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북한군 1만명 러 쿠르스크로 이동…8000명서 늘어”
미국은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1만명 이상이 우크라이나와 인접한 쿠르스크 지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4일(현지시각) 밝혔다. 지난주보다 2000명 증가한 수치이며, 이는 우크라이나 정부의 평가와도 거의 유사하다.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는 현재 1…
- 202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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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1만명 이상이 우크라이나와 인접한 쿠르스크 지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4일(현지시각) 밝혔다. 지난주보다 2000명 증가한 수치이며, 이는 우크라이나 정부의 평가와도 거의 유사하다.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는 현재 1…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북한군 1만 1000명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주둔하고 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우크라이나 매체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저녁 연설에서 “오늘 주요 정보기관과 해외 정보국에서 북한군 1만 1000명이 이미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여부를 검토 중인 한국을 향해 “정신 차리고 극도로 위험한 길을 택하지 말라”고 경고했다.4일(현지시각) 타스통신에 따르면, 안나 옙스티크네예바 유엔 주재 러시아 대사는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이미 북한군 1만1000명이 주둔하고 있다고 4일(현지시각) 밝혔다.인테르팍스 우크라이나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저녁 영상 연설을 통해 “오늘 주요 정보기관과 해외 정보국에서 러시아 영토에 있는 북한군에 대한 별…
우크라이나 정부 당국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일부가 배치된 것으로 알려진 격전지 쿠르스크주에서 우크라이나군과 북한군의 교전이 벌어졌다고 주장했다. 4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매체인 ‘RBC 우크라이나’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산하 허위정보대응센터(CCD)의 안드리 …
유럽에서 57년 만에 발생한 최악의 홍수로 최소 217명이 숨진 스페인에서 펠리페 6세 국왕 부부와 페드로 산체스 총리가 수해 현장을 찾았다가 봉변을 당했다. 당국의 늑장 대응에 분노한 주민들이 욕설과 함께 진흙 세례를 퍼부었다.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펠리페 6세는 3일 수해…
“2030년까지 몰도바를 유럽연합(EU)에 가입시키겠다.” 서방과 러시아의 대리전 양상으로 주목받은 동유럽 몰도바의 대선 결선 투표에서 친(親)서방 성향의 마이아 산두 대통령(52)이 연임에 성공했다. 다만 최근 경제난으로 집권 ‘행동과연대당(PAS)’의 지지율이 낮아져 내년 총선에서…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 병력이 러시아 본토 격전지인 쿠르스크주에서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을 받았다는 우크라이나 당국자의 주장을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구체적인 교전 상황, 시점 등은 전해지지 않았다.우크라이나의 키이우포스트 등 현지 매체는 안드리 코발렌코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
유럽에서 57년 만에 발생한 최악의 홍수로 최소 217명이 숨진 스페인에서 펠리페 6세 국왕 부부와 페드로 산체스 총리가 수해 현장을 찾았다가 봉변을 당했다. 당국의 늑장 대응에 분노한 주민들이 욕설과 함께 진흙 세례를 퍼부었다.영국 BBC방송 등에 따르면 펠리페 6세는 3일 수해로 …
스페인 남동부에 발생한 대홍수로 200명 이상이 숨졌다.3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현지 당국은 217명의 시신을 수습했으며 이 중 213명의 시신은 발렌시아 지역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홍수에 휩쓸린 차량은 거리 곳곳에 뒤엉킨 채 서 있었고 일부는 흙더미에 파묻혀 있었다. 지역 …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교전지역에서 러시아 장갑차가 보병들을 버려두고 떠나는 듯한 모습이 포착됐다. 전문가는 이 보병들을 북한군으로 추정했다.2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쿠르스크 지역에서 촬영한 드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지난달 30일 러시아군…
주제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사진)가 3일 한국 방문을 통해 “EU와 한국 간 안보·국방 협력을 다음 단계로 격상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한국과 EU의 안보·국방 협력을 한 단계 강화하는 ‘안보·방위 파트너십’이 채택될지 주목된다. 스페인 외교장관 출신인 보렐 고위대…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동유럽의 옛 소련 국가인 몰도바에서 친(親)서방 정권이 경제난으로 민심을 잃고 있는 가운데, 정권의 운명을 가를 대선 결선투표가 3일 치러졌다. 어느 쪽으로 결정 나도 우크라이나 전쟁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어 국제사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미국 CN…
14년간 집권하다 올해 7월 총선에서 참패한 영국 보수당에서 첫 흑인 당수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케미 베이드녹 전 기업통상부 장관(44). 여성으로서는 마거릿 대처, 테리사 메이, 리즈 트러스에 이은 네 번째 당수다. 보수당 안팎에선 백인 남성 중심의 보수적인 보수당 색에서 벗어나려는…
14년간 집권하다 올해 7월 총선에서 참패한 영국 보수당에서 첫 흑인 당수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케미 베이드녹 전 기업통상부 장관(44). 여성으로서는 마거릿 대처, 테리사 메이, 리즈 트러스에 이은 네 번째 당수다. 보수당 안팎에선 백인 남성 중심의 보수적인 보수당 색에서 벗어나려는…
온몸이 피범벅인 사람들이 병원 응급실로 실려 온다. 어떤 이는 한쪽 다리가 잘렸다. 다른 이는 화상을 입어 얼굴이 녹아내렸다. 동네에서 친구들과 축구를 하다 포탄에 맞아 실려 온 아이, 미사일을 맞아 무너진 건물에 깔려 숨을 쉬지 못하는 갓난아기…. 부모들은 자신보다 먼저 세상을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측근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안보회의 부의장은 미국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지속적으로 관여할 시 3차 세계대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특히 이른바 ‘레드라인’으로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과 러시아 깊은 곳을 타격할 장거리…
영국 제1야당 보수당 새 대표에 케미 베이드녹(44) 전 기업통상부 장관이 선출됐다.영국 BBC 등에 따르면 베이드녹 대표는 2일(현지시각) 전국 당원 투표 개표결과 전체 약 10만표 가운데 5만3806표(57%)를 획득해 승리했다. 반면 그의 상대인 로버트 젠릭(42) 전 내무부 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동맹국들이 러시아에 배치된 북한군이 전장에 도착하기 전에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2일(현지시각) AP통신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 늦게 텔레그램에 올린 글에서 “미국, 영국, 독일 모두 지켜보고 있고, 북한군이 우크라이나를 공격하…
북한군 8000여 명이 러시아 본토 격전지인 쿠르스크주에 이미 배치됐고, 수일 내 전투에 투입될 수 있다고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제6차 한미 외교·국방(2+2) 장관 회의’ 직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