對日 화이트리스트 선제적 복원 선언
“선제적으로 우리 측의 일본에 대한 화이트리스트(수출 우대국) 복원을 위해 필요한 법적 절차에 착수하도록 오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지시하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국무회의에서 “한일 양국이 상호 화이트리스트의 신속한 원상 회복을 위해 긴밀한 대화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며 이같…
- 202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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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적으로 우리 측의 일본에 대한 화이트리스트(수출 우대국) 복원을 위해 필요한 법적 절차에 착수하도록 오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지시하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국무회의에서 “한일 양국이 상호 화이트리스트의 신속한 원상 회복을 위해 긴밀한 대화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며 이같…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동북아 역내 대화와 협력 활성화를 위해 한일중 3국 정상회의 재가동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제12회 국무회의에 참석해 한일 양국이 각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에 협력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야당과 시민단체가 한일정상회담을 굴욕외교라고 비판하는 것과 관련해 “작금의 엄중한 국제정세를 뒤로 하고 저마저 적대적 민족주의와 반일 감정을 자극해 국내 정치에 활용하려 한다면, 대통령으로서 책무를 저버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임 정부는 수렁에 빠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을 5월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초청했다고 20일 밝혔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위해 방문 중인 인도 뉴델리에서 취재진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대통령실이 20일 한일 정상회담에서 독도 영유권과 2015년 위안부 합의 이행 문제가 논의됐다는 일본 언론 보도에 대해 외교 당국 차원에서 일본 정부에 유감을 표명하고 재발 방지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일본 언론에 “근거 없이 내질러 놓고 사실이 아니면 슬그머니 빠진다”며 노골적인 불쾌…
일본 청소년들의 한국 수학여행이 재개되면서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양국의 관광 교류가 다시 회복될지 주목된다.20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일본 구마모토현 루테루 학원 고등학교 학생 37명은 21일부터 25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전주와 서울 일대를 여행한다.첫날인 21일 오후 2시 인…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주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관계 정상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외교가에선 양국이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배상 해법을 둘러싼 논란 등 때문에 그동안 경색돼왔던 한일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첫 단추’를 끼웠단 평가를 내놓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사진)는 16일 도쿄에서 한일 정상회담 뒤 윤석열 대통령과의 2차 친교 만찬 자리에서 마지막 술잔을 나누며 “이 한 잔을 다음에 (내가) 한국을 방문할 때 이어가자”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이날 도쿄 긴자의 경양식집 ‘렌가테이’에서…
대통령실이 지난 16일 진행된 한일정상회담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과거를 직시하고 양국의 미래상을 포괄적으로 제시한 ‘김대중-오부치 선언’ 25주년을 계기로 삼아, 이를 발전적으로 승화시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고 18일 평가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기자단에 배포한 윤 대통령의 방일…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에서 경제·안보 협력을 확대하기로 한 한일 양국이 반도체, 배터리, 전기차 등 첨단 산업의 공급망 안정과 디지털 전환 등 미래 지향 신(新)성장 산업으로 협력 범위를 넓히고 있다. 윤 대통령은 17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와 일본경제…
미국 백악관이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을 환영하면서 “한국과 일본이 상호 협력을 증진하고 한미일 3자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지원한다”고 16일(현지 시간) 밝혔다. 두 나라가 협력과 파트너십의 새 장을 여는 역사적 발표를 했다고도 평했다.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6일 저녁 도쿄에서 가진 윤석열 대통령과의 2차 친교 자리에서 마지막 술잔을 나누면서 “한국에서 이 자리를 다시 이어가자”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시다 총리가 답방을 예고한 가운데 한일 정상 간 개인적 신뢰가 구축된 장면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17일 …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전날(16일) 정상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2015년 위안부 합의 이행을 요청했고 독도 문제도 언급됐다는 일본 정부 관계자의 일본 언론 브리핑에 대해 대통령실이 17일 오후 “논의된 바 없다”고 공식 반박했다. 다만 한일관계가 개선 수순을 밟으면…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사진) 일본 총리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소감에 대해 “한국은 이웃 국가로 다양한 경위와 역사가 있다. 이를 넘어 어려운 결단과 행동을 하신 윤 대통령에게 마음으로부터 경의를 표하고 싶다”고 17일 밝혔다. 다만 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한 사죄와 반성, 배상 …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 부녀가 참관한 ‘괴물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7형의 발사 사실을 공개한 17일 한미가 대규모 연합상륙훈련 계획을 발표했다. 한미·한미일 3국의 대북 군사 공조를 겨냥한 북한의 ‘강 대 강’ 도발에 확고하고 압도적인 한미 연합전력으로 맞대응하겠다는 …
윤석열 대통령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의 ‘완전 정상화’를 결심한 건 16일 일본 방문을 앞두고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하는 도발을 벌였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군 당국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 오전 7시10분쯤 평양 순안국제공항 일대에서…
미국과 일본 외무차관이 한·일 정상회담과 북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국면에서 통화했다.국무부는 16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웬디 셔먼 부장관과 모리 다케오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이 통화했다고 밝혔다. 한·일 정상회담 직후이자 북한이 ICBM 도발한 날이다.셔먼 부장관은 통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6일 방일한 윤석열 대통령과의 한일 정상회담 직후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일본 정부는 1998년 10월에 발표된 일한 공동선언을 포함해 역사 인식에 관한 역대 내각의 입장을 계속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 앞에서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6일 한일 정상회담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한일 위안부 합의의 착실한 이행을 요청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가 밝혔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이날 한일 정상회담 이후 기자들과 만나 “기시다 총리는 한일 간 현안에 대해서도 잘 대처해 나가자는 취지를 밝혔다”면서 “…
한국과 일본 재계 단체가 ‘한일·일한 미래 파트너십 기금’(미래기금)을 창설한다고 16일 발표했다. 미래기금은 일제강점기 징용 피해자 배상 해법의 일환으로,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와 일본 경단련(經團連)이 각각 10억 원을 출연해 각 단체 산하 재단법인으로 시작한다. 강제동원 피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