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김영주, ‘오염수 결의안’ 본회의서 日여행계획 문자…與 “부의장직 사퇴해야”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지인과 일본 골프 여행을 의논하는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은 모습이 포착되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본회의에서 민주당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국민의힘 반대 속에 강행 처리했다. 국…
- 2023-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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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지인과 일본 골프 여행을 의논하는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은 모습이 포착되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본회의에서 민주당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국민의힘 반대 속에 강행 처리했다. 국…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지난 1일 오후 서울 을지로와 종로 일대에서 벌어진 성소수자 축제인 ‘제24회 서울퀴어문화축제’에 ‘크롭티’ 차림으로 참가, 눈길을 끌었다.이에 대해 류 의원과 가까운 진중권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 특임교수는 류 의원이 이번 행사를 위해 다이어트까지 한 것으로 …
귀국 직후 호남을 시작으로 정치복귀에 나선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광주를 찾아 현 정부를 비판하고, 제1야당인 민주당의 ‘눈높이 혁신’을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2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와 망월동 민족민주열사 묘역을 잇따라 참배한 뒤 윤석열 정부에는 …
국가정보원장 재임 시절 채용 비리 혐의를 받는 박지원(81) 전 국정원장이 1일 경찰에 출석해 약 8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 박 전 원장을 서울경찰청 마포청사로 소환해 업무방해 및 직권남용 혐의로 오후5시55분까지 조사했다. 그는…
창신동 쪽방촌에서 민선 8기 임기를 시작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1일 취임 1년을 맞았다. 오 시장은 1년 전 이번 시정의 핵심 철학으로 내건 ‘약자와의 동행’을 시장으로서의 가장 큰 업적으로 내세웠다. 오 시장은 지난달 30일 페이스북에서 “많은 사람이 ‘오세훈의 청계천’이 무엇이…
지난 2020년 총선을 앞두고 민주노총 건설노조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는 김재연 전 진보당(옛 민중당) 상임대표가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았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전 대표를 지난 21일 …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 윤석열 대통령의 ‘반국가세력’ 발언에 대해 “대통령은 속히 국민 앞에 사과하고 보좌진을 문책해야 옳다”고 촉구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대통령이 전임 정부를 향해 반국가세력이라고 공언했다. 참으로 위태로운 폭력적 언동”이라며 이같이 …
더불어민주당에서 대표적 친낙(친이낙연)인 윤영찬 의원은 이재명 대표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대선 패배 책임을 오롯이 이낙연 전 대표에게 씌우고 있다고 울분을 터뜨렸다. 이재명 대표가 대선 초반 이 전 대표를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중용하기를 주저했는데도 개딸들은 ‘이낙연이 협조하지 않아 졌…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사진)이 “올해 11월 치러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일명 ‘준킬러’ 문항을 늘리거나 새로운 유형의 문제를 출제하는 일은 없다”고 29일 동아일보 인터뷰에서 밝혔다. 수능 출제 과정에서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 배제 임무를 맡을 …
집권 2년 차에 접어든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장관급 2명, 대통령비서관 5명을 포함한 차관급 13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하며 국정 장악의 고삐를 바짝 죄고 나섰다.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첫 개각이다.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한 ‘윤심(尹心·윤 대통령의 마음) 차관’들을 전면에 배치해…
29일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으로 발탁된 장미란 용인대 체육학과 교수(39)는 올림픽 메달리스트 출신 첫 차관이다. 국가대표 선수 출신이 문체부 2차관에 임명된 건 박근혜 정부 때의 박종길(사격), 문재인 정부 때의 최윤희(수영) 전 차관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인데 박 전 차관과 최 …
통일부는 장차관이 모두 교체되면서 이번 개각에서 가장 큰 폭의 변화를 맞이하게 됐다. 장관 후보자인 김영호 성신여대 교수는 학자 출신으로 ‘김정은 정권 타도’를 공개적으로 거론한 대북 강경론자다. 북한 인권 문제를 북한에 정면으로 제기해 북한을 변화시켜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차…
김홍일 신임 국민권익위원장 내정자는 2009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 시절 중수2과장이었던 윤석열 대통령의 직속상관이었다. 윤 대통령 지인들에 따르면 검찰 근무 당시 윤 대통령이 4세 많은 김 내정자에게 ‘형’이라고 부르며 따랐다고 한다. 수사 사안에 대해서는 입이 매우 무거운 것으로 …
29일 장차관 인선과 함께 동시 발표가 유력했던 방송통신위원장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몇 개 부처 장관급 인선은 발표되지 않았다. 이동관 대통령대외협력특보에 대한 신임 방통위원장 인선은 윤석열 대통령이 고심을 이어가다가 28일을 기점으로 지명을 미루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혔다. 방통위…
29일 단행된 개각에 따라 권영세 통일부 장관(사진)이 내년 4·10총선을 9개월가량 앞두고 국회로 돌아오게 됐다. 윤석열 정부에서 국회의원을 겸직한 내각 중 첫 국회 복귀 사례다. 윤석열 대통령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고 있는 권 장관의 향후 행보를 두고 여권에서는 “총선 인재 영입 등…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 시절 경북 성주군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부지 환경영향평가(환평)와 관련해 국방부가 환평협의회 평가위원 추천 요청 공문을 성주군에 보내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드 기지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는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이뤄지지 않다가 윤석열 정부 출범 …
“더불어민주당 정권에선 (연평)해전의 희생자들이 따돌림을 당했다.”(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싸울 필요가 없도록 평화를 구축하고 전쟁 피해를 막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안보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29일 열린 제2연평해전 21주년 승전 기념식에 나란히 참석한 여야 대표가 전·현 …
한국과 일본 양국이 비상시 100억 달러를 서로 빌려주는 ‘통화 스와프’ 협정을 체결했다. 미국의 기준금리가 한국보다 높은 상황에서 자금 유출과 환율 불안정에 대비할 수 있는 안전장치가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양국은 경제 협력을 강조하면서 내년에는 한국에서 한일 재무장관회의를 열기…
2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야당과 감사원이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감사보고서 결재 과정을 두고 정면으로 충돌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감사보고서에서 전 전 위원장 사건의 주심인 조은석 감사위원의 열람칸이 공란으로 남은 데 대해 ‘패싱’ 의혹을 제기했다. 반면 감사원 유병호 사무…
이른바 ‘50억 클럽’ 의혹의 핵심 인물인 박영수 전 국정농단 사건 특별검사가 29일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법조계에선 한때 ‘국민 특검’으로 불리며 인기를 누리던 박 전 특검이 2021년 ‘가짜 수산업자’ 사건에 이어 대장동 일당과의 유착 의혹에 연루되며 명예가 땅에 떨어졌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