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계’ 신지호 “김건희, 친윤 유튜버에 한동훈 반드시 손 보라고 해”
친한계 신지호 전략기획부총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를 원수처럼 보고 있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신 부총장은 11일 채널A 라디오 ‘정치 시그널’에서 “지난 9일 김건희 여사가 친윤 유튜버에게 전화를 해 ‘한동훈 반드시 손봐야 한다’고 했다, 또 전화를 받은…
-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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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계 신지호 전략기획부총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를 원수처럼 보고 있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신 부총장은 11일 채널A 라디오 ‘정치 시그널’에서 “지난 9일 김건희 여사가 친윤 유튜버에게 전화를 해 ‘한동훈 반드시 손봐야 한다’고 했다, 또 전화를 받은…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민주당은 이를 내란죄로 포장하여 국민과 언론을 선동하고 있다”고 주장했다.홍 시장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비상계엄 선포를 보고 나는 뜬금없는 한밤의 해프닝 이었다고 말을 한일이 있다. 그리고 수습 잘하라고 했는데 민주…
국민의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움직임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2차 표결(14일)을 사흘 앞둔 11일 현재 여당 내에선 의원 5명이 공개적으로 탄핵 찬성 입장을 밝혔다. 한 여당 초선 의원은 본보에 익명으로 탄핵 찬성을 시사했다. 탄핵소추안이 여당 의원 8명…
윤석열 대통령이 이달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하기 위해 심야에 개최했던 국무회의가 불과 5분 만에 끝난 것으로 드러났다. 행정안전부는 11일 대통령실로부터 받은 자료를 통해 당일 국무회의가 대통령실 대접견실에서 오후 10시 17분 시작해 5분 만인 10시 22분 종료됐으며, 제출된 회신 …
12·3 불법 비상계엄 선포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11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첫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대통령실 압수수색을 통해 일부 자료를 확보했다. 법원이 발부한 압수수색 영장에는 윤 대통령이 내란 혐의 피의자로 적시됐다. 같은 날 검찰은 육군 특수전사령부를 압수수색했…
“윤석열 대통령을 막으려고 했지만 막지 못했다. 정말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많은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11일 국회 본회의에 출석해 12·3 비상계엄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에 대해 “(국무위원이) 다 모여서 한 건 정말 짧았을 것”이라고 답했다. 한 총리가 당시 국무회…
“계엄 국무회의 때 윤석열 대통령 얼굴이 이미 (흥분해서) 벌겋게 달아올라 있었다. ‘저 정도로 격한 상태면 (비상계엄을) 아무도 못 막는다’ 생각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최근 오랜 지인인 법조인 A 씨를 만나 12·3 비상계엄 심의 국무회의 당시 상황을 이렇게 설명한 것…
국회가 ‘윤석열 대통령 불법 비상계엄 선포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상설특검 후보추천위원회 국회 몫 위원 4명 명단을 대통령실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계엄 사태에 대한 국회 국정조사도 추진하기로 했다. 우 의장은 이날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한 이석범 최창석 변호사,…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 한동훈 대표는 책임지고 물러나야 한다.”(영남 지역 친윤계 의원) “원내대표 선거에서 친윤계 권성동 의원이 당선되면 국민의힘은 그냥 내란동조당, 구제 불능의 폐족이 되지 않을까 싶다.”(친한계 신지호 전략기획부총장) 탄핵 정국 속에도 친윤(친윤석열)계와 친한(친…
“탄핵 무산 후 하루에도 12번씩 가슴을 쓸어내릴 놀라운 사실이 계속 밝혀지고 있다. 탄핵 열차는 출발했다. 결코 멈출 수 없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1일 “국회가 국민의 간절한 염원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며 14일 오후 5시로 예고한 윤석열 대통령 2차 탄핵소추안 표결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1일 당 차원의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반도체 등 중소·벤처기업들에 대한 특별자금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국내 경제 위기를 둘러싼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이 대표가 수권정당 대표로서의 역량을 부각하고 탄핵 이후 본격화…
윤석열 대통령의 불법 비상계엄 선포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박안수 육군참모총장(계엄사령관) 명의로 발표됐던 포고령의 법률 검토 과정에 대해 윤 대통령이 직접 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11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전날 …
11일 대통령실 압수수색에 나선 경찰은 대통령경호처의 반발 탓에 본청 내부에 들어가지는 못했지만 임의제출 형식으로 일부 자료를 넘겨받았다. 압수수색 종료 후 경찰은 “극히 일부만 제출받아 유감”이라고 했지만 추가 압수수색은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해당 자료를 분석해 수사에 박차를 가한…
12·3 불법 계엄 사태에 연루된 혐의로 긴급 체포된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이 계엄 3시간 전 윤석열 대통령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청장은 ‘계엄 발령 사실을 언론을 통해 알았다’고 주장했던 만큼, 거짓 해명을 해 왔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
불법 비상계엄 선포를 윤석열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군 투입을 지시해 내란죄로 검찰에 구속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신용해 법무부 교정본부장은 1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김 전 장관이) 내의와 내복 바지의 연결끈으로 자살 시도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3일 밤 정부가 동맹인 미국에 계엄 사태에 대해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조율된 입장도 마련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전에 계엄 선포를 공유받지 못한 미측이 소통 채널을 총동원해 급히 상황을 파악하려 했으나 대응 방안이 신속하게 마련되지 않아 우왕좌…
10일 생중계된 국회 국방위원회의 긴급 현안 질의에서 민감한 군사 기밀과 보안 내용들이 잇따라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여야 의원과 군 장성 간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질의응답 과정에서 합동참모본부 청사의 내부 구조와 국군정보사령부 소속 요원들의 실명 등이 낱낱이 노출된 것. …
북한 관영 매체가 11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사실을 처음 보도했다. 윤 대통령이 이달 3일 비상계엄을 발표한 지 8일 만이다.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국회의 해제 요구에 따른 해제, 이후 탄핵소추안 발의 및 표결 무효화 과정까지 상세하게 보도…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의 1차 탄핵소추안 표결 하루 전인 6일 박선영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장을 임명한 것을 두고 야권에서 “일종의 ‘보험’을 든 것 아니냐”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윤 대통령이 임명한 정형식 헌법재판소 재판관은 박 위원장의 제부이고 보수 성향으로 분류된다. 이에 …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사진)의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에 대한 대법원 선고가 기소 5년 만인 12일 나온다. 조 대표가 항소심에서 선고받은 징역 2년 실형이 최종심에서도 확정될 경우 조 대표는 곧바로 구속되고 의원직을 잃게 된다.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돼 차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