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카이 대지진 경보 오늘 종료…“그래도 30년 내 확률 70~80%”
지난 8일 규모 7.1의 지진이 미야자키현을 강타한 것을 계기로 일본에서 발령됐던 난카이 대지진 경보(난카이 트로프 지진 임시 정보)가 15일 오후 해제될 예정이다. 일본 NHK방송에 따르면 첫 지진 발생 일주일 후인 이날 오후 5시를 기해 경보는 해제되지만 정부 당국은 앞으로도 주의…
- 2024-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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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규모 7.1의 지진이 미야자키현을 강타한 것을 계기로 일본에서 발령됐던 난카이 대지진 경보(난카이 트로프 지진 임시 정보)가 15일 오후 해제될 예정이다. 일본 NHK방송에 따르면 첫 지진 발생 일주일 후인 이날 오후 5시를 기해 경보는 해제되지만 정부 당국은 앞으로도 주의…
한국의 광복절이자 일본 패전일인 15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했다. 각료와 국회의원들은 직접 참배했다. NHK방송, 지지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전 도쿄 지요다구의 야스쿠니 신사에 다마구시(玉串·…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사진) 일본 총리가 다음 달 말 치러질 예정인 집권 자민당의 차기 총재 선거에 불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따라 기시다 총리는 자민당 총재 임기 만료일인 9월 30일을 끝으로 총리직에서 물러난다. 기시다 총리는 14일 오전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
“기시다 총리로는 다음 선거를 치를 수 없다.” “빨리 기시다 정권이 무너지는 게 자민당에 차라리 좋다.” 최근 일본 집권 자민당 안팎에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를 둘러싸고 공공연히 오간 말들이다. 2021년 10월 집권한 기시다 총리는 이듬해인 2022년부터 자민당과 옛 통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2호기에서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오염수 약 25톤이 원자로 내부에 누출되는 일이 발생했다. NHK는 13일, 사용이 끝난 핵연료를 냉각시키는 수조의 수위를 확인하는 ‘스키머 서지 탱크’의 수위가 비정상적으로 낮아진 이유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오염수 누출이…
100년만의 대지진 발생 우려가 나오자, 중국인들이 일본 여행을 대거 취소하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14일 차오신문 등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최근 많은 여행객이 일본 현지 호텔 예약을 취소했고 대부분 호텔이 전액 환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소셜미디어인 샤오홍수에…
일본 산케이신문이 “‘일제강점기’는 북한에서 쓰는 용어”라는 극우 논설위원의 주장을 실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는 국내에서 여러 차례 논란을 일으킨 극우 논객 구로다 가쓰히로 산케이신문 서울 주재 논설위원이 쓴 글이다. 구로다는 지난 12일 “한국 언론과 교과서에서 쓰는 ‘일제강점기…
일본 집권 자민당에서 파벌 정치자금 스캔들로 당원 자격정지 처분을 받은 의원이 홀로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나섰다. 후지뉴스네트워크(FNN)에 따르면 시모무라 하쿠분 전 자민당 정조회장은 14일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확실히 일본을 재건하겠다고 맹세했다”고 밝혔다.…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발전소 2호기 사용후핵연료 냉각풀 수위를 확인하고 있는 탱크에서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오염수 약 25t이 유출됐다고 14일 현지 공영 NHK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냉각풀에 대한 물 투입을 중단한 후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9월 하순 치러지는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기시다 총리는 3년 임기를 마치고 내달 말 총리직에서 물러나게 된다. 기시다 총리는 14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이 바뀌는 것을 보여주는 가장…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9월 하순 치러지는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하지 않을 의향을 굳혔다고 교도통신과 공영 NHK방송이 14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기시다 총리는 자민당 새 총재가 선출되면 퇴임하게 된다. 기시다 총리는 곧 기자회견을 갖고 불출마 의향을 공식적으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오는 9월 치러지는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에 불출마할 의향을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14일 정권 간부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의원내각제인 일본은 집권당 총재가 국회에서 총리로 선출된다. 이에 따라 새 총재가 선출되면 기시다 총리는 퇴임하게 된다. 앞…
부산과 일본 후쿠오카를 잇는 고속선 ‘퀸 비틀’ 운항사인 일본 JR규슈고속선이 3개월 이상 배에서 물이 새는 걸 숨긴 채 운항을 계속한 사실이 확인됐다. 회사 측은 13일부터 ‘부산~후쿠오카’ 쾌속선 운항을 잠정 중단했다. ‘퀸 비틀’은 부산~후쿠오카를 잇던 쾌속선 ‘비틀’을 대체해 …
스즈키 무네오 참의원(상원) 의원이 우크라이나 전쟁 중재 역할을 할 수 있는 국가가 일본이라고 주장했다. 스즈키 의원은 13일(현지시각) 타스에 “일본은 주요 7개국(G7) 중 유일하게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공급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전쟁 해결에 중재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3일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이 이뤄진 일본의 사도광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가운데 우리 정부가 ‘강제성을 포기했다’는 일각의 지적을 일축했다. 조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역사적 쿠데타다, 굴욕외교, 후퇴 조치다 등…
일본 규슈 미야자키현 앞바다에서 규모 7.1 지진이 발생한 뒤 ‘난카이 대지진’ 공포가 커지자, 현지에서 방재용품을 사재기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난카이 대지진은 일본 시즈오카현 앞바다에서 시코쿠 남부, 규슈 동부 해역까지 이어진 ‘난카이 해곡’에서 100~150년 간격으로 발생하는…
일본에서 100∼150년 주기로 찾아온다는 ‘난카이 해곡 대지진’의 발생 우려가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거대 지진의 징조일 수 있다는 이른바 ‘지진 구름’(사진) 사진이 소셜미디어 등에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12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최근 X(옛 트위터) 등에는 ‘지진운(地震雲…
결혼식 직전에 여자친구의 나이가 자신보다 25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일본 남성의 사연의 알려졌다. 11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40세인 요시타카는 7년 간 사귀고 결혼하기로 한 아키의 나이가 65세라는 사실을 결혼식 직전에 알게 됐다. 요시타카…
일본에서 100~150년 주기로 찾아온다는 ‘난카이 해곡 대지진’의 발생 우려가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거대 지진의 징조일 수 있다는 이른바 ‘지진 구름’ 사진이 소셜미디어(SNS) 등에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12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최근 X(옛 트위터) 등에는 ‘지진운(地震…
일본 프리랜서 아나운서가 SNS에 “여름철 냄새나는 남성이 싫다”는 내용의 글을 썼다가 소속사로부터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아 논란이 일었다. 11일 일본 오리콘뉴스 등은 프리랜서 아나운서 가와구치 유리가 SNS에 부적절한 글을 썼다는 이유로 소속사로부터 계약 해지를 당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