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열도, 태풍 ‘마리아’ 상륙에 긴장…기시다 “재해 대응에 만전”
나흘 전 일본 남부 규슈 앞바다에서 올 들어 두 번째로 큰 규모 7.1 지진이 발생한 후 대지진 공포가 확산 중인 가운데 일본을 향해 태풍이 북상하면서 열도가 다시 긴장하고 있다.12일 지지(時事)통신에 따르면 제5호 태풍 ‘마리아’는 이날 오전 8시30분께 이와테현 오후나토시 부근에…
- 202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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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 전 일본 남부 규슈 앞바다에서 올 들어 두 번째로 큰 규모 7.1 지진이 발생한 후 대지진 공포가 확산 중인 가운데 일본을 향해 태풍이 북상하면서 열도가 다시 긴장하고 있다.12일 지지(時事)통신에 따르면 제5호 태풍 ‘마리아’는 이날 오전 8시30분께 이와테현 오후나토시 부근에…
일본 난카이 해곡 지진 발생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내 영향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난카이 해곡과 한반도 사이에 일본 본섬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직접 영향 가능성은 작지만, 그 강도가 7.0 이상으로 강할 경우 영남과 제주 등에서 진동이 감지될 수 있다.12일 기상청과 일본기상청(JMA…
12일 오전 일본 나리타 공항에 착륙하던 싱가포르항공의 보잉 787 여객기에서 흰 연기가 피어올라 잠시 활주로가 폐쇄됐다. NHK 방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0분쯤 나리타 공항의 B 활주로에 도착한 싱가포르항공 638편 보잉 787의 좌측 엔진에서 흰 연기가 나오고 있다는 신고…
일본에서 대지진 공포에 이어 태풍 예고까지 이어지면서 여행객들의 불안감이 커진 가운데 주요 여행사들은 예의주시하되 예정된 여행 일정은 정상 진행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앞서, 일본 기상청은 지난 8일 규슈 미야자키현 앞바다에서 규모 7.1 지진이 발생한 뒤 ‘난카이 해곡 지진 임시 정보…
일본 미야자키현 앞바다에서 규모 7.1 지진이 발생한 지 4일이 경과한 12일 난카이 트로프(해저 협곡) 대지진 발생 가능성을 두고 현지 주민들 사이에선 불안감은 가시지 않고 있다. 일본 최대 명절인 오봉절(8월 15일) 연휴를 앞두고 여름 휴가를 취소하는 움직임도 나타났다. 요미…
일본 오키나와현 본섬 북부의 한 해변에서 20대 한국인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고 오키나와 테레비 등이 12일 보도했다.이 여성은 해변에 떠 있는 상태로 발견돼 헬기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곧 사망이 확인됐다. 사인은 익사로 추정됐다.현지 매체들은 이 여성이 여행을 목적으로 방문한 …
일본에서 최근 100∼150년 주기로 일어난다는 거대 지진인 ‘난카이 해곡 대지진’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단 소식에 일본 전역에서 지진을 우려하거나 대비하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재해 대국’ 일본은 평소에도 재난 대책에 적극적이지만, 피해를 가늠하기 어려운 대지진에 대한 공포…
국내 인공지능(AI) 기업들이 일본 AI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일본 AI 관련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다. 늘어나는 수요에 비해 정보기술(IT) 인력과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과 일본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맞물리면서 국내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의 땅’으로…
일본에서 최근 100~150년 주기로 일어난다는 거대 지진인 ‘난카이 해곡 대지진’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단 소식에 일본 전역에서 지진을 우려하거나 대비하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재해 대국’ 일본은 평소에도 재난 대책에 적극적이지만, 피해를 가늠하기 어려운 대지진에 대한 공…
10일 일본 홋카이도 앞바다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날 낮 12시 29분경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시 북북동쪽 476㎞ 해역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외국 관측 기관 등을 인용해 발표했다. 진앙은 북위 47.40도, 동경은 145.60이다. 지진 발생 깊이…
일본 북부, 오호츠크해 남부에서 10일(현지시간) 오후 12시 29분쯤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지는 북위 47.4, 동경 145.6 지점이었으며 발생 깊이는 490㎞로 관측됐다. NHK는 이 지진에 의한 쓰나미 위험은 없다고 보도했다.(서울=뉴스1)
일본 도쿄 인근인 가나가와(神奈川)현 서부에서 9일 오후 7시 57분경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다. 9일 일본 NHK방송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가나가와현 아쓰기시 등에서 진도 ‘5약’이 관측됐다. 지진으로 흔들리는 정도를 측정하는 일본 자체 지표로, ‘5약’은 전등 등 매달린 물…
일본 수도권에 속하는 가나가와현 서부에서 규모 5.3 지진이 발생했다고 NHK 방송이 9일 보도했다. 지진은 이날 오후 7시 57분부터 감지됐으며 쓰나미 위험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진원까지의 깊이는 10㎞다. NHK는 가나가와현 아쓰기시 등지에서 진도 5약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일본 정부 대변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지난 8일 미야자키현 앞바다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발령된 ‘난카이 해곡 지진 임시 정보’(거대 지진 주의)와 관련해 일상생활을 계속하면서 지진에 대비하라고 당부했다.후지뉴스네트워크(FNN)에 따르면 이날 하야시 장관은 “거대 지진 주의 임시 …
일본 규슈 미야자키현 인근 해역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관련 피해가 잇달아 보고되고 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은 지난 8일 오후 4시43분께 미야자키 남남동쪽 19km 떨어진 해역을 강타했다. 진앙은 북위 31.8도, 동경 131.7도이며 진원 깊이가 30k…
일본 규슈 남동부 미야자키(宮城)현 앞바다인 휴가나다(日向灘)를 진원으로 하는 최대 진도 6약의 지진에 대해 일본 기상청이 전날 처음으로 ‘난카이 트로프(해구) 지진 임시 정보(거대지진 주의)’를 발표하자, 열도가 긴장하고 있다고 아사히,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이 9일 보도했다. 일본 …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남부 규슈 동쪽 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7.1의 지진과 관련해 ‘거대지진 주의’에 대한 경계 및 대비에 최선을 다하고 허위 정보를 유포하지 않을 것을 촉구했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정부가 제공하는 정보를 잘 확인해 달라. 쓸데없는 혼…
일본 남서부 규슈의 미야자키(宮崎)현 앞바다에서 8일 오후 4시 43분경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올해 1월 1일 발생해 320명의 사망자가 나온 이시카와(石川)현 노토(能登)반도 지진(규모 7.6)에 이어 올해 들어 2번째로 큰 규모다. 일본 기상청은 땅이 흔들…
일본 남서부 규슈의 미야자키(宮崎)현 앞바다에서 8일 오후 4시43분경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올해 1월 1일 발생해 320명의 사망자가 나온 이시카와(石川)현 노토(能登)반도 지진(규모 7.6)에 이어 올해 들어 2번째로 큰 규모다. 일본 기상청은 땅이 흔들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