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기대 최초 한국 유학생 박사 나왔다…‘한지 연구’ 유동용 박사
중국 최고 수준의 이공계 대학인 중국과학기술대에서 한국인 유학생 최초로 박사 학위자가 배출됐다. 2일 중국과학기술대에 따르면 유동용(37) 박사가 ‘한중일 전통 서화 장황 배접 기법의 과학적 연구’라는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장황은 미술품을 족자나 책 등의 형태로 만드는 기법…
- 202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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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고 수준의 이공계 대학인 중국과학기술대에서 한국인 유학생 최초로 박사 학위자가 배출됐다. 2일 중국과학기술대에 따르면 유동용(37) 박사가 ‘한중일 전통 서화 장황 배접 기법의 과학적 연구’라는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장황은 미술품을 족자나 책 등의 형태로 만드는 기법…
독일 검찰청은 1일(현지시각) 중국 비밀경호국 정보요원으로 의심되는 중국인 여성 한 명을 간첩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야치 X’로 알려진 이 여성은 독일 동부 라이프치히/할레 공항의 물류 회사에서 근무하면서 독일 군사장비 운송 등에 관한 정보를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X는…
중국 화웨이가 세계 최초로 화면을 두 번 접어 보관할 수 있는 ‘트리플 폴드’ 스마트폰을 출시한 가운데 구입자들 사이에서 내구성 문제를 지적하고 있어 논란이다.2일 X(트위터),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비리비리(Bilibili)에는 ‘아마도 화면이 손상된 최초의 메이트XT’라는 제목으로…
“점점 더 심각해지는 위협에 대해 균형을 맞추고 안보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올해 4월 25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모처에서는 일명 ‘MI5’로 불리는 영국 국내정보국 관계자들이 옥스퍼드대와 케임브리지대 등 영국 주요 대학 부총장 24명을 앞에 앉혀놓고 브리핑을 시작했다. 이…
“비가 오기 전에 창문을 수리하라(未雨綢繆·다가올 위험에 미리 대비하라는 뜻).”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30일 열린 건국 75주년 기념식 행사에서 미래에 대한 장밋빛 청사진이 아닌 다가올 위험과 도전을 강조했다. 5년 전인 2019년 건국 70주년 때 마오쩌둥(毛澤東…
중국 정부가 철강 경기를 부양시키기 위해 각종 구조조정 방안을 내놨다. 중국발 ‘저가 밀어내기’에 고통을 받던 한국 철강업계는 업황 반등의 계기가 될지 중국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1일 국내 증권사 하나증권과 중국 철강 자문업체 마이스틸의 분석에 따르면 건축물에 주로 쓰이는 ‘철근’의…
“비가 오기 전에 창문을 수리하라(未雨绸缪·다가올 위험에 미리 대비하라는 뜻).”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30일 열린 건국 75주년 기념식 행사에서 미래에 대한 장밋빛 청사진이 아닌 다가올 위험과 도전을 강조했다. 5년 전인 2019년 건국 70주년 때마오쩌둥(毛澤東)을…
최근 돌솥비빔밥이 중국의 성(省)급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만리장성의 왜곡도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세계 곳곳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중국 만리장성의 왜곡에 대한 제보를 많이 해 줬고, 북한 평양까지 이어져 있는 역사왜곡…
중국의 해외 인재 유치 프로그램인 ‘첸런(千人·천인) 계획’에 한국 교수·연구원 등 학자 최소 13명이 참여해 중국으로 건너갔던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일본, 호주 등 각국은 자국 인재를 중국이 빼내 가는 상황을 막기 위해 국가 기술 안보 차원에서 대응 중이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정…
중국 당국은 첸런(千人·천인)계획을 2019년경 표면적으로는 중단했지만 비슷한 해외 인재 포섭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 중이다. 첸런계획은 ‘해외 고급인재 도입계획’ 등으로 통합됐고 인재 유치 계획은 ‘치밍(啓明·계명)’ 등 더 음지화된 형태로 진행 중이다. 동아일보 취재팀이 중국 전문가…
‘링크트인’ 등 글로벌 구인구직 플랫폼에는 우리나라 대기업 연구원들이 스스로 ‘반도체 전문가’ 등으로 소개하고 취업을 물색 중이다. 일부는 ‘중국어 능통’ 스펙을 적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중국의 인재 포섭 타깃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동아일보 취재팀이 링크트인을 살펴본…
미국 민간 위성사진기업 ‘플래닛랩스’가 올 6월 15일 중국 우한 인근 우창조선소 일대를 항공 촬영한 사진. 건조 중 침몰한 것으로 알려진 중국의 최신형 핵 잠수함을 여러 대의 크레인이 둘러싸고 있다. 중국이 해당 잠수함의 핵연료 탑재 상황 등을 공개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방사성 물질…
삼성전자가 약 4조 원을 투입해 개발한 반도체 핵심 기술을 중국에 빼돌린 혐의를 받는 삼성전자 전 직원들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27일 서울중앙지검 정보기술범죄수사부(부장검사 안동건)는 중국 반도체 회사 청두가오전(CHJS) 대표 최모 씨(66)와 개발실장 오모 씨(60)를 …
중국 정부는 일본 차기 총리를 결정하는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전 간사장이 당선된 데 대해 “중일 관계의 지속적이며 안정적인 발전을 바란다”고 밝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린젠(林劍)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일본…
중국의 최신형 ‘저우(Zhou)’급 핵 추진 공격형 잠수함이 건조 중 양쯔강에서 침몰했으나 중국 당국이 이 사건을 은폐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미국을 추격해 핵잠수함 전단을 증강하려는 중국의 계획이 늦춰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또 …
지난 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서 항저우 세계시장포럼과 제9회 항저우 국제우호시장포럼이 열렸다. 포럼에는 15개국 24개 도시의 시장과 대표, 주중 외교사절단, 중국 내 관련 부처 및 도시 대표 등이 참석했다.포럼 주제는 ‘도시 거버넌스와 지속 가능한 발전’이었다. 참석자들은 도시 …
중국의 한 여성이 출근길 지하철에서 주위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고 샴푸로 머리를 감는 모습이 포착돼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최근 중국 항저우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 여성은 중국 남부 광둥성 광저우의 한 지하철에서 가방에서 샴푸를 꺼내더니 손에 덜어 거품을 내 머리를 감기 시작했다.공개된 …
중국 국방부가 25일 오전 “태평양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중국이 태평양 해역으로의 미사일 발사를 공개한 건 1980년 이후 44년 만이다. 남중국해 등에서 미중 갈등이 거세지는 상황에서 중국의 미사일 관련 능력을 과시하는 한편, 최근 몇 년간…
중국 국방부가 25일 오전 “태평양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중국이 태평양 해역으로의 미사일 발사를 공개한 건 1980년 이후 44년 만이다. 남중국해 등에서 미중 갈등이 거세지는 상황에서 중국의 미사일 관련 능력을 과시하는 한편, 최근 몇 년간…
중국군이 25일 태평양 해역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했다. 1980년 5월이후 44년만에 처음이다. 이날 중국 국방부는 “로켓군이 이날 오전 8시44분(중국시간) 태평양 공해의 관련 해역을 향해 모의 탄두를 장착한 ICBM 1발을 발사했고, (미사일은) 정해진 해역에 정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