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 갇힌 2살 딸 우는데…30분간 영상 찍은 日유튜버 아빠
일본의 유튜버 부부가 차에 갇혀 우는 딸을 구조하지 않고 영상으로 찍어 올려 논란이다. 3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구독자 5만8000여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raunano_family’를 운영하는 일본인 부부는 지난 5월 24일 ‘불타는 태양 아래…
- 2024-07-05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일본의 유튜버 부부가 차에 갇혀 우는 딸을 구조하지 않고 영상으로 찍어 올려 논란이다. 3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구독자 5만8000여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raunano_family’를 운영하는 일본인 부부는 지난 5월 24일 ‘불타는 태양 아래…
일본 총무성이 라인야후가 최근 제출한 행정지도 보고서와 관련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네이버와 자본관계 재검토를 단기적으로는 추진하기 어렵다는 라인야후 입장에 대해서는 자본관계 재검토 자체가 행정지도 목적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5일 닛케이신문 등 일본 외신에 따르면 마쓰모토 타케…
중국 해경이 일본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인근에서 일본 어선들을 몰아냈다고 4일 밝혔다. 류더쥔 중국 해경 대변인은 이날 중국 소셜미디어(SNS)인 위챗의 해경 공식 계정을 통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일본의 츠루마루(鶴丸)호·젠코마루(善幸丸)…
4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현지 공영 NHK 등에 따르면 닛케이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332.89포인트(0.82%) 오른 4만913.65에 장을 마감했다. 닛케이지수는 지난 3월 22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4만888)을…
일본 수도권 지바현에서 규모 5.4 지진이 발생했다. 4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12분께 지바현 동편 해역에서 규모 5.4 지진이 관측됐다. 진앙은 북위 35.2도 동경 140.5도로 깊이는 50㎞다. 해당 지진은 최대 진도 4로 지바현 일부 지역에서 최고치가 집…
미국 국방부는 3일(현지시각) 일본에 최신예 전투기 ‘F-15EX’를 배치한다고 발표했다. 인도·태평양 억지력 강화 목적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지통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미국 국방부는 100억 달러(약 13조8000억 원) 이상 투입해 수년에 걸쳐 이 같은 태세를 갖추…
일본의 한 남성이 63장의 잎을 가진 클로버를 재배해 기네스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 기네스 월드 레코드(기네스북)에 따르면 지난 22일(현지시간) 일본 도치기현 나스시오바라시에서 와타나베 요시하루(45)가 ‘63잎 클로버’를 재배해 기네스 세계기록을 경신했다. 와타나베는 2012년…
일본 대법원(최고재판소)이 3일 장애인 등에게 강제 불임수술을 시행한 일본 정부에 대해 배상을 명령하는 최종 판결을 내렸다. 일본 대법원은 이날 옛 우생보호법에 대해 “개인 존엄과 인격 존중 정신에 현저히 어긋난다”며 위헌 및 피해자 배상을 판결했다. 일본 정부는 당시에는 합법이었고…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내달 10~14일 총 5일 일정으로 독일과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3일 열린 정부여당연락회의에서 미국에서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독일에서는 올라프 숄츠 총리와 회담할 계획이라고 발…
일본 정부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ASEAN) 광역 송전망 구축 지원에 나선다고 3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신문은 이 같이 전하고 “아시아 에너지망에 대한 관여를 강화하는 중국에 대항해 일본 탈(脫)탄소 지원을 관민이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신문에 따르면 기…
일본 방위성이 중국에 대항할 목적으로 태평양 섬나라의 인재 육성이나 기술 협력 등 ‘능력 구축 지원’을 강화하고 올해부터는 군이 없는 나라에서도 경찰 등 치안기관으로 지원 대상을 넓혔다고 지지(時事)통신이 3일 보도했다. 방위성은 지난달 말 해상자위대 호위함 이즈모를 동원, 도서국 …
3일부터 일본 지폐에 새 인물들이 등장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가치가 큰 1만 엔 권의 주인공이 일제강점기 한반도 경제 침탈에 앞장선 인물로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메이지유신의 주역이자 침략 전쟁의 근본이 된 ‘탈아입구’ 사상을 주창한 후쿠자와 유키치에 이어 1만 엔을 장식하게 …
지난해 고령 운전자가 낸 교통사고가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에서 68세 남성 운전자가 일으킨 교통사고로 9명이 사망하면서 고령 운전자의 면허 반납을 독려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지만, 서울시에서 면허를 자진 반납한 고령 운전자는 3…
최근 일본 엔화 가치가 37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는 이른바 ‘슈퍼 엔저’ 현상이 이어지면서 일본과 수출 경합도가 높은 한국 기업들에 비상이 걸렸다. 전문가들은 일본의 높은 국가부채와 내수 부진으로 엔저 현상이 장기화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원-엔 동조화로 원-달러 환율…
정부가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일본에 조선인 노동자 위령시설 설치를 요구했다는 일본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2일 기자들과 만나 “최근 일본 언론에서 보도된 조선인 노동자 위령시설 설치는 일…
라인야후가 네이버와 자본관계 재검토 사안에 대해 이른 시일 내 이뤄지기 어렵다고 보고한 가운데 일본 정부가 필요시 추가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어떤 내용의 대응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자본관계 재검토와 관련한 추가 행정지도 가능성을 시사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마쓰모토 다케아키(松本剛明) 일본 총무상은 2일 라인야후에 대한 추가 대응을 시사했다. 2일 니혼게이자이신문, 지지통신에 따르면 마쓰모토 총무상은 이날 각의(국무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전날 라인야후가 제출한 정보유출 문제 재발방지책을 정리한 보고서에 대해 “철저한 재발방지, 이용자…
일본 정부가 자동차 가속 페달과 브레이크를 착각해 밟는 실수를 막도록 하는 안전 장비 장착 의무화를 추진한다. 이르면 내년 규제가 도입된다. 서울 도심에서 9명이 사망하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검토를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일 일본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의 지난해 소득은 3875만 엔(약 3억33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체 국회의원 중 29위를 기록했다. 2일 마이니치신문,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의 이러한 소득은 중의원(하원)·참의원(상원)이 전날 공표한 국회의원의 2023년 …
일본 메신저앱 라인(LINE)의 운영회사인 라인야후가 대규모 정보 유출 문제과 관련, 대주주인 네이버와의 자본 관계의 재검토에 대해 “현재로선 단기적인 자본 이동에는 어려움이 따른다”는 인식을 나타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일 보도했다. 라인야후는 일본 총무성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