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예산안 오늘 상정 안할것…10일까지 합의해달라”
우원식 국회의장이 내년도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인 2일 국회 본회의에 내년도 예산안을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 원안도,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단독으로 처리한 사상 최초의 감액안도 모두 상정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우 의장은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 202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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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이 내년도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인 2일 국회 본회의에 내년도 예산안을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 원안도,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단독으로 처리한 사상 최초의 감액안도 모두 상정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우 의장은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힘은 2일 비상의원총회를 열고 거대 야당의 전방위 탄핵 추진과 감액 예산안 단독 처리 등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다.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 참석해 “감사원장, 서울중앙지검장을 비롯한 검사 3명에 대한 탄핵과 함께 지난 금요일 헌정사 초유로 예결위원…
정부가 더불어민주당의 감액 예산안 강행 처리에 대해 강력 반발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2일 정부입장 합동 브리핑을 통해 “국가 예산을 책임지고 있는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야당의 무책임한 단독 처리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글로벌 산업 경쟁이 심화되…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특검법’ 관철을 위해 추진 중인 서명운동 참여자 수가 260만명을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김성회 대변인은 이날 오전 대구 중구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총 261만 2352만명이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9일 오후 6시 기준 집계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적극적 재정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데 대해 “앞뒤가 안 맞는 말”이라고 비판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박수영 의원 주최 세미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예결위에서 예산 감액안을 의결했는데 이 대표가 적극적…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사과와 감액예산안 철회가 선행되지 않으면 예산안에 대한 그 어떤 협상도 나서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말한다”고 했다.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다수의 위력을 앞세워 폭거로 강행한 정치 보복성 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경제 성장이 멈추고 내수가 침체되고 있다”며 정부의 적극적 재정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대구 중구 대구시당 김대중홀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가계, 기업, 정부 경제 3주체 중에서 불황기에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은 결국 정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일 의료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만들어진 여야의정 협의체가 2025년도 의과대학 정원 문제에 합의하지 못 하면서 출범 20일 만에 중단한 것과 관련 “협의체 자체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고 잠깐 휴지기를 갖고 다시 좋은 논의를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 대표…
외교부는 병역미필자에 대한 여권 유효기간 제한을 없애는 내용의 ‘여권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 기간을 거친 뒤 개정안이 시행되는 내년 5월 1일부터는 모든 병역미필자가 일반인과 동일한 10년 복수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
감사원이 2일 더불어민주당의 사상 첫 감사원장 탄핵에 맞서 “불법이나 비리 의혹이 있는데도 정치적 시각 등을 의식해 감사를 회피하거나 눈 감는다면 감사원은 존재 이유가 없다“면서 최재해 원장에 대한 탄핵 시도를 즉각 멈춰줄 것을 촉구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최 원장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지속적 성장의 대한민국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도록 경제정책 기조의 전면 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대구 중구 삼덕동 민주당 대구시당에서 주재한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윤석열 정부의 경제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이 대…
대통령실은 2025년도 예산안 법정 처리 시한인 2일 헌정사상 처음으로 감액만 반영한 내년도 예산안 상정을 예고한 야당을 향해 비판 목소리를 이어갔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전 뉴스1과 한 통화에서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입법 폭력, 탄핵 폭력에 이어서 예산 폭력은 헌정사상 처음”이…
감사원은 2일 “헌법상 독립기구의 수장인 감사원장에 대한 탄핵 시도를 당장 멈춰주기를 간곡히 호소한다”고 밝혔다.최달영 감사원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감사원에서 열린 긴급 브리핑에서 “감사원장 탄핵 추진이라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 국민 여러분에게 감사원의 입장을 소상히…
감사원은 2일 “헌법상 독립기구의 수장인 감사원장에 대한 탄핵 시도를 당장 멈춰주기를 간곡히 호소한다”고 밝혔다.최달영 감사원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감사원에서 열린 긴급 브리핑에서 “감사원장 탄핵 추진이라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 국민 여러분에게 감사원의 입장을 소상히…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야당의 감액 예산안 단독 처리에 대해 “근거도 제시하지 못하는 허술한 예산”이라며 “예산안을 볼모로 정쟁에만 몰두했다”고 비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야당 단독감액안 관련 정부 합동 브리핑’을 열고 “야당의 무책임한 단독 처리에 대해 깊은 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일 더불어민주당이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단독 처리하려는 것과 관련해 “국민들을 볼모로 인질극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국회의 특활비는 그대로 살려놓고 국민들 밤길 편하게 다니게 하는 경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일 야당이 단독 처리한 내년도 예산 감액안에 대해 “1억원 정도가 편성된 경찰국 기본경비가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로 전액 삭감됐다”며 우려와 유감을 표명했다.이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야당 단독 예산감액안에 대한 정부 합동 브리핑’에서 “국무…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 국회 본회의 법정 처리 시한(2일)을 하루 앞두고 극한 대치를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부 예산안 대비 4조1000억 원을 깎은 감액 예산안의 2일 본회의 단독 처리를 예고했고 국민의힘은 “예산 삭감으로 인해 발생한 모든 문제에 대한 책임은 민주당에 있다”고 맞섰…
더불어민주당이 지난달 2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단독 처리한 감액 예산안에는 국회 특수활동비 9억8000만 원과 특정업무경비 185억3600만 원이 그대로 유지됐다. 국회 제1당인 민주당이 대통령실과 검찰, 경찰, 감사원의 특수활동비와 특정업무경비를 전액 삭감한 것과 대조된다.…
내년도 예산안 심사와 감사원장·검사 탄핵 처리 등을 놓고 여야 간 극한 대치가 이어지면서 여야가 이달 정기국회 기간 내 처리에 합의한 6개 민생 법안은 아직 1건도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여야는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10일까지 통과를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지만 여야 극한 충돌로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