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컷논란’ 반성없는 野… 의총 자성 1명뿐, 당인사 “뭔 잘못이냐”
“(여성 비하 논란 발언의) 당사자와 주위 인물들이 반성도 사과도 안 하고 있다. 당이 리스크 관리를 전혀 못 하고 있다.” 23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최강욱 전 의원의 ‘암컷’ 발언에 대해 공개 비판이 나왔다. 비명(비이재명)계 초선인 오영환 의원은 “우리 당이 추구한 인권, …
- 2023-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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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비하 논란 발언의) 당사자와 주위 인물들이 반성도 사과도 안 하고 있다. 당이 리스크 관리를 전혀 못 하고 있다.” 23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최강욱 전 의원의 ‘암컷’ 발언에 대해 공개 비판이 나왔다. 비명(비이재명)계 초선인 오영환 의원은 “우리 당이 추구한 인권, …
정형식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가 본인과 가족의 재산으로 총 21억4165만원을 신고했다. 23일 국회에 제출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정 후보자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8억5400만원), 배우자와 공동 소유하고 있는 오피스텔(1억1798만원) 등을 보유했다. 자동차는 201…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울산 울주군)은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가 선정하는 ‘제10회 국회를 빛낸 바른 정치언어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국회를 빛낸 바른 정치언어상’은 국회의원들의 국회 내 정쟁적 언어 사용을 개선하고 정치 언어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연일 총선 출마설이 거론되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향해 “꿈도 크다”면서 “대한민국이 다시 검사정권을 5년 연장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임 전 실장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5000만 문법’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해 “한동훈 장관이 말만 잘…
내년 4월 총선 출마가 거론되는 장관들과 대통령실 참모들의 후임 인선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총선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후임 장관으로 유병준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등 복수의 인사를 대상으로 한 인사 검증이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내년 총선 출마가…
국민의힘 최고위원 보궐선거에서 재선의 김석기 의원(경북 경주시)이 당선됐다. 김 의원은 23일 국회에서 열린 제9차 전국위원회에서 선거인단 824명 중 찬성 560표를 얻어 신임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 이번 보궐선거는 인요한 혁신위원장의 대사면 제안으로 징계 취소를 앞두고 자진 사퇴…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당 지도부를 향해 불출마, 험지출마 등을 요구한 가운데 23일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김기현 대표 체제를 두고 의원들 간에 공방이 벌어졌다. 정책위의장을 지낸 성일종 의원은 “혁신을 보여줘야 (내년 총선에서) 이길 수 있다”고 주장했고, 친윤(친윤석열)계 의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최근 최강욱 전 의원의 여성 비하 발언 논란에 대해 “국민들의 신뢰와 기대가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정말로 몸가짐, 마음가짐, 행동과 말을 철저하게 잘 관리해야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정말로 중요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신당을 창당할 경우 내년 총선에서 지지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자가 21%로 나타났다. 지지 의향이 없다는 응답은 69%로 조사됐다. ‘이준석 신당’에 대한 지지 의향은 2030세대와 호남·서울 지역에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엠브레인리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의 ‘암컷 발언’의 인권침해 문제를 조사해달라는 진정이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에 접수됐다. 이종배 국민의힘 서울시의원은 23일 오전 인권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 전 의원의 ‘암컷이 설친다’는 표현은 명백히 여성에 대한 혐오·모욕·비하 발언”이라며 인…
내년 총선에서 ‘변수’로 꼽히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26일 또다시 대구를 찾는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총선 등판설을 견제하는 세(勢) 결집 행보로 해석된다. 그가 대구를 찾는 것은 최근 두달 새 6번째다. 23일 이 전 대표 측에 따르면 이 전 대표가 오는 26일 오…
장애인단체인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한자협)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종성 국민의힘 의원의 집무실을 21, 22일 이틀 간 점거하고 농성했다. 한자협은 이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장애인복지법 개정안이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2소위원회를 통과한 것에 항의하며 이 같은 시…
신지호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서울 마포갑에 출마하려고 한다”며 이 지역 출마를 선언했다. 여당에서는 마포갑에 이용호·조정훈·최승재 의원이 출마 의사를 내비쳐 공천을 두고 4파전이 예상된다. 신 전 의원은 이날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마포갑 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증액’을 공언한 이른바 ‘이재명표 예산’ 5조9930억 원 중 99%에 달하는 5조9360억 원이 국회 상임위원회의 내년도 예산안 예비심사 과정에서 민주당 단독으로 증액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상임위 예비심사는 실제 예산 심사…
한국과 영국이 원자력발전소 설계부터 핵폐기물 처리까지 원전 산업 전(全) 주기에 걸쳐 협력하기로 하면서 한국의 신규 원전 수출을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전력은 영국의 신규 원전 후보지 중 윌파 지역에 원전 건설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1일 산업통상…
“국민은 그걸(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산식) 알 필요 없다. 국민이 산식(의석수 계산법)을 알고 투표하느냐.”(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 여야가 선거제 개편을 두고 평행선을 이어가는 가운데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소속인 허 의원이 21일 정개특위 소위원회 이후 이같이 발언해 논란에 휩싸였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1일 “국민의 공복으로서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서는 관용 없이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자당 소속 최강욱 전 의원의 이른바 ‘암컷’ 발언이 여성 비하 논란을 일으킨 데에 따른 경고 메시지다. 조정식 사무총장도 이날 “최 전 의원의 발언을 ‘국민들에게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1일 대전을 방문해 “여의도에서 300명만 쓰는 고유의 화법이나 문법이 있다면 그건 ‘여의도 사투리’ 아니냐”며 “나는 나머지 5000만 명이 쓰는 문법을 쓰겠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 “만약 어떤 고위 공직자가 공직생활 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경기 성남시장 시절 추진한 ‘백현 마이스(MICE·국제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 사업 과정에서도 대장동 민간업자들에게 검토를 지시했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다. 이 대표나 대장동 민간업자 관련 수사·재판 중 백현 마이스 사업이 언급된 것은 처음이다. 21일 …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암컷이 나와서 설친다’고 말한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전 의원에게 “여성의 존엄성을 그렇게 짓밟아도 되는가”라며 사과와 재발 방지를 약속하지 않으면 명예훼손으로 고발할 것이라고 했다. 협의회는 21일 성명에서 “최 전 의원이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면서 암컷들이 설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