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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경찰, 병원전산망에 ‘백도어’ 심었나…귀신같이 체포

    홍콩경찰, 병원전산망에 ‘백도어’ 심었나…귀신같이 체포

    지난 12일 홍콩 민주화 시위가 격화되면서 경찰과의 충돌로 다쳐 시립 병원 응급실을 찾았던 시위대가 무더기로 체포됐다. 최소 시위대 4명이 치료받던 중 시립병원에서 끌려갔다. 응급실 의사와 간호사는 갑자기 들이닥친 경찰에 깜짝 놀랐다. 경찰은 환자들 가운데 시위대만 콕 집어 붙잡았다.…

    • 2019-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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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리 람, 고개 숙였지만 ‘반쪽 사과’

    캐리 람, 고개 숙였지만 ‘반쪽 사과’

    ‘범죄인 인도법’ 개정안에 반대하면서 촉발된 ‘검은 시위’ 물결이 홍콩 전역을 뒤덮자 행정 수반인 캐리 람 행정장관(사진)이 결국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법안을 완전 철회하라고 요구하는 시민들의 요구에는 여전히 확답을 내놓지 않아 ‘반쪽짜리 사과’라는 비판이 나왔다. 람 장관은 1…

    • 2019-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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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문과 놀자!/피플 in 뉴스]성난 민심에 백기 든 홍콩 행정장관

    [신문과 놀자!/피플 in 뉴스]성난 민심에 백기 든 홍콩 행정장관

    홍콩발 대규모 시위 소식이 국제 뉴스로 집중 보도됐습니다. 9일 100만 명이 시위 대열에 합류한 데 이어 16일에는 200만 명의 인파가 홍콩 거리를 메웠습니다. 홍콩 인구가 740만 명인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규모입니다. 1인당 국내총생산 6만 달러가 넘을 정도로 부유한 홍콩에서 …

    • 2019-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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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리 람의 고압적 태도가 홍콩 시위 더 키웠다

    홍콩 정부의 수반인 캐리 람 행정장관의 고압적 태도가 송환법 반대 시위를 더욱 키웠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7일 보도했다. 지난 9일 100만 명이었던 시위 군중은 불과 일주일 만에 200만 명으로 불었다. 이는 람 장관이 고압적 태도로 일관했기 때문이며, 결…

    • 2019-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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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만명 몰릴만도…홍콩시위 도화선 ‘소리없이’ 中 끌려간 이들

    16일(현지시간) 홍콩에서는 인구의 30%인 200만명이 생업을 잊고 범죄인 인도 법안(일명 송환법) 반대 시위에 동참했다. 홍콩이 중국과의 범인 인도 협정 개정을 추진하면서 시작된 이 시위는 시작부터 100만명이 운집하면서 홍콩 시민들의 절박함을 여실히 보여줬다. BBC에 따르…

    • 2019-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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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 ‘우산시위 주역’ 조슈아 웡 출소…행정장관 사퇴 촉구

    홍콩 ‘우산시위 주역’ 조슈아 웡 출소…행정장관 사퇴 촉구

    ‘홍콩 우산시위’의 주역인 조슈아 웡(黃之鋒·22) 데모시스토(學民思潮) 비서장이 17일 출소했다. 17일 홍콩 온라인매체 홍콩 프리프레스(HKFP)와 블룸버그통신, 타임 등에 따르면 웡은 이날 오전 10시30분 라이치콕 구치소에서 출소했다. 그는 출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들…

    • 2019-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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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 시위대, 의회 밖 고속도로 점거 중단

    홍콩 시위대, 의회 밖 고속도로 점거 중단

    홍콩의 반(反)정부 시위대가 17일 오전 입법원(국회) 외곽 주요 고속도로 점거를 끝냈다고 AFP가 보도했다. AFP에 따르면 범죄인 인도 법안(일명 송환법) 완전 철폐와 캐리 람(林鄭) 홍콩 행정장관의 하야를 요구하는 시위대가 점거를 끝내면서 차량 통행이 재개됐다. 경찰은 평…

    • 2019-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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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노한 홍콩 200만 시위 ‘검은 대행진’…행정장관 결국 사과

    분노한 홍콩 200만 시위 ‘검은 대행진’…행정장관 결국 사과

    홍콩 당국이 추진한 ‘범죄인 인도 법안’(일명 송환법)의 추진 연기가 아닌 완전 철회를 요구하며 거리로 뛰쳐나온 홍콩 시민들이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의 사과를 이끌어냈다. 하지만 시민들은 람 장관의 사과가 늦었다고 지적하며, 램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 2019-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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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 시위 200만 운집, 주민 30% 참여한 셈

    16일 홍콩에서 펼쳐진 반송환법 시위에 200만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들이 17일 일제히 보도했다. 홍콩 재야단체 연합인 ‘시민인권전선’은 16일 밤 11시 시위에 참여한 시민이 200만 명에 달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지난 9일 103만 명의 두 배에 해당하며,…

    • 2019-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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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법안 보류 결정 존중… 타국 내정간섭은 안돼”

    중국 정부가 15일(현지 시간) 홍콩의 ‘범죄인 인도 법안’ 추진 보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홍콩 내정에 누구도 간섭해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법안 개정에 반대 의사를 밝혔던 미국, 영국 등을 겨냥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겅솽(耿爽)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중국…

    • 2019-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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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 집회에 울려퍼진 ‘임을 위한 행진곡’

    홍콩 집회에 울려퍼진 ‘임을 위한 행진곡’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14일(현지 시간) 저녁 홍콩 도심 차터가든에서 기타 연주와 함께 한국어 노래가 울려 퍼졌다. 한국 5·18민주화운동을 상징하는 민중가요 ‘임을 위한 행진곡’이었다. 홍콩 밍(明)보, 유튜브 등에 따르면 이날 약 6000명의 여성이 모인 가운데…

    • 2019-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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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환법’ 접었는데도 더 번진 홍콩 시위… “시진핑이 최대 패배자”

    ‘송환법’ 접었는데도 더 번진 홍콩 시위… “시진핑이 최대 패배자”

    “범죄인이라 해도 사법제도가 불공정한 중국에 홍콩인을 보내는 거잖아요. 중국이 그들의 인권을 침해해도 그들을 데려올 수도, 인권을 보장할 방법도 없어요. 그래서 분노합니다.” 이름을 완전히 공개하는 걸 꺼리던 레이모 씨(27)는 16일(현지 시간) 기자에게 “중국은 권력을 상호 견…

    • 2019-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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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폼페이오 “트럼프, 시진핑과 G20서 홍콩문제 논의할 것”

    폼페이오 “트럼프, 시진핑과 G20서 홍콩문제 논의할 것”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범죄인 인도법을 둘러싼 홍콩 시위 사태와 관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일본 G20 정상회의 기간 중 만나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16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선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홍…

    • 2019-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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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홍콩 피플파워 승리… 안팎에서 도전받는 中의 굴기

    홍콩 행정수반인 캐리 람 행정장관이 15일 긴급 회견을 통해 ‘범죄인 인도 법안’(일명 송환법) 추진을 무기한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대규모 ‘검은 옷 시위’로 송환법에 반대해 온 홍콩 시민들의 피플 파워에 결국 굴복한 것이다. 송환법은 중국을 포함해 대만 마카오 등 범죄인 인도조약…

    • 2019-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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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콩 ‘검은 대행진’에 사과한 람 장관…시민 반응은 싸늘

    홍콩 당국이 추진한 범죄인 인도 법안(일명 송환법)에 반발한 홍콩 시민들이 분노가 16일(현지시간) 캐리 람(林鄭月娥) 홍콩 행정장관의 사과를 이끌어냈다. 그러나 시민들은 사과가 너무 늦었다고 지적하면서 람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이 보도…

    • 2019-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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