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출산 지키느라 30분 자고 올림픽 출전한 선수…결과는?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 중 예정보다 이른 시기에 출산하게 된 부인의 곁을 지키느라 경기 직전 30분 밖에 자지 못한 이가 있다. 비록 메달은 못 땄지만 그는 올림픽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우는 값진 결과를 얻었다. 프랑스 육상 남자 경보에 출전한 오렐리앵 키니옹의 이야기다…
- 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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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 중 예정보다 이른 시기에 출산하게 된 부인의 곁을 지키느라 경기 직전 30분 밖에 자지 못한 이가 있다. 비록 메달은 못 땄지만 그는 올림픽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우는 값진 결과를 얻었다. 프랑스 육상 남자 경보에 출전한 오렐리앵 키니옹의 이야기다…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일본 유도대표팀 아베 우타(24)가 패배 후에 보인 행동으로 현지 누리꾼들로부터 악플(악성 댓글) 세례를 받았다. 일본 올림픽위원회는 악플에 대한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유도 여자 52㎏…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4강에서 김원호(25·삼성생명)가 구토까지 하며 치열한 혈투를 벌인 끝에 은메달을 확보했다.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배드민턴 혼합복식 4강에서 김원호-정나은(24·화순군청)은 서승재(26·삼성생명)-채유정(29…
2024 파리올림픽 복싱 여자 경기에서 ‘XY 염색체’ 선수와 맞붙은 ‘XX 염색체’ 선수가 경기 시작 46초 만에 기권했다.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노스 아레나에서 열린 복싱 여자 66㎏ 16강전에서 안젤라 카리니(25·이탈리아)는 이마네 켈리프(26·알제리)에게 기권패했다.…
영국 서부 사우스포트에서 지난달 31일 어린이 3명이 숨지는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 가해자가 무슬림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수도 런던 등 영국 전역에서 반(反)이슬람 폭력 시위가 잇따르고 있다. 당국이 시위대를 엄벌할 뜻을 밝혔지만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흉기 난동범이 무슬림 망명 신청…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영국의 브리티시 에어웨이즈와 미국의 유나이티드항공 및 델타항공이 이스라엘행 항공편을 일시 중단했다고 이스라엘 국영 칸 TV가 1일 보도했다. 델타항공은 “이 지역에서 계속되는 분쟁으로 2일까지 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혔으며, 유나이티드항공은 날짜를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가 점령 중인 우크라이나 영토 일부를 포기하는 대신 전쟁을 끝내는 방안’을 두고 “우크라이나 정부가 아닌 우크라이나 국민이 원해야 가능한 일”이라고 밝혔다. 그간 “러시아군이 모든 점령지에서 완전 철수해야만 휴전 협상에 참여하겠다”던 강경…
영국 중앙은행이 1일 2020년 초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금리를 인하했다. 영국은행은 이날 9명으로 구성된 정책결정위원회가 기준금리를 5.25%에서 5%로 0.25%포인트 인하하는 것을 찬성 5대 반대 4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제학자들은 영국 경제의 약 80%…
“떡볶이가 맵긴 하지만 맛있어서 천천히 다 먹을 거예요.”지난달 31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도심의 ‘2024 파리 올림픽 코리아하우스’에서 떡볶이를 주문하던 덴마크 관광객 줄리 키아고 씨는 “한국 음식은 낯설면서도 매력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대한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파리 올…
우크라이나가 고대하던 미국산 F-16 전투기가 우크라이나에 처음으로 인도됐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31일(현지시각)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네덜란드가 제공한 F-16 6대가 우크라이나에 처음으로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곧이어 덴마크에서도 F-16이 인도될 것이라고 했다. AP통신과 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영토를 양보하는 것은 “최선의 선택이 아니다”면서도 국민들이 원하면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에 종전 협상 압박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영토는 절대 포기할 수 없다…
프랑스 스포츠부 장관이 2024 파리올림픽 개회식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목덜미를 잡은 채 뽀뽀를 한 모습이 화제가 됐다.지난 26일(현지시각)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트로카데로 광장에 마련된 개회식장에서 2024 파리올림픽 개막을 선언했다. 이후 마크롱 대통령은 귀빈석…
2024 파리올림픽 남자 양궁 개인전 64강에서 한국의 김우진(32·청주시청)과 맞붙었던 아프리카 차드 선수 이스라엘 마다예(36)가 주목받고 있다.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 양궁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개인전 64강에서 김우진은 마다예를 6-0(29-26 29-15 …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이탈리아 여자 체조 선수의 등에서 한글 문신이 포착돼 화제다. 29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스포츠키다’ 등에 따르면 전날 기계체조 여자 단체전 예선이 열린 가운데, 이탈리아 선수 엘리자 이오리오(Elisa Iorio?21)의 등에 새겨진 문신이 눈길을 …
스웨덴이 다음달 1일부터 서울 중구에 있는 주한스웨덴대사관에 상주할 국방무관을 처음으로 배치한다. 31일 주한스웨덴대사관에 따르면 폴 욘손 스웨덴 국방부 장관은 “인도·태평양과 동북아시아는 스웨덴과 유럽에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라며 “이 지역의 안보와 국방 업무가 더욱 …
영국 어린이 댄스 교실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으로 어린이 2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치자 성난 군중들이 애꿎은 이슬람 사원에 방화를 시도하며 화풀이에 나섰다. 체포된 용의자가 이슬람 신자라는 잘못된 정보에 시위대가 동요한 것으로 종교 갈등으로 비화할 조짐이 보이자, 영국 정부는 …
2024 파리올림픽에서 찍힌 브라질 서핑 선수의 사진이 화제다. 파도 위에서 공중 부양하는 듯한 선수의 세리머니가 카메라에 담겼다. 29일(현지시간)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섬 타히티 테아후푸에서 열린 남자 서핑 예선 3라운드 경기에 출전한 브라질 선수 가브리엘 메디나(30)는 역대 올…
2024 파리올림픽 탁구 경기장에 태극기와 인공기가 나란히 올라갔다. 남북 선수들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플립6로 함께 ‘셀카’(셀프 카메라)를 찍기도 했다. 30일(현지시간)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 탁구 혼합복식 3위 결정전과 결승전이 모두 열렸다. 3위 결정전에서는 …
승리가 결정된 순간, 선수는 머리를 감싸 쥐며 경기장에 그대로 무릎을 꿇었다. 쏟아지는 눈물을 닦는 손에는 우크라이나를 상징하는 노랑, 파랑 매니큐어가 칠해져 있었다. 역전 끝에 동메달을 목에 건 선수는 기쁨과 슬픔이 뒤섞인 표정으로 말했다. “이것은 우크라이나가 절대 포기하지 않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