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물컵 엎질러”·“정부 책임”…여야 ‘사도광산 추도식 파행’ 질타
여야는 일본이 사도광산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면서 약속했던 추도식에 우리 정부가 불참하면서 파행을 빚은 데 대해 28일 한목소리로 외교부 책임을 물었다. 여당은 “일본이 물컵을 오히려 엎지른 것”이라며 일본 정부의 진정성 문제를 겨냥한 반면 야당은 애당초 정부 합의가 부실했…
- 202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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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일본이 사도광산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면서 약속했던 추도식에 우리 정부가 불참하면서 파행을 빚은 데 대해 28일 한목소리로 외교부 책임을 물었다. 여당은 “일본이 물컵을 오히려 엎지른 것”이라며 일본 정부의 진정성 문제를 겨냥한 반면 야당은 애당초 정부 합의가 부실했…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사도광산 추도식 논란을 둘러싸고 유네스코 측에 경과를 설명하는 한편, 유감과 우려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유네스코에 우리의 강력한 항의 의사가 공개적으로 전달됐으면 좋겠다’라는 김기현 국민의힘 …
외교부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내년 1월 한국을 방한한다는 일본 매체의 보도와 관련해 28일 “정해진 바 없다”라는 입장을 밝혔다.외교부는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다만 “양 정상은 그간 셔틀외교의 지속 추진에 합의한 바 있다”라고 전해 양자 정…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내년 1월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28일 보도했다.요미우리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의 방한 일정은 일본의 정기국회가 소집되기 전인 1월 초순이 유력하다.국제회의에 맞춘 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