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측 “연말쯤 귀국 예정…복권 될지 안 될지 예상 어려워”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8·15 광복절 복권 여부와 관계없이 현재 진행 중인 유학을 연말까지 계속하겠다는 의사를 측근에게 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9일 김 전 지사 측 관계자에 따르면 그는 전날 “복권 여부와 상관없이 공부를 계속하고 연말에 귀국하겠다”는 취지의 입장을 자신의 측근에게 …
- 202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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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8·15 광복절 복권 여부와 관계없이 현재 진행 중인 유학을 연말까지 계속하겠다는 의사를 측근에게 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9일 김 전 지사 측 관계자에 따르면 그는 전날 “복권 여부와 상관없이 공부를 계속하고 연말에 귀국하겠다”는 취지의 입장을 자신의 측근에게 …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광복절 특사 명단에 포함된 데 대해 “김 전 지사든 누구든 특별사면 복권 권한 자체를 반대하는 입장”이라며 사실상 반대 입장을 내놓았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에 출연해 “(김 전 지사 복권에…
더불어민주당은 9일 국민권익위원회 고위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 윤석열 정부를 겨냥해 “권력농단 앞에서 피해자가 계속 양산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해병대원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 관련 박정훈 전 해병대수사…
국민의힘은 9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조건 없이 여야정 협의체 구성 등의 협치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에서 “민주당은 여야정 협의체를 구성하자는 제안에 대통령의 국정 기조 전환을 요구하며 선(先) 영수회담 후(後) 여야정협의체 조건을 내걸었다…
원조 친문재인(친문)계인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8·15 광복절 특별사면 때 복권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야권이 술렁이고 있다. 김 전 지사가 피선거권을 회복해 정치적 제약이 사라지면 야권의 새로운 구심점으로 부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4.10 총선 이후 구심점을 잃은 비명(비이재명)계…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9일 “친일 뉴라이트 학자 김형석 교수의 독립기념관장 임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박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권 곳곳에서 친일 바이러스가 전성시대를 누리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박 직무대행은 “김 교…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8·15 광복절 특별사면 복권 대상으로 포함된 것으로 전해지자 더불어민주당 내 비명(비이재명)계가 한껏 들뜬 분위기다. 당 안팎에서는 김 전 지사가 복권되면 2026년 지방선거와 2027년 대선 등 선거 출마 길이 열리게 돼 비명계 구심점으로 급부상할 수 있다고 …
2024 파리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국군체육부대 소속의 도경동(25), 조영재(25) 병장이 각각 4박 5일의 포상휴가를 받았다. 9일 국방부에 따르면 국군체육부대장은 최근 두 병장에게 부대장 표창장과 함께 4박 5일의 포상휴가를 줬다. 현행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9일 국민권익위원회 국장이 숨진 채 발견된 것을 두고 “여야가 상대를 악마화하고 필사적으로 싸우면서, 중간에 낀 공무원들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것은 아닌지 반성해야 할 때”라고 했다.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극단적인 대결과 혐오의 정치, 이제 그만 멈춰…
최근 대형 방산 기업의 협력 업체가 해킹 당해 우리 군 핵심 대북 공중정찰자산인 ‘백두·금강’ 정찰기 관련 기술자료들이 상당수 유출됐고 우리 정부는 북한을 해킹 주체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업체는 군 장비 운용 및 정비 매뉴얼 등이 담긴 교범을 제작하는 곳인 만큼, 이번 …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두 차례 폐기된 ‘채 상병 특검법(순직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은폐 등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법)’을 8일 재발의했다. 두 번째 특검법이 지난달 25일 국회 본회의 재표결에서 부결된 지 2주 만이다. 민주당 박찬대 당 대…
정부가 재건축과 재개발 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한 특례법 제정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수도권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를 풀어 서울에 최소 1만 채 등 8만 채 규모의 신규 택지 지정에 나선다. 정부는 8일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
블랙요원 명단 유출 등 기밀 유출 사태가 발생하고 정보사령관(소장)과 예하 여단장(준장) 간 고소전이 불거지는 등 전례없는 수준의 내홍을 겪고 있는 국군정보사령부 문제와 관련해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여 국민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사과했다. 이어 “후속 조…
“이재명 전 대표가 금융투자세 공제 한도를 연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늘리자고 주장한 것은 정밀한 검토나 판단 때문에 한 말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 “(새 지도부 체제에서) 진 의장이 계속 의장을 할지, 새로운 당 대표가 어떤 선택을 할지 봐야 …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8일 취임 후 첫 민생대책으로 “에너지 취약계층 130만 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요금 월 1만5000원을 추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취약계층에 한해 월 전기요금 부담을 ‘0원’에 가깝게 지원하겠다는 것. 여야 간 정쟁 속 민생은 뒷전이라는 지적이 이어지는 가운데…
여야는 8일 전날 각각 제안한 여야정 협의체 구성과 관련해 하루 만에 이견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은 “협의체 구성 전제는 대통령의 국정 기조 전환”이라며 영수회담을 먼저 열어야 한다고 요구한 반면에 국민의힘은 “아무런 조건과 단서 조항 없이 구성해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민주당 박…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사진)가 8일 장남과 차남의 위장전입 문제와 관련해 “송구하다”고 유감을 표했다. 유 후보자는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자녀들의 위장전입 의혹에 대해 “실거주를 하지 않았다”고 인정했다. 유 후보자의 배우자와 차…
북한 남성 주민 1명이 북한과 최단거리 기준으로 2.5km 떨어진 인천 강화군 교동도 북측의 한강 하구 중립 수역을 통해 8일 귀순했다. 교동도에는 우리 군이 지난달부터 서부∼동부 등 전 전선에서 전면 시행 중인 대북확성기가 운영되고 있어 이 주민이 최근 재개된 확성기 방송의 영향을 …
국민권익위원회 고위 간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8일 세종남부경찰서와 세종소방본부, 권익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경 세종시 종촌동의 한 아파트에서 권익위 소속 김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최초 신고자는 직장 동료로, 이날 김 씨가 출근하지 않고 연락도 …
윤석열 정부 들어 다섯 번째로 단행되는 특별사면 대상자에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와 조윤선, 현기환 전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 안종범 전 대통령정책조정수석비서관,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 권선택 전 대전시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8일 오후 2시부터 정부과천청사에서 사면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