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달만에 붕괴한 佛 내각, 5공화국 사상 최단명…‘셧다운’ 위기 고조
프랑스 하원이 4일 미셸 바르니에 총리가 이끄는 행정부에 대한 불신임안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올 9월 5일 취임한 바르니에 총리가 속한 현 내각은 석 달여 만에 총사퇴했고 1958년 설립된 제5공화국 역사상 최단명한 정부로 남게 됐다. 프랑스 정부가 하원의 불신임안 가결로 붕괴한 건 …
-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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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하원이 4일 미셸 바르니에 총리가 이끄는 행정부에 대한 불신임안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올 9월 5일 취임한 바르니에 총리가 속한 현 내각은 석 달여 만에 총사퇴했고 1958년 설립된 제5공화국 역사상 최단명한 정부로 남게 됐다. 프랑스 정부가 하원의 불신임안 가결로 붕괴한 건 …
프랑스 국민의회(하원)에서 1962년 뒤로 62년 만에 정부 불신임안이 가결됐다.프랑스24, 르몽드 등 외신을 종합하면 프랑스 하원은 4일(현지시각) 불신임안을 표결에 부친 결과 재석 574명 중 찬성 331명으로 이를 승인했다. 이는 의결 정족수인 288명을 웃도는 숫자다.이는 19…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 뒤 한국이 ‘여행 위험 국가’가 됐다. 3일 한국에 비상계엄이 선포됐다는 게 알려지면서 미국 영국 일본 등 주요국은 자국민들에게 ‘한국 여행 시 주의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나섰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한국을 여행 금지 국가로 지정한 주요국은 …
4일 옛 소련에 속했던 조지아 수도 트빌리시에서 정부의 유럽연합(EU) 가입 추진 중단에 항의하는 남성이 시민 혁명의 상징 장미를 들고 경찰의 물대포를 맞고 있다. 친러시아 성향인 집권당 ‘조지아의 꿈’은 올 10월 총선에서 승리한 후 헌법에 명기된 ‘EU 가입 추진’을 중단하겠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