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밀턴’ 할퀸 美 사망자 최소 17명·피해액 68조원…바이든 방문 예정
미국을 강타한 허리케인 밀턴 여파로 최소 17명이 사망한 것으로 11일(현지시각) 집계됐다. 밀턴은 플로리다주 탬파만 일대에 1000년에 한 번꼴로 발생하는 수준으로 물대포를 쏟아부었다.CBS뉴스, NBC뉴스 등 외신을 종합하면 미국 정부 당국은 지난 9일 플로리다주 일대에 상륙한 밀…
- 2024-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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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강타한 허리케인 밀턴 여파로 최소 17명이 사망한 것으로 11일(현지시각) 집계됐다. 밀턴은 플로리다주 탬파만 일대에 1000년에 한 번꼴로 발생하는 수준으로 물대포를 쏟아부었다.CBS뉴스, NBC뉴스 등 외신을 종합하면 미국 정부 당국은 지난 9일 플로리다주 일대에 상륙한 밀…
미국 항공기 제조기업 보잉이 직원 10%를 대상으로 한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다.월스트리트저널(WSJ), CNN 등 외신을 종합하면 켈리 오토버그 보잉 최고경영자(CEO)는 11일(현지시각) 직원에게 ‘미래를 위한 자리매김’이라는 글을 통해 세계에 흩어져 있는 직원 10%를 앞으로 몇…
숨 쉬기 힘들어 병원을 찾은 인도네시아 10살 아이의 코 안에서 살아있는 거머리가 발견됐다. 이 거머리는 아이의 콧속에서 무려 한 달가량 산 것으로 나타났다.10일(현지시각) 베트남 매체 ‘docnhanh’ 보도에 따르면, 이 아이는 한 달 동안 숨쉬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등 코가 아파…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가 11일(현지시각) 이스라엘군의 레바논 유엔 평화유지군(UNIFIL) 공격을 비난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엘리세궁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성명은 “우리는 나쿠라에서 여러 명의 평화유지군 병사가 부…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정상회담했다. 독일은 우크라이나에 14억 유로(약 2조693억원)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폴리티코, 뉴스위크, 르몽드 등 외신을 종합하면 숄츠 총리는 11일(현지시각) 독일 수도 베를린을 방문한 젤렌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
유니클로 하면 어떤 이미지인가요. 가성비의 상징? 불매운동 대상? 아니면 히트텍 내복?소비자에겐 친숙하다 못해 만만한 브랜드이지만, 기업으로 보면 그 규모가 엄청나죠. 유니클로 모회사 패스트리테일링은 전 세계 의류 회사 중 매출 기준으론 3위, 시가총액으론 2위 기업입니다. 창업자인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연내 한미일 정상회의를 열자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12일 전해졌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라오스 총리 주최 갈라 만찬에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여성이라는 점 때문에 남성 유권자들이 지지하지 않는다는 우려는 항상 있어왔지만 공개적으로 거론되는 일은 드물었다. 또 해리스 부통령은 선거 캠페인 내내 자신이 여성 후보임을 강조하지 않아 왔다. 그러나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해리스 부통령 지지자들이 남성 유권자들을…
일본에서 퇴직을 결심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퇴직 대행’ 서비스 이용이 늘고 있다. 10일(현지시각) 마이니치 보도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이직을 경험한 20대 5명 중 1명이 퇴직 대행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퇴직 대행업체는 직장을 그만두려는 퇴사자가 경영진의 압박에 대…
일본 애니메이션 ‘도라에몽’의 목소리를 26년간 담당했던 성우 오야마 노부요씨가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11일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오야마 노부요씨는 지난달 29일 노환으로 인해 90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1933년 도쿄에서 태어나 배우생활을 하던 그녀는 1960년부터 다양한 작품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각) 독일을 방문해 러시아와의 전쟁이 내년에 끝나기를 바란다며 지원을 호소했다. 르몽드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독일 베를린에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세계 어느 누구보다도 이 전…
일본의 원자폭탄 피해자 단체인 ‘일본원수폭피해자단체협의회(니혼히단쿄·日本被團協)’가 올해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일본의 노벨 평화상 수상은 비핵 3원칙(핵무기를 만들지도, 갖지도, 반입하지도 않는다는 원칙)을 선언한 사토 에이사쿠(佐藤榮作·1974년) 전 총리 이후 50년 만…
“한강이 노벨 문학상 받을 줄 확신했어요(Il ´etait ´evident que Han Kang recevrait ce prix)!” 10일 오후(현지 시간) 프랑스 번역가 피에르 비지우 씨는 전화가 연결되자마자 감격에 차 숨넘어갈 듯 말하며 기뻐했다. 한강 작가의 소설 ‘작별하지 …
한국보다 먼저 빅컷(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에 나섰던 미국의 통화정책에는 다시 불확실성이 커졌다.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가 예상보다 더디게 나타나면서 일각에선 다음 달 금리 동결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10일(현지 시간) 발표된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대비…
《네타냐후, 전쟁 멈추지 않는 이유는‘가자 전쟁’이 개전 1년을 넘겼다. 막대한 인명 피해 속에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강경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네타냐후 총리가 국제사회의 우려에도 전쟁을 멈추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네타냐후는 이스라엘과 …
미국 민주당 대선 주자인 카멀라 해리스 후보가 오는 23일 CNN 주관 타운홀 행사에 나선다.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참석 여부는 불투명하다.CNN은 10일(현지시각) 해리스·트럼프 후보를 상대로 타운홀 미팅을 제안했다며 해리스 후보가 제안을 즉각 수락했다고 보도했다. 타운홀 미…
일본의 원자폭탄 피해자 단체인 ‘원폭피해자단체협의회(히단쿄·被団協)’가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일본의 노벨평화상 수상은 비핵 3원칙(핵무기를 만들지도, 갖지도, 반입하지도 않는다는 원칙)을 선언한 사토 에이사쿠(佐藤栄作·1974년) 전 총리 이후 50년 만이다.노르웨이 노…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친(親)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 간 무력충돌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레바논 2개 주(州)에 대해 여행 경보 최고 수준인 ‘여행금지’ 조치를 내렸다.외교부는 12일 오전 0시부터 레바논 남부 및 나바티예 주에 대해 여행 경보 4단계 ‘여행금지’를 발령하겠다고 …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무력 충돌이 격화하는 레바논 2개 주(州)에 대한 여행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외교부는 11일 레바논 남부 및 나바티예 주에 대해 여행경보 4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발령 시점은 한국 시각으로 오는 12일 0시부터다. 이번 조치는 기존 3단계 출국권고에서 최고 …
올해 노벨평화상은 일본 원폭피해자 단체 ‘니혼 히단쿄’에게 수여됐다.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11일(현지시간) 2024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니혼 히단쿄’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니혼 히단쿄는 일본 피폭자 단체의 대표격으로, 원폭 피해자 생존자 및 후손들이 활동하고 있다. 세계 유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