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범죄조직과 유착”…대통령 격노케한 필리핀 女시장 정체
중국인인데 필리핀인 척 속여 필리핀에서 간첩 혐의를 받는 앨리스 궈(35·여) 전 시장이 해외로 몰래 달아나자 필리핀 정부가 조사에 나섰다. 21일(현지시간) 스트레이츠 타임즈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범죄조직과 유착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앨리스 궈 전 시장이 해외로 도피하자 …
- 2024-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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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인데 필리핀인 척 속여 필리핀에서 간첩 혐의를 받는 앨리스 궈(35·여) 전 시장이 해외로 몰래 달아나자 필리핀 정부가 조사에 나섰다. 21일(현지시간) 스트레이츠 타임즈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범죄조직과 유착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앨리스 궈 전 시장이 해외로 도피하자 …
대만 군이 20일 동남부 핑둥에서 첨단 미사일을 동원해 실전 훈련을 실시했다. 이는 중국의 무력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됐다. 20일 대만 중앙통신 등은 대만군이 이날 핑둥의 주펑미사일기지와 동부 해역과 공역에서 미사일 발사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대만은 이번 발사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과 또럼 신임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19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 앞에서 의장대 사열을 하고 있다. 3일 취임한 럼 서기장은 첫 해외 방문지로 중국을 택해 양국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람들은 패통탄이 무엇을 하든 항상 아버지의 지시에 따를 것으로 본다.” 16일 취임한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38)를 두고 영국 BBC가 사실상 아버지 탁신 친나왓 전 총리(75)의 ‘아바타’나 다름없다며 신랄하게 비판했다. 실제 패통탄 총리는 취임 다음 날 비리 혐의 등으로 해…
탁신 친나왓 태국 전 총리(75)의 막내딸인 탁신 패통탄(38)이 태국 총리로 공식 선출됐다. 태국에서 역대 최연소이자 탁신 전 총리의 여동생 잉락(57)에 이은 두 번째 여성 총리다. 태국에서 ‘부녀 총리’가 탄생한 것도 처음이다.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16일(현지 시간) 태국 프아…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의 딸인 패통탄 친나왓(37) 프아타이당(태국인당) 대표가 16일 의회 투표에서 신임 총리로 지명될 예정이라고 AP 통신이 15일 보도했다. 16일 지명되면 세타 타위신 총리가 헌법재판소 판결로 총리에서 해임된 뒤 이틀만이다. ◆ 세타 총리 해임 이틀만…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이 내전이 진행 중인 미얀마의 군사정권 수장과 만나 국경지역 문제 등을 논의했다. 15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 부장은 전날(현지시각)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서 민 아웅 흘라잉 미얀마 최고사령관과 회담했다. 미얀마는 2021년 2월 군부…
태국 치앙마이에서 강물에 뛰어든 40대 한국인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현지시간) 더 타이거 등 태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1일 치앙마이 지구 파탄 지역에서 한국인 남성 A 씨(44)가 핑강에 뛰어들었다. 목격자인 어부에 따르면 A 씨는 툭툭(오토바이를 개조해 만든 …
호주의 10대 유튜버가 ‘12일간 잠들지 않기’ 도전을 하다가 유튜브 측으로부터 영상을 정지당했다. 12일(현지시간) 영국 더 미러 등에 따르면 12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19세 유튜버 노르메는 ‘12일간 잠 안 자고 세계 기록 세우기’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만들어 무수면 기…
한국을 방문하는 태국 관광객들의 수가 계속 감소하고 있다. 엄격한 입국 심사로 인해 태국 내에서 높아지고 있는 반한 감정이 이유로 보인다.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지난 6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141만 727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5%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달 태국…
필리핀 외교 당국이 11일(현지시간) 지난주 중국이 자국 군용기를 위협한 것에 대해 외교적 항의를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엔리케 마날로 필리핀 외교장관은 이날 남중국해 스카버러 암초(중국명 황옌다오·필리핀명 바조데마신록)에서 중국 전투기가 필리핀 공군 NC-…
지난해 5월 태국 총선에서 깜짝 돌풍을 일으키며 제1당을 차지했던 전진당(MFP)이 결국 친군부 세력의 견제에 해산되고 말았다. 7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태국 헌법재판소(헌재)는 선거관리위원회의 요청을 받아들여 전진당에 해산을 명령했다. 그간 전진당이 추진해온 ‘…
반정부 시위 격화에 총리에서 사임한 셰이크 하시나 전 방글라데시 총리(77·사진)가 5일 인도로 피신했다. 국부(國父)의 딸로 한때 방글라데시 민주화의 상징이었던 하시나 전 총리는 이제 독재자란 비판을 받으며 영국 망명을 모색하는 처지에 놓였다. 하시나 전 총리는 1971년 방글라데시…
미국의 경기 침체 등을 우려한 투자자들의 ‘역대급 투매’로 한국과 일본, 대만 증시가 모두 사상 최대 폭으로 하락하는 등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초토화됐다. 기업들의 연쇄 부도나 감염병 확산 같은 대형 악재 없이 막연한 공포심리로 인해 증시가 이 정도로 대폭락하는 것은 전례가 드문 일이…
‘독립유공자 자녀 공직 할당제’ 추진으로 반정부 시위가 격화된 방글라데시의 셰이크 하시나 총리(77·사진)가 5일 사임했다. CNN과 BBC 등에 따르면 하시나 총리는 이날 방글라데시를 떠나 인도로 향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글라데시에서 총 20년(1996년 6월∼2001년 7월, 2…
남중국해에서 영유권 갈등이 남아 있는 베트남과 필리핀이 중국이라는 공동의 분쟁 상대국을 맞아 상호간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베트남의 해안 경비대 선박 한 척이 5일 필리핀 마닐라에 도착해 4일간의 우호 방문 및 합동 군사훈련에 들어갔다. 필리핀 해안경비대는 양국 국기를 흔들고…
베트남 ‘권력 서열 1위’인 공산당 서기장에 또럼 현 국가주석(67·사진)이 선출됐다. 최근 수년간 대규모 반(反)부패 수사를 주도한 럼 주석이 향후 자신과 경쟁할 수 있는 고위 인사들에 대한 반부패 수사를 강화하고, 이로 인해 베트남 정부의 집단지도 체제가 약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
2일 프랑스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경기장에서 한 대만 여성이 ‘대만’이라고 적힌 응원기를 흔들다가 보안 요원에게 제지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이 응원기를 강제로 빼앗다가 붙잡히기도 했다. 대만 외교부는 “비열하고 폭력적인 행위”라며 비판했다. 로이…
베트남 ‘권력 서열 1위’인 공산당 서기장에 또 럼(67) 현 국가주석이 선출됐다. 최근 수년간 대규모 반(反)부패 수사를 주도한 럼 주석이 향후 자신과 잠재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 고위 인사들에 대한 반부패 수사를 강화하고, 이로 인해 베트남 정부의 집단지도체제가 약화될 수 있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