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日 극우세력, 독도 분쟁화 나서…정부가 보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침략의 역사를 부정하고 군국주의 부활을 노리는 일본 극우세력이 앞장서 ‘독도의 분쟁화’에 나서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의 ‘친일 안보’ 공세를 이어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올리고 “영토 …
- 2022-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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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침략의 역사를 부정하고 군국주의 부활을 노리는 일본 극우세력이 앞장서 ‘독도의 분쟁화’에 나서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의 ‘친일 안보’ 공세를 이어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올리고 “영토 …
한일 정부가 일제 강제징용 노동자 배상 소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본 기업의 배상금을 한국 재단이 대신 내는 방안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협의에 들어갔다는 일본 언론 보도가 나왔다. 외교부 측은 “아무 것도 결정된 바 없다”고 부인했다. 23일 도쿄신문 등 외신은 복수의 한일 외교 …
베트남을 방문 중인 박진 외교부 장관이 18일(현지시간) 부이 타잉 썬 베트남 외교장관과 한-베트남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발전을 강조했다. 박 장관은 이날 회담 모두발언에서 “장관 취임 후 통화하고, 아세안 외교장관회의 당시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양자 협의를 가진 데 이어 이…
한미가 이달 말 양국 군용기 250여 대를 동원해 한반도에서 대규모 공중 연합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이와쿠니 주일 미군기지에 주둔 중인 F-35B 스텔스기(사진)가 4년 10개월 만에 한반도에 전개한다. 우리 군도 F-35A 스텔스기를 동원하는 등 유사시 북한 상공에 은…
한덕수 국무총리는 15일(현지시간) 중남미 3개국(칠레·우루과이·아르헨티나) 순방을 마치고 경유지인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도착해 인플레이션감축법(IRA) 관련 미국 진출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미국 애틀랜타 하츠필드 잭슨 국제공항에 도…
문재인 정부 시절이던 2018년 9·19 남북군사합의 체결 전 우리 군이 한미연합사령부와 합의 내용과 관련해 공동 검토 등 사전 조율을 충분히 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9·19합의에는 비행금지구역 설정 등 미군이나 한미 연합 작전·훈련태세에 영향을 끼칠 만한 부분이 많다. 합의…
한일 정부가 최근 정보 분야를 중심으로 안보협력을 강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의 집중 도발이 이어진 가운데 한일 양국 간 각각 강점이 있는 자산을 통해 수집한 정보의 교환 빈도를 늘린 것. 동시에 주고받는 정보의 질도 앞선 문재인 정부 때보다 그 수준을 크게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2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한일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가졌다.양측은 북한이 핵무력 정책을 법제화하고 전술핵 사용을 상정한 미사일 발사훈련을 실시하는 등 핵 위협을 고조시키고 있는 엄중한 정세에 대…
윤덕민 주일 한국대사(사진)가 9일 일본 도쿄 주일 한국대사관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행정안전부 산하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을 활용해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들에게 배상하는 논의가 정부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사는 이날 박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
우리나라와 미국·일본의 북핵수석대표들이 7일 북한의 연이은 도발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이날 오후 성 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의 유선협의를 통해 “북한이 도발 중단과 대…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사진) 일본 총리가 3일 “한국은 국제사회에서 다양한 과제 대응에 협력해야 할 중요한 이웃 나라”라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후 임시국회 개회 연설에서 “국교 정상화 이래 구축해 온 우호 협력 관계의 기반을 바탕으로 한일 관계를 건전한 관계로 되돌리고 더…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미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가 30일 동해 공해상에서 북한 잠수함 위협에 대응하는 연합 대잠훈련을 실시했다. 한미일 3국의 대잠훈련은 2017년 4월 이후 5년여 만이다. 지난달 26∼29일 미국 니미츠급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레이건(CVN-76)…
[속보] 대통령실 “한은과 美FED, 유동성 장치 가동 적극 정보교환 중”
미국 정부가 주도하는 반도체 공급망 협력체인 ‘칩4’의 예비회의가 28일 처음 열렸다. 정부는 이후 본회의 참석 여부에 대해선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외교부는 이날 미국 재대만협회(AIT) 주관하에 ‘미국-동아시아 반도체 공급망 회복력 작업반(칩4)’ 예비회…
한덕수 국무총리와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28일 만나 일제 강제징용 문제와 관련해 “중요한 사안인 만큼 최선의 해결 방도를 찾자”고 뜻을 모았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미국 뉴욕에서 만나 이 문제를 해결하자고 공동의 인식을 나눈 데 이어 일주일 만에 고위급…
중국 정보수집함(艦)이 26일 시작된 한미 해상 연합훈련을 앞두고 동해에 진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은 핵추진 항공모함을 동원한 한미 연합훈련 기간 서해에서 군사훈련을 예고하는 등 한미 연합훈련에 대응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7일 일본 방위성에 따르면 통합막료감부(합동참모본부…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방문 중 불거진 ‘비속어 논란’에 대해 정부가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와 국무부에 해명을 전달했으며 미국 측이 “문제없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전했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26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 발언에 대한 언론 보…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문제에 대해 (미국과) 우리 기업에만 별도의 불이익이 가지 않도록 협의해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약식 정상회담에 대해선 “지난 정부에서 한일 관계가 너무 많이 퇴조했다”며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
북한이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발사한 다음 날인 26일 한미가 동해에서 핵추진 항공모함과 핵추진 잠수함 등을 동원한 연합훈련을 시작했다.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이나 SRBM 등 북한의 추가 도발 준비 징후가 포착되고 있는 가운데 한미는 5년 만에 한국작전구역(KTO)에서 …
윤석열 대통령은 25일(현지 시간) “중국이 대만을 공격한다면 북한 역시 도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대한민국에선 강력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북한 도발에 대응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북한 도발 우려를 들어 한국이 대만 방어를 지원해야 한다는 미국 일각의 요구에 선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