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하 기자의 서울과 평양 사이]대홍수 지역의 북한 비밀갱도
김정은이 최근 평안북도 신의주 홍수 피해 지역을 거듭 방문했다. 인민을 위한 지도자라는 이미지를 만들려는 노력으로 읽힌다. 하지만 홍수 피해를 본 지역은 이곳만이 아니었다. 인접한 자강도는 홍수와 산사태로 철도와 도로가 모두 막혀 20일 넘게 고립됐다 18일에서야 일부 구간이 개통됐다…
- 202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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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이 최근 평안북도 신의주 홍수 피해 지역을 거듭 방문했다. 인민을 위한 지도자라는 이미지를 만들려는 노력으로 읽힌다. 하지만 홍수 피해를 본 지역은 이곳만이 아니었다. 인접한 자강도는 홍수와 산사태로 철도와 도로가 모두 막혀 20일 넘게 고립됐다 18일에서야 일부 구간이 개통됐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9일 “정부가 혹시 놓친 국민의 뜻 있다면 당이 포착하고 정부 정책에 반영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며 “그것을 제대로 하라는 게 전대에서 나온 민심”이라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17개 시도당위원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정당이 생…
여야 정책위의장 회동에서 합의 처리가 가능한 법안으로 언급됐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상생협력법) 개정안이 19일 국회 상임위 소위 문턱을 넘었다.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일명 구하라법(민법)과 간호사법 등의 민생 법안을 통과시키기로 여야가 의견을 모은 가운데 상생…
여야가 19일 택시월급제 전국 확대를 2년 유예하기로 합의했다. 서울은 월급제가 시행 중인 만큼 그대로 유지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심사소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택시운송사업 발전법 개정안 시행을 2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완전월급제의 경우 서울에서는 2021년 1월부터…
대통령실은 19일 더불어민주당의 ‘재정파탄 청문회’ 추진에 대해 “어불성설이고 적반하장인 태도”라고 강한 불쾌감을 표했다.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재정파탄 주범인 민주당이 재정파탄 청문회를 검토하겠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에서 발생한 세…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제9호 태풍 ‘종다리’가 북상함에 따라 “사전점검 및 선제적 통제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태풍 종다리가 오는 20일부터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긴급지시를 …
대통령실은 19일 윤석열 대통령의 ‘반국가세력’ 발언에 대해 “건국절 논란과 연계시키는 건 지나친 해석”이라며 특정 단체를 겨냥한 게 아니라 북한의 위협과 관련한 발언이었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대한민국 헌법 4조에 대한민…
대통령실은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 제안에 대해 “정해진 사항이 없다”는 입장을 냈다. “현재로선 별다른 입장은 없다”고도 했다. 이는 사실상 거부의사를 밝힌 것으로, 대통령실이 민주당 전당대회 전부터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다. 국회 정상화가 먼저”라고 지속적…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소속 야당 위원들은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 조카 장시호 씨가 수감됐던 서울구치소 현장 검증 결과 장 씨가 특검 기간 총 68회 출정한 것이 확인됐다며 “뒷거래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법사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및 조국 혁신당 의원들은 19일 국…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정무위원회 차원에서 ‘티몬-위메프(티메프)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 관련 긴급회의를 열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자고 19일 촉구했다. 민주당 소속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서명서를 내고 “사상 최대 온라인플랫폼 대참사인 티메프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의 파장이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8일 연임 즉시 “신성장, 신산업”을 강조하며 ‘중도 우클릭’에 나서자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19일 보수 정당의 약점으로 여겨지던 ‘격차해소’를 어젠다로 들고 나왔다. 여야의 유력 대선주자인 두 사람이 외연 확장에 나서면서 중도층 잡기 경쟁이 본격화하고 …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은 19일 ‘김건희 여사 디올백 수수 논란’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헬기 이송 논란’ 사건을 맡았던 고위 간부가 사망한 것과 관련해 “신고 사건 처리와 관련된 외압은 없었다”고 밝혔다.유 위원장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정례브리핑을 통해 “더 이상의…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서 낙선한 정봉주 전 의원은 “선거 막판 전국적으로 조직된 움직임으로 인해 결국 패배한 것 같다”고 했다. 정 전 의원은 19일 통화에서 “이재명 대표를 등에 업고 호가호위 하는 세력을 비판하고, 바른 말을 하면 당원들이 받아 들여줄 줄 알았는데 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고발인 측이 요청한 수사심의위원회 소집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원석 검찰총장이 직권으로 디올백 사건을 수사심의위에 상정할 가능성도 낮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검찰 수사가 이달 안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19일 법조계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행정부의 독주나 독선이 예상보다 심해 활동의 폭이 상당히 많이 제한될 것 같다”며 “국민들의 주권의지가 제도에 의해서 봉쇄당하지 않게 입법부의 위상을 지켜주는 것이 중요한 과제일 것 같다”고 적극적 역할을 요청했다. 이 대표는 …
공직자, 언론인 등이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에 따라 제공받을 수 있는 식사비 상한액이 27일부터 기존 1회 3만 원에서 5만 원으로 올라간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국무회의에 이같은 내용이 담긴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상정…
국민의힘은 19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살인자’라고 표현한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정식 사과를 요구했다. 김연주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전 의원의 정식 사과를 재차 요구한다’는 제목의 논평을 내어 “청문회 주제와 관련 없는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직원의 극단적 선택’과 …
한국과 중국의 청년교류사업이 5년 만에 재개됐다. 외교부는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김홍균 1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 청년교류사업 방중 한국대표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발대식은 한국국제교류재단(KF)과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한중 청년교류사업의 …
한국과 미국의 국방당국이 ‘을지 자유의 방패(UFS, Ulchi Freedom Shield)’ 연합연습을 시작한 19일 오전 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킬러 드론’으로 알려진 무인공격기 그레이이글-ER이 상공으로 날아올랐다.을지 자유의 방패 연습은 유사시 한반도를 방어하기 위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