두고 대만 여당, 야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믿을 수 있는지’에 대해 다른 견해를 내놨다. 발단은 친중 성향의 국민당 출신 마잉주 전 대만 총통의 발언이다. 11일 중앙통신, 자유시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마 전 총통은 지난 8일 독일 공영방송 도이체벨레(…
미국이 대만에서 열리는 총통 선거 직후 비공식 대표단을 파견할 방침이다. 익명의 바이든 행정부 고위 관리는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대만 선거 이후 비공식 대표단을 파견할 계획”이라면서 “미국은 대만과의 비공식적 협력의 중요성을 총통 당선인 뿐만아니라, 다른 후보들에게도 명확…
한국인 대상 취업사기 피해가 급증하는 라오스 북서부의 이른바 ‘골든트라이앵글 경제특구’에 대해 최고 단계인 여행금지령이 내려졌다. 외교부는 11일 제50차 여권정책협의회 여권사용정책분과협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이같은 내용의 국가별 여행경보 단계 조정 결과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
13일 실시되는 대만 총통 선거를 나흘 앞둔 9일 중국이 대만에 위성을 발사하며 군사 위협을 가했다. 발사 직후 대만 당국이 ‘미사일(missile)’ 표현을 사용해 방공경보를 발령한 것을 놓고 대만 정치권 내 공방이 거세다. 제1야당 국민당, 제2야당 민중당은 “집권 민진당이 과도한…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지난 2019년 여당 의원과 당내 분열을 논의하는 미확인 녹취록이 유출된 가운데, 녹취록에 등장한 당사자는 해당 음성이 불법적으로 편집됐으며 이번 해프닝은 선거 개입을 시도 중인 중국의 짓이라고 비판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0일(현지시간) 대…
대만 당국이 9일 중국 위성 발사에 방공경보를 발령한 것을 두고 과잉 대응, 정치적 개입 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10일 대만 중앙통신 등에 따르면 국방부가 전날 중국 인공위성 발사에 ‘국가급’ 방공 경보를 발령했는데 영어로 된 경보 문구에 ‘미사일’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시민들의…
중국이 9일 오후 3시3분(현지시간) 시창 위성 발사 센터에서 인공 위성을 발사했다고 중국 관영 CCTV가 보도했다. CCTV는 발사 임무가 완전히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성 발사 당시 대만에서는 미사일이 날아간다는 영문 경보가 잘못 발령되었다. 타이완뉴스에 따르면 대만 국방부…
친중’ 성향의 모하메드 무이주 몰디브 대통령이 중국 방문 첫 일정으로 푸젠성의 샤먼의 자유무역지대를 방문했다. 무이주 대통령은 역대 몰디브 대통령 중 인도 대신 중국을 먼저 방문한 첫번째 대통령이다. 9일 중국 관영 환구시보 등에 따르면 8일부터 12일까지 중국을 방문하는 무함마드…
대만 총통 선거가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자신의 뒤통수에 제2야당인 민중당의 커원저 후보의 얼굴을 새긴 지지자가 등장해서 화제다. 8일(현지시간) 타이완뉴스에 따르면 대만 창화시의 미용사 알렌 첸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커원저 후보의 얼굴을 뒤통수에 새긴 한 남성의 사진을 공개했…
필리핀 민다나오섬 사랑가니주에서 규모 6.7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가 발표했다. USGS에 따르면 필리핀 사랑가니 남동쪽 100km 부근 지역에서 현지시간 8일 오전5시48분쯤 규모 6.7 지진이 발생했다. 깊이는 70.3km로 관측됐다.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
인도 동부의 웨스트 벵골 주에서 집권 여당인 트리나물의회당(TMC)의 지도자 사티얀 초두리가 7일(현지시간) 정체불명의 총격범 다수에게 저격당해 목숨을 잃었다고 현지 경찰이 발표했다. 초두리는 콜카타시 북쪽 199km거리에 위치한 무르시다바드 지역의 배럼포어 시에서 무차별 총기 …
올해에만 76개국에서 대선 및 총선이 치러지는 가운데, 7일 치러진 방글라데시 총선이 ‘슈퍼 선거의 해’의 문을 열었다. 야권이 유권자들의 투표를 만류하는 ‘선거 보이콧’ 속에 치러진 총선 결과 셰이크 하시나 총리의 5선이 확실시된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방글라데시에서는 이날 오전…
인도네시아 중심 도서인 자바 섬에서 5일 두 열차가 충돌해 차량이 뒤집어졌으며 최소한 4명이 사망했다고 당국이 말했다. 사고는 서 자바 주의 시칼렝카 역 인근 500m에서 벌어졌다. 동 자바 주 수도 수라바야에서 287명을 태우고 오던 급행열차가 오전 6시3분에 191명을 태운 통근…
대만 총통 선거를 눈앞에 두고 정찰용으로 의심되는 중국 풍선이 나흘 연속 대만해협 중간선을 통과하는 상황이 벌어졌다.5일 대만 국방부는 전날 오전 6시(현지시간)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중국 풍선 1개가 대만해협 중간선을 넘어 대만 방향으로 이동한 것을 파악했다고 밝혔다.이 풍선이 대…
바다에 빠져 24시간 동안 표류하던 뉴질랜드 남성이 손목시계 덕분에 극적으로 구조되는 일이 발생했다. 3일(현지 시각)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홀로 낚시 여행을 하던 A 씨는 12m 크기의 보트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해류에…
미국·필리핀과 중국이 각각 새해 벽두부터 영유권 분쟁 수역인 남중국해에서 순찰에 나서면서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4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미국과 필리핀은 전날부터 이틀간 남중국해에서 공동 순찰을 시작했다. 필리핀군은 “이번 순찰에 필리핀 해군 함정 4척과 미국 인도·…
인도네시아 동부에서 화산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지역 주민들이 임시 대피소로 피난을 가는 일이 발생했다. 2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동부 누사텡가라주 르워토비 라키라키 화산이 분화하면서 인근 주민 약 2259명이 지자체에서 마련한 대피소로 이동했다. 최근 르워토비 …
태국 정부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주류와 유흥업소에 대한 세금 감면을 승인했다. 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차이 와차론케 태국 정부 대변인은 와인에 대한 세금이 10%에서 5%로, 증류주에 대한 세금이 10%에서 0%로 인하된다고 밝혔다. 이어 유흥업소에 대한 소비세…
대만 총통 선거 열흘 앞둔 가운데 과거 장졔스가 이끈 국민당 정부 때 제정한 중화민국(대만) 헌법에 대한 후보들의 인식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3일 대만 연합보는 지난달 30일 언론 공동 주관 TV토론회에서 집권 여당인 민진당의 라이칭더 총통 후보가 중화민국 헌법에 대해 “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