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60억 코인 의혹’ 고발 사건, 영등포서 배당
서울경찰청이 12일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60억 코인(가상화폐)’ 의혹 고발 사건을 영등포경찰서에 배당했다. 앞서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지난 9일 김 의원을 금융실명법 위반, 명예훼손, 사기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1~2월 60억…
- 2023-05-12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서울경찰청이 12일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60억 코인(가상화폐)’ 의혹 고발 사건을 영등포경찰서에 배당했다. 앞서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지난 9일 김 의원을 금융실명법 위반, 명예훼손, 사기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1~2월 60억…
60억 원대 가상화폐 보유 논란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이 12월 코인 거래 관련 자금 출처 의혹에 대해 “제가 처음부터 아주 명확하게 이건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며 “(거래 명세, 출처 등을) 모두 공개하면 모든 것이 투명해질 것”이라고 12일 말했다. 김 의원은 이…
경찰이 ‘60억 가상화폐 보유’ 논란을 빚고 있는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해 수사를 착수했다. 12일 뉴스1 취재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김 의원 사건을 영등포경찰서에 배당했다.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앞서 지난 9일 금융실명법위반, 명예훼손, 사기 등 혐의로 김 의원을 …
국민의힘 김웅 의원이 “지금으로서는 로비설이 (김남국 의원의) 여러 거짓말을 설명할 수 있는 강력한 가설”이라며 “민주당 측의 시간 끌기와 물타기를 제지하기 위해 지금은 일단 위믹스(위메이드가 만든 가상화폐)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지난 11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야가 국회에서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 등 에너지 공기업의 적자 규모 확대와 전기가스 요금 인상 필요성과 관련해 ‘네 탓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 때 에너지 요금을 올리지 않은 점을 지적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문제 삼았다. 국회 산업통상…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가 요금 인상을 요구하기에 앞서 자구 노력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할 것이다.”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1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민생 경제와 직결된 전기요금 인상에 앞서 한전 스스로 고통 분담에 나서라는 압박이다. 이에…
국민의힘이 당 윤리위원회 징계 처분을 앞두고 자진사퇴한 태영호 전 최고위원의 후임을 한 달 내에 선출하기로 했다. 새 최고위원 인선과 관련해 당내에선 “‘원팀’을 위해 친윤(친윤석열) 의원이 필요하다”는 주장과 “원외나 호남 인사로 쇄신해야 한다”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국민의힘 강…
11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의 ‘60억 코인’ 의혹과 관련해 “개인적 이권에 국회의원직을 이용했다”며 거센 공세를 펼쳤다. 이에 맞서 민주당 의원들은 SG증권발(發) 주가 폭락 사태를 집중 추궁했다.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은 이날 정무위 전…
수십억 원어치의 ‘위믹스’ 코인을 보유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위믹스 외에 다른 P2E(Play to Earn·돈 버는 게임) 관련 코인 ‘마브렉스’도 거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마브렉스는 국내 게임회사 넷마블이 게임 머니 거래용으로 발행한 코인이다. 지난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문재인 정부의 첫 국방수장인 송영무 전 국방부 장관(사진)과 당시 송 장관 군사보좌관이었던 정해일 예비역 육군 소장, 최현수 당시 국방부 대변인(현 국방정신전력원장)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입건한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공수처는 이들을 조만간 …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수감 중)의 아들 이모 씨가 쌍방울그룹으로부터 맞춤 양복을 선물받고 쌍방울 법인카드도 이 전 부지사와 함께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아들 이 씨가 맞춤 양복, 법인카드 사용, 계열사 채용 등 ‘3종 특혜’를 받은 것으로 파악하고 이 전 부지사의 뇌물…
대장동 및 위례신도시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이 대표 측은 “(검찰은) 이 대표가 단 한 푼이라도 부정한 돈을 받았다는 증거를 제시하지 못한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
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송영길 전 대표가 초기화된 휴대전화를 제출한 것을 두고 “방어권 보장을 넘어서 증거인멸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11일 “(피의자가) 수사를 앞두고 주요 증거물을 폐기하거나 삭제하는 것은 방어권 보장…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최근 불거진 총선 출마설에 대해 “정치 입문에 대해 생각해 본 적도 없다”고 일축했다. 조 씨는 11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제가 내년 총선에 출마할 수 있댜는 언론보도가 급격히 증가하는 것을 봤다. 이런 기사가 반복해서 나는 것에 대해 피…
2019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극작가 페터 한트케의 희곡 ‘관객모독’. 십수 년 전에 본 이 연극을 떠올린 건 독자들과 소통하는 방법 때문입니다. 신성한 관객에게 물을 뿌리고 말을 걸어도, 그가 연극의 기존 문법과 질서에 저항했든, 허위를 깨려 했든, 모독(冒瀆)으로 느껴지지 않았습…
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개봉을 앞둔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첫 변론’에 대해 “추모도 좋고 예술도 좋은데, 인간이 됐으면 한다”며 “그만들 좀 하시면 좋겠다”고 11일 전했다. 류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같이 밝…
국민의힘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홍준표 대구시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만남을 두고 “홍 시장이 이 대표가 의도했던 정치적 목적을 다 달성해 준 것 같다”고 평가했다. 유 대변인은 1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전화 인터뷰에서 “이 대표가 홍 시장과 짧은 시간 대화하고 …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11월 김재원·태영호 최고위원 논란에 대해 “우리 당 일부 최고위원들의 잇단 설화로 당원과 국민께 심려를 끼쳐 당대표로서 무척 송구하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이 같이 밝히며 공개 사과를 했다. 김 대표는 “…
국민의힘 소속 홍준표 대구시장이 10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만나 대통령실과 당 지도부를 비판했다. 1박 2일 일정으로 대구·경북(TK) 지역을 방문 중인 이 대표는 이날 오후 1시부터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홍 시장을 만나 약 35분간 면담했다. 두 사람은 덕담이 오가는 훈훈한…
윤석열 대통령 조언 그룹 인사 중 한명인 신평 변호사는 ‘윤핵관’(윤석열 대통령측 핵심 관계자)이라는 용어를 ‘몹쓸 사람들’이라는 취지로 사용하는 건 그야말로 깡패정치(rogue politics)라며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를 정면 겨냥했다.신 변호사는 10일 오후 KBS라디오 ‘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