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장호진 외교부 1차관… ‘미·러·북핵’ 해박한 정통 외교관
신임 외교부 제1차관에 내정된 장호진 주러시아 대사는 미국·러시아·북핵 문제에 모두 해박한 정통 외교관 출신이다. 장 내정자는 1961년 서울 출생으로 성동고를 나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영국 캠브리지대에서 국제정치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
- 2023-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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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외교부 제1차관에 내정된 장호진 주러시아 대사는 미국·러시아·북핵 문제에 모두 해박한 정통 외교관 출신이다. 장 내정자는 1961년 서울 출생으로 성동고를 나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영국 캠브리지대에서 국제정치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
신임 주미 한국대사 내정자인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은 외교가에서는 대표적인 ‘미국통’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조 내정자는 지난달 29일 조태용 전임 주미대사가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에 임명되면서 주미대사로 내정됐다. 조 내정자는 1960년생으로 서울고와 한국외국어대 서반아어과를 나왔으며…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7일 “역대 선거를 보면 당 안에서 ‘주류네. 비주류네’ 하고 다투다가 선거에 실패한 경우가 너무 많다”며 “우리가 어떻게 (다시) 찾아온 정권인가. 서로 아끼고 단합하고 해서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차기 원내대…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현재 300명인 국회의원 수를 30석 이상 줄이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즉각 “바람직하지 않다”며 반대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10일부터 시작되는 국회 전원위원회에서는 의원 정수 축소 문제를 두고 여야가 격돌할 가능성이 커졌다. 김 대표는 6일…
진보당이 전북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승리하자 더불어민주당이 바짝 긴장하는 모습이다. 민주당 소속 이상직 전 의원의 위법 행위에 따른 재선거라 이번엔 후보를 공천하지 않았지만 민주당 탈당 인사가 출마해 패배했다. 야권 관계자는 “내년 총선까지 현역 진보당 의원과 민주당 간 치열한 …
정부가 1992년 ‘서해사업’이란 이름으로 노태우 당시 대통령의 방일을 비밀리에 추진한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악화된 한일 관계 속에서도 정부 차원에선 일본과의 소통 강화에 나선 것. 이후 서해사업은 노태우 대통령과 미야자와 기이치(宮澤喜一) 일본 총리 간 정상회담으로 이어졌다. 이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선친 묘소 훼손 사건’과 관련해 수사당국의 선처를 요청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부모님의 묘소를 훼손하는 행위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벌어져서는 안 될 일이다.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를 한다는 이유로 돌아가신 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부모 묘소 훼손 사건은 경주 이씨 문중 인사들이 이 대표의 일이 잘 풀리도록 ‘생명기(生明氣)’라고 쓴 돌을 묻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남 강진군에 사는 이모 씨(85)는 6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5월 29일 문중 인사들과 함께 경북 봉화군의 이…
윤석열 대통령이 6일 “민주주의는 자유와 인권을 보장하기 위한 공동체의 의사결정 시스템”이라며 “잘못된 허위 정보와 선동은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국민의 의사결정을 왜곡함으로써 선거와 같은 민주주의의 본질적 시스템까지 와해시킨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제67회 신문의 날 기념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32)의 부산대 의전원(의학전문대학원) 입학허가 취소는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6일 부산지법 행정1부(부장판사 금덕희)는 조 씨가 부산대를 상대로 제기한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허가취소 처분 취소 소송에서 조 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
5일 열린 2023년 상반기 재·보궐선거가 마무리됐다. 유일하게 국회의원 재선거가 치러진 전북 전주을 지역에서는 강성희 진보당 후보가 당선됐다. 진보당에서 국회의원이 당선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강 후보는 1만7382(39.07%)를 얻어 1만4288(32.11%)를 득표해 2위를 기록…
5일 치러진 전북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진보당 강성희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 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12시 20분 기준(개표율 88.53%) 강 후보는 39.28% (1만5465표)를 차지했다. 2위인 더불어민주당 출신 무소속 임정엽 후보(32.26%·1만270…
전두환 전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 씨(27)가 “연희동 침실 벽에는 항상 현금이 든 가방이 많이 있었다”고 밝혔다. 전 씨는 지난 4일 밤 KBS1TV ‘더 라이브’에 출연해 “정말 많은 분들이 찾아왔고, 항상 (할아버지가) 돈 봉투를 주는 게 관례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씨는 “…
4일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KT 대표이사 선임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의원은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윤석열 정부는 국정 모든 부문에서 끊임없이 전 정부를 탓하며 민간기업에는 관치와 간섭을 시도하고 있다. 국민연금이 KT…
더불어민주당은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이어 앞서 본회의에 직회부한 간호법 제정안과 방송법 개정안 등도 줄줄이 강행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민주당은 2월 환경노동위원회 문턱을 넘은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 3조 개정안) 역시 직회부 카드를 검토하고 있다. 이에 맞서 대…
5·18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수록을 반대하고, 극우 성향의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우파를 천하통일했다”고 해 논란이 된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사진)이 결국 공개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집권 여당의 수석최고위원이 선출된 지 채 한 달도 되지 않아 자숙에 돌입한 것. 김 최고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사진)가 4일 국회에서 열린 ‘청년 첫 출발, 소상공인 새 출발과 기본금융 토론회’에 참석해 “모든 국민이 금융 혜택을 함께 누리고 금융에 접근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가장 핵심적인 정책 과제다. 그것이 ‘기본금융’”이라고 말했다. 기본금융은 이 대표가 지난 …
《국민의힘이 7일 21대 국회의 마지막 여당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이번 선거는 4선의 김학용 의원(경기 안성)과 3선의 윤재옥 의원(대구 달서을)의 2파전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크다. 새로 뽑힐 여당 원내사령탑은 정부 주요 국정과제의 입법을 이끌고 김기현 대표와 함께 당의 ‘투 톱’으로…
‘4·3 기념일은 (국경일보다) 조금 격이 낮은 기념일’이라는 발언으로 또다시 논란에 휩싸인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4일 “공개 활동을 모두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해당 발언을 해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KB…
5·18 광주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수록을 반대하고, 극우 성향의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우파를 천하통일했다”고 해 논란이 된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결국 공개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김 최고위원은 4일 오전 KBS 라디오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제주 4·3 사건 추념식에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