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후쿠시마 오염수, 6개 핵종 기준 초과 검출된 적 있다”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처리 시설을 거친 오염수에서 6개 핵종이 배출 기준을 초과해 검출된 적 있다”며 “대부분 2019년 이전에 배출기준을 초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정부는 “(오염수 정화시설인)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통과했는데도 걸러지지 않은 것”…
- 2023-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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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처리 시설을 거친 오염수에서 6개 핵종이 배출 기준을 초과해 검출된 적 있다”며 “대부분 2019년 이전에 배출기준을 초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정부는 “(오염수 정화시설인)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통과했는데도 걸러지지 않은 것”…
더불어민주당은 2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예정에 없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 철회 및 수산물 안전성과 어업인 보호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을 상정해 단독으로 처리했다. 정부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를 국제해양법재판소에 제소하고 , 해양 방출을 하지 못하도록 ‘잠…
문재인 정부 당시 국방부와 환경부가 2018년부터 경북 성주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 주변의 전자파를 측정하고도 이를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수십 차례 측정한 결과 전자파 최고치는 인체보호기준의 0.025% 수준이었지만 이 사실을 발표하지 않은 것. 국민의…
더불어민주당이 2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정부의 쌀 의무 매입 기준을 완화한 새로운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상정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기존 개정안에 대해 4월 4일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지 84일 만이다. 농해수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민주당 윤준병 의원이 대…
더불어민주당 고문단이 27일 이재명 대표를 만나 “민주당이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당이 되면 안 된다”며 “당내 비리 의혹이 터지면 법원에 미룰 게 아니라 당 대표가 결단해야 한다”고 쓴소리를 했다.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이 불거졌을 때 당 지도부가 당내 진…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윤 대통령은 “나라가 잘되는 것은 어려운 것이 아니다. 상식적으로 판단하고, 옳은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면 된다”며 “우리 국민은 똑똑하고 현명하기 때문에 국민만 바라보는 정치를 해보자”고 했다…
거액의 가상자산 거래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김남국 의원(사진)이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자문위원회의 거듭된 요청에도 가상자산 거래 내역을 제출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자문위는 전날 징계 권고 수위 결론을 내릴 계획이었지만 김 의원이 사실상 거래내역 제출을 거부한 탓에…
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송영길 전 대표의 최측근인 전 보좌관 박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는 27일 박 씨에 대해 정당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증거인멸교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검찰이 이른바 ‘50억 클럽’ 의혹의 핵심 인물인 박영수 전 국정농단 사건 특별검사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서에 박 전 특검이 공범으로 지목된 양재식 전 특검보와 수사 관련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휴대전화를 폐기하는 등 증거인멸을 했다는 정황을 적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동아일보 취재…
2030년까지 의대 정원을 매년 5%씩 늘려야 필수의료 분야의 의사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제안이 정부 주최 포럼에서 나왔다. 앞서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전문가 포럼을 통해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필요한 의사 규모를 추계해 보기로 합의한 바 있다. 정부가 주최한 포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26일 ‘2023-2032 농업생산기반 정비계획(이하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농업생산 기반정비 지원을 위한 복합영농, 물 이용, 물 안전, 물 환경 등 4대 분야 세부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정비계획은 ‘농어촌정비법’ 제7…
농업이 미래산업으로 성장하려면 청년농업인의 참여가 필수적이다. 요즘 많은 젊은이들은 농촌의 미래를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이들의 도전에 발맞춰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으로부터 청년농업인 육성 정책, 발전 방향 등에 대해 들어봤다.―농…
상전벽해(桑田碧海)는 뽕나무 밭이 푸른 바다가 됐다는 뜻이다. 세상이 몰라볼 정도로 바뀌었을 때 인용된다. 우리 어촌이 변해가는 모습을 설명하기에 가장 어울리는 말이다. 2013년 3900만 원이던 어가 평균 소득은 2022년 5300만 원으로 늘었다. 지난해 수산식품 수출은 31억6…
제36회 동아모닝포럼이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의무화, 가입자들의 선택은’이란 주제로 27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 동아일보와 채널A가 주최한 이날 포럼은 다음 달 12일부터 디폴트옵션 시행이 의무화되는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이 참석해 …
가상화폐 투자 의혹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김남국 의원이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자신의 가장화폐 거래내역 제출을 재차 촉구하자 27일 “거래내역은 국회의원 가상자산 신고 절차를 통해 제출할 에정”이라며 거절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입장문을 올리고 “윤리위원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꽤 좋게 나왔던데 세부 데이터 좀 구할 수 있을까요?” 동아일보가 내년 4·10총선을 300일 앞두고 실시한 수도권 여론조사 결과가 보도된 뒤, 한 야권 인사는 통화에서 “수도권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결과가 눈에 띄더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조사에서 …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더불어민주당이 야성을, 국가가 회복력을 완전히 잃어버리기 전에 뭔가 해야 할 것 같다며 22대 총선 출마 쪽으로 한걸음 더 다가섰다.돌아온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에 대해선 “늘 여론조사에 전전긍긍하기만 했고 결국 검찰국가를 탄생시킨 총체적 실패를 범했다”는 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27일 내년 국회의원 선거 공천과 관련해 “검사 주도 공천을 하면 이기겠나. (총선에서) 진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것을 모를 것이라고 평론가들이 이야기하는데, 알고 있다”고 밝혔다.하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여러 가…
22대 총선을 겨냥해 신당 ‘한국의 희망’ 창당 작업에 나선 무소속 양향자 의원은 총선 목표로 ‘2450’을 내걸었다.전 지역구(21대 기준 253곳)에 모두 후보를 낼 것이라는 양 의원은 돈키호테 정신으로 뛴다면 2450(2024년 50석)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주장했다. 양 의원…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박대출 당 정책위의장의 ‘윤비어천가’를 듣고 “빵 터졌다”고 비꼬자 박 의장은 “말꼬리만 잡는 파파라치 정치를 펼치고 있다”며 발끈했다. 유 전 의원과 박 의장이 각을 세우게 된 건 26일 유 전 의원의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의 발언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