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문 전 대통령 만나 “검찰 모습, 국민 걱정 크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7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경남 평산마을에서 만나 문 전 대통령 일가에 대한 검찰 수사에 대해 우려를 전달했다. 우 의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문 전 대통령을 뵙고 왔다. 한반도 평화의 위기, 기후 위기, 의료 공백 등에 대해 말씀을 나눴다”면서 “변함없는 대통령 모습…
- 2024-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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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은 7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경남 평산마을에서 만나 문 전 대통령 일가에 대한 검찰 수사에 대해 우려를 전달했다. 우 의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문 전 대통령을 뵙고 왔다. 한반도 평화의 위기, 기후 위기, 의료 공백 등에 대해 말씀을 나눴다”면서 “변함없는 대통령 모습…
여야는 7일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간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엇갈린 평가를 내놨다. 국민의힘은 셔틀외교 복원에 의미를 부여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호구 외교, 굴종 외교라고 비판했다.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한·일 정상 간 셔틀외교 복원이 양국의 밝은…
일본 경찰은 북한 정보통신 기술(IT) 노동자로 보이는 조직과 공모해 부당하게 외환 거래 계좌를 개설한 일본인 2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7일 마이니치신문, 현지 공영 NHK 등에 따르면 시즈오카현 경찰은 일본 국적자 2명을 전날 외환 증거금거래(FX) 계좌 부정 개설 혐의로 검찰에…
북한이 ‘전술핵공격잠수함’이라 주장했던 신포C급 탄도미사일잠수함(SSB) 김군옥영웅함에 설비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 사이트 ‘38노스’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에 따르면 북한 함경남도 신포 남조선소 일대를 촬영한 위성사진에서 해당 잠수함이 “광범위한 의장공사 기간…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마지막 정상회담을 두고 “정부는 세 가지 협력 성과가 있었다며 대대적으로 홍보했지만 허울 뿐인 성과로 외교 실패를 가릴 수는 없었다”고 평가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7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
국민의힘은 7일 ‘여야의정 협의체’ 제안에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환영한다는 입장을 낸 것과 관련해 “의료계 전반으로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송영훈 대변인인 이날 논평을 통해 “무엇보다도 환자와 환자 가족들이 대화가 시작되기를 간절히 고대하고 있다. 지금은 …
국민의힘은 한일정상회담과 관련해 “한·일 정상 간 셔틀외교 복원이 양국의 밝은 미래를 향한 발걸음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송영훈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같이 밝힌 뒤 “어렵게 복원된 한·일 우호관계는 더욱 단단히 뿌리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강조…
국무조정실은 정부가 2026학년도 의대증원을 유예하기로 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2000명이라는 숫자에 구애되지 않고 제로베이스에서 재논의한다는 게 정부의 명확한 입장”이라고 반박했다. 국조실은 이날 보도설명자료를 내고 “의료계가 과학적 합리적 의견을 제시한다면 …
북한이 6일 밤부터 190여개의 쓰레기 풍선을 남쪽으로 날려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고 합동참모본부가 7일 밝혔다. 사흘간 북한이 띄운 풍선이 930여개에 이른다. 이날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어제저녁부터 오늘 새벽까지 190여 개의 쓰레기 풍선을 띄운 것을 식별했다”라며 “현재 공…
더불어민주당은 7일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가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사건에 불기소를 권고한 것을 두고 “윤 대통령과 검찰이 만들어온 검찰 독재국가는 김건희 공화국으로 완성됐다”고 비판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공직자의 배우자가 금…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민주당이 기어이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라는 국민의 요구를 거부한다면, 금투세의 또 다른 이름은 ‘이재명세’가 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권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표가 금투세 시행으로 돌아섰다고 한다.…
북한이 최근 대규모 수해를 입은 뒤 복구에 한창인 가운데 정권수립기념일(9·9절) 74주년을 어떻게 기념할지 주목된다.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는 2012년 집권 이후 해마다 관련 행사를 개최하고 직접 참석해 왔다. 다만 2020년에만 행사 개최 없이 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개최…
대통령실과 여당이 6일 2026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 문제를 “원점에서 다시 논의, 조정할 수 있다”는 입장을 처음 내놓았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의대 정원 문제는 의료계가 합리적 안을 제시하면 언제든 제로베이스에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이날 오전 “의료 …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대한 의료계 반발과 응급 의료 현장 혼란 등에 대해 국민 64%가 정부가 대응을 ‘잘못하고 있다’고 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앞서 3월 같은 조사에서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49%)보다 15%포인트 증가한 것. 의료 공백이 장기화되며 응급실 이용 등…
한국과 일본 정상이 양국 국민들이 더 편리하게 왕래할 수 있도록 사전입국심사 등 출입국 간소화 방안을 적극 모색하기로 했다. 제3국에서 유사시 양국 재외국민들의 안전을 보호하는 협력각서도 체결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6일 방한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와 약 100분간 정상회…
여당 내 친한(친한동훈)계를 중심으로 응급의료 공백 사태에 대한 책임을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박민수 복지부 2차관(사진)에게 물어야 한다는 경질 요구가 이어지자 대통령실이 6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대통령이 당직 인선에 절…
윤석열 대통령은 6일 김용현 국방부 장관과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임명안을 재가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전날 국회에 두 사람에 대한 청문보고서를 보내달라고 요청했지만 청문보고서 채택이 불발되자 이날 곧바로 임명한 것. 윤 대통령 취임 후 국회 동의 및 청문보고서 없이 임명이 강행된 28…
“야간 응급실인데 병상에 환자가 없었다.” 최근 만난 한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오후 9시경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성모병원을 찾은 직후 대통령실이 공개한 사진을 본 뒤 이렇게 말하며 “많은 국민들도 (이 모습에) 의문을 가질 것”이라고 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의료진과…
더불어민주당은 대검찰청 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6일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 수수 의혹 사건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에 권고한 데 대해 “면죄부 처분을 정당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지명된 수사심의위가 이미 결론을 내려놓고 진행한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