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한미동맹, 공통 신념서 탄생”…尹방미 장면 동영상 올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 시간) 트위터에 “한미동맹은 공동의 국경선이 아니라 공통의 신념에서 탄생했다”며 “그것은 민주주의, 자유, 안보(democracy, liberty, security)이고 무엇보다 자유(freedom)”라는 글을 올렸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빈 방문을…
- 2023-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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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 시간) 트위터에 “한미동맹은 공동의 국경선이 아니라 공통의 신념에서 탄생했다”며 “그것은 민주주의, 자유, 안보(democracy, liberty, security)이고 무엇보다 자유(freedom)”라는 글을 올렸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빈 방문을…
더불어민주당이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채택된 ‘워싱턴 선언’을 둘러싼 핵 공유 논란에 대해 “대통령실의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규정하며 “국민께 사죄하라”고 밝혔다. 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이 ‘사실상 핵 공유’ 주장을 미국으로부터 대번에 …
정부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한미정상회담과 ‘워싱턴 선언’을 비방한데 대해 “억지주장” 이라고 비판했다. 통일부는 29일 ‘김여정 부부장 입장 발표에 대한 입장’을 낸 자리에서 “이번 한미정상회담에 대해 적반하장격으로 억지 주장을 한 데 대해 규탄한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8일(현지 시간) 한일 관계에 대해 “미래를 위한 협력을 잘해 나가면 과거에 대한 갈등과 반목은 많이 치유될 것”이라며 “과거사가 정리되지 않으면 한 발짝도 나아갈 수 없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야 된다”고 말했다. 한일 관계를 전격적으로 개선하고 …
미국이 북한에 대한 억제전략 강화의 일환으로 전략원자력잠수함(SSBN) 기항에 더해 전략폭격기도 한반도에 정기적으로 전개하면서 착륙시키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케네스 윌스바흐 미 공군 태평양 사령관은 29일 일본의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탄도…
정부가 최근 발표된 한미 정상회담 공동성명 내용이 “보편적 가치를 공유한 양국의 미래지향적 협력 확대를 위한 것으로 특정국을 겨냥한 것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중국 측에 설명했다. 29일 외교부에 따르면 강상욱 주중 대사관 정무공사는 지난 27일 류진쑹 중국 외교부 아주사(司) 사장(…
중국 외교부는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의회 연설에서 6.25 전쟁 중 미군이 중공군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장진호 전투를 ‘기적’이라고 표현한 데 대해 “항미원조(抗美援朝ㆍ한국전쟁의 중국식 명칭) 전쟁의 (중국 측) 위대한 승리”라며 반발했다.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8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28일(현지시간) 보스턴 미술관을 방문해 미술관장에 “문화·예술 부문에서도 양국 간 교류가 확대되도록 조만간 한국을 직접 방문해 우리 국립현대미술관과 미술 소장품 교류와 협력 전시 관련 논의가 이루어지기 바란다”고 제안했다. 이 자리에서 김 여사는 내…
우리 정부가 미국 측에서 시행한 세탁기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의 부당성을 놓고 세계무역기구(WTO)에서 벌인 소송에서 승소를 확정했다. 스위스 제네바 소재 한국대표부에 따르면 WTO 분쟁해결기구(DSB)는 28일(현지시간) 오전에 열린 정례회의에서 한미 간 세탁기 세이프가드 분…
윤석열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모라 힐리 매사추세츠 주지사와의 오찬 간담회를 갖고 한국과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윤 대통령은 “미국 역사의 시작점으로 혁신적인 기업가 정신과 젊은 지성이 살아 숨 쉬는 보스턴을 방문하게 되어 기쁘다”며, 주지사가 출장 일정을 단…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간) “한국은 핵 무장을 하겠다고 마음 먹으면 빠른 시일 내에, 심지어 1년 이내에도 핵무장을 할 수 있는 기술 기반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발표한 ‘워싱턴 선언’에 대해서는 “북한의 핵 위험이 지금 눈앞에…
대통령실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5월 초 방한을 검토한다는 일본 측 보도에 대해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28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 있는 프레스센터에서 취재진과 만나 “기시다 총리의 방한 일정은 현재로선 정해진 바 없으며 일정은 협…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다음 달 초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는 방안을 한국과 일본 정부가 조율 중인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일본 정부는 이날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수출 심사 우대국)에서 제외한 조치를 취소하고 우대국으로 재지정하는 절차에 들어간다고…
중국이 한미 정상회담 공동 성명에 대만, 남중국해 문제가 언급된 데 대해 주중국 한국대사관 서열 2위 외교관을 한밤중에 불러 항의했다. 관영 매체들은 ‘워싱턴 선언’이 “추가적인 핵 위협을 초래할 것”이라며 반발했다. 28일 중국 외교부는 “류진쑹(劉勁松) 외교부 아주사(司) 사장(아…
일본 경제산업성이 28일 오후 5시, 한국을 이른바 ‘화이트리스트’에 추가하기 위한 정령 개정안에 대한 의견 수렴 절차를 개시했다.이에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일본의 정령 개정 의견수렴 절차 개시를 환영한다”며 “향후 관련 절차가 조속히 완료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국이 한국에 제공하는 확장억제(핵우산)의 실질적 강화를 위해 한미 정상이 26일(현지 시간) 채택한 ‘워싱턴 선언’에 대해 대통령실이 “국민들이 사실상 핵공유로 느낄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은 이후 미국 백악관이 “‘사실상의 핵 공유’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혀 온도 차를 드러냈다.핵…
일본의 보수 우익 성향 산케이신문이 이번 한미 정상회담 결과를 두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을 본받으면 어떨까”라는 내용의 이례적인 논평을 냈다. 28일 산케이는 ‘한미 정상회담 확장억제 강화가 급선무’라는 제하 사설을 통해 “윤 정부가 행동으로 보여준 핵 위협에 …
한미 정상회담에서 채택한 ‘워싱턴 선언’이 사실상 핵 공유라고 대통령실이 말한 가운데 미국 백악관 고위 당국자는 “‘워싱턴 선언’이 핵 공유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에드 케이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동아시아·오세아니아 담당 선임 국장은 27일(현지시간) 한국 특파원단과…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27일(현지시간) 워싱턴을 떠나기 직전 조 바이든 대통령 부부로부터 사진첩 선물을 받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친필로 우정이 더욱 증진되기를 희망하며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 부부는 27일 워싱턴DC를 떠나면서 바이든 대통령 부…
국방부는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정상회담 후 채택한 ‘워싱턴 선언’에서 신설에 합의한 핵협의그룹(NCG)에 대해 “미국의 핵무기 운용을 포함한 확장억제 제반 과정에 한국 측이 함께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28일 기자들과 만나 “(NCG는) 한국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