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난 홍콩 민심에 친중파 의원들 줄줄이 낙선…시진핑 지도부에도 타격
“불만의 쓰나미가 홍콩 전체를 휩쓸었다.” 홍콩 유력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5일 야당인 범민주파의 홍콩 반환 이후 사상 첫 구의원 과반 차지이자 예상외 압승 결과를 전하며 중국 중앙·홍콩 정부에 대한 불만의 표시라고 평가했다. 이번 선거는 홍콩의 성난 민심이 6개월…
- 201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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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中외교부장 “무슨 일 있어도 홍콩은 중국의 일부”
홍콩 범민주 진영이 24일 구의원 선거에서 압승을 거둔데 대해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무슨 일이 있어도 홍콩은 중국의 일부“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25일 홍콩01 등은 일본을 방문 중인 왕 위원은 이날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
- 201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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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선거, 민주파 의석 85% 싹쓸이…시진핑 ‘중국몽’ 위기
홍콩 민주파 의원들이 24일(현지시간) 구의원 선거에서 90%에 달하는 의석수를 차지하며 압승을 거뒀다. 분노한 시민들의 뜻이 표심으로 이어진 결과다. 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SCMP) 등은 2019 구의원 선거에서 민주파 의원들이 전체 452석 중 00석을 차지했다고 25일…
- 201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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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 “구의원 선거 결과 존중…진지하게 반성”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홍콩 범민주 진영이 24일 구의원 선거에서 압승을 거뒀고, 친중 진영은 예상치 못한 참패를 당했다. 25일 홍콩 01 등에 따르면 개표 작업이 이날 오전 12시45분(현지시간)께 마무리된 가운데 범민주 진영이 전체 452석 가운데 385석(85.2…
- 201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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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갈등’ 처벌 수순…“대자보 훼손 중국인 5명 입건”
홍콩 시위를 지지하는 대자보를 둘러싼 갈등이 대학가에서 확산하는 가운데 중국인 5명이 형사입건됐다. 이용표 서울경찰청장은 25일 오전 출입기자단과의 정례간담회에서 “5개 대학에서 7건의 신고가 접수돼 수사에 착수했고 중국인 5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동석한 경찰 관계자는 “중국인…
- 201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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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주’ 최시원, 홍콩시위 지지 암시 트윗에 中 네티즌 ‘뭇매’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이 홍콩 시위 지지를 암시하는 트윗을 게재했다가 중국 네티즌에게 뭇매를 맞고 있다. 25일 중국 신랑 연예 채널은 “최시원이 홍콩 관련 한 보도에 공감을 표시하는 방식으로 시위대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고, 이로 인해 많은 중국 팬들이 실망을 느꼈다”고 전했다.…
- 201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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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선거 범민주 진영 압승 “사상 첫 과반”…친중파 몰락
홍콩 범민주 진영이 24일(현지시간) 구의원 선거에서 압승을 거뒀다. 친중파 의석수는 두 자리 수에 그치며 참패를 맛봐야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느(SCMP) 등은 25일 홍콩 민주파 진영이 오전 7시(현지시간) 현재 전체 452석 중 278석을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기존 …
- 201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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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민주파, 구의원 선거 압승…시위 주도 지미샴도 당선
홍콩 민주진영이 과반 확보는 물론 300석을 넘어서는 등 구의원 선거를 싹쓸이 하고 있다. 25일 오전 6시 현재 민주진영은 모두 300석을 확보했다. 이에 비해 친중진영은 41석을 확보한데 그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뽑는 구의원은 452명이다. 이에 따라 범 민주 진영은 과반…
- 201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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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쓰나미가 홍콩을 덮쳤다” 민주진영 일제 환호
24일 치러진 홍콩 구의원 선거에서 민주 진영이 의석을 싹쓸이 하자 “민주 쓰나미가 홍콩을 덮쳤다”며 민주진영은 자축하고 있다. 25일 오전 6시 현재 민주진영은 모두 300석을 확보했다. 이에 비해 친중진영은 41석을 확보한데 그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뽑는 구의원은 452명…
- 201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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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투표율 60% 넘어 역대 최고… 젊은층 ‘反中 표심’ 후끈
24일 홍콩 구의원 선거에서 젊은층을 중심으로 한 유권자의 투표율이 폭발적으로 치솟으며 6개월 가까이 이어진 홍콩 반중(反中) 반정부 시위와 정부에 대한 민심을 처음 드러냈다. 이번 투표는 사실상 시위의 향방을 가를 국민투표나 마찬가지라는 평가가 나온다. 오후 8시 반(한국 시간 …
- 201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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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실탄 맞았던 홍콩 시위자 “총알도 신념은 죽일수 없다”
이달 초 홍콩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심각한 부상을 입었던 시위자가 미국 CNN과의 인터뷰에서 총알이 목숨을 빼앗을 수는 있어도 신념을 죽일 수는 없다고 말했다. 패트릭 차우(21)는 지난 11일 시위 도중 경찰이 쏜 실탄에 맞아 사경을 헤맸다. 그가 총에 맞아 쓰러지는 모습은 동영…
- 2019-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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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레넌벽’ 신고제로 운영…“허락없는 게시물 철거”
서울대 중앙도서관 벽면에 조성된 ‘레넌벽(홍콩 시위에 연대하는 메모를 붙인 벽)’을 두고 학교측이 ‘허락받은 홍보물만 부착하라’는 안내문을 게재한 것으로 23일 파악됐다. ‘홍콩의 진실을 알리는 학생모임(학생모임)’ 관련 게시물들을 자진 철거했다. 서울대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서울…
- 2019-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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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시위 금융권 영향 “예상보단 낫지만…”
고층 빌딩이 빼곡히 들어찬 홍콩 금융의 중심 센트럴. 25주 연속 열린 시위에 보행자 도로 위 벽돌이 전부 부서졌지만 카우룽반도(九龍半島)는 평온하다. 센트럴에서도 지난 11일 폭동 진압 경찰이 시위대를 향해 실탄을 발사한 후 매일 점심 집회가 열리곤 있다. 하지만 직장인들이 점심…
- 2019-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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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루가스통이 기념품?…러시아 관광객, 홍콩 공항서 억류
러시아 관광객이 반정부 민주화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홍콩에서 빈 최루 가스통을 기념품으로 들고 출국하려다가 홍콩 당국에 붙잡혔다.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은 22일(현지시간) 현지 매체를 인용해 30대 러시아 남성이 다 쓴 최루 가스통과 고무 탄약통을 들고 출국하려다가 홍콩 공항에서…
- 2019-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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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中과 합의 근접…홍콩, 나 아니었으면 14분 만에 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중국과의 1단계 무역합의 체결이 거의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홍콩 사태에 대한 자신의 역할을 과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 ‘폭스 어 프렌즈’ 전화 인터뷰에서 미중 무역협상에 대해 “우리는 합의 체결에 잠재적으로 매우 …
- 2019-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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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원 선거 D-2…홍콩 시민 “시위 지지는 안해도 야당 지지할 것”
5개월째인 홍콩 반중(反中) 반정부 시위 이후 첫 홍콩 민심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구의원 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22일. 대규모 시위는 벌어지지 않았지만 이날 오후 점심시간 무렵 홍콩 시내 곳곳에서 기습적인 반정부 집회가 잇따랐다. 이날 오후 12시 반경. 금융 기관이 …
- 201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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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홍콩 구의원 선거, 혼란 국면 진정시킬까
지난 6월 시작된 ‘범죄인 인도 조례’(송환법) 반대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4일 홍콩에서 구의원 선거가 치러진다. 22일 BBC 중국어판 등은 선거 결과 민주파가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경우 중국 중앙정부와 홍콩 정부의 강경 대응 흐름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 201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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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치인들 “홍콩인 英 시민권 보장하라” 서한…홍콩선 10만명 청원
홍콩의 불안한 미래를 우려해 영국 시민권을 요구하는 청원에 10만명 이상이 서명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영국 정치인들이 홍콩주민들에게 완전한 시민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날(영국시간 21일) 8명의 국회의원을 포함한 정치인들이…
- 201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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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시위대에 폭행당한 친중인사에게 中서 성금 봇물
중국 유명 배우들과 누리꾼들이 홍콩 시위 과정에서 중국의 편을 들다 홍콩 시위대에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위한 모금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2일 보도했다. 중국의 유명 배우는 물론 수만 명의 중국 누리꾼들이 중국 편을 들다 홍콩 시위과정에서 피해를 입…
- 201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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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경찰, 12세 소년 폭동 혐의 기소…최연소 기록
홍콩 경찰이 12세 소년을 폭동 혐의로 기소해 최연소 기록을 세웠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2일 보도했다. 홍콩 경찰은 21일 12세의 소년을 폭동 혐의로 정식 기소했다. 그는 몽콕 경찰서 습격, 지하철 시설 파괴 등 폭동 혐의로 기소됐다. 변호사는 “소년이 경찰에…
- 201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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