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서 ‘몬순 폭우’로 13명 사망…이번주만 200명 넘게 숨져
인도 히말라야 산맥 기슭에서 몬순(우기) 폭우로 13명이 숨졌다. 이번 주 인도 전역에서 폭우로 인해 발생한 인명 피해를 합하면 200명이 넘는다. 2일(현지시간) AFP 통신은 인도 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인도 북부 우타라칸드주(州)에서 폭우 탓에 13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관계자…
- 2024-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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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히말라야 산맥 기슭에서 몬순(우기) 폭우로 13명이 숨졌다. 이번 주 인도 전역에서 폭우로 인해 발생한 인명 피해를 합하면 200명이 넘는다. 2일(현지시간) AFP 통신은 인도 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인도 북부 우타라칸드주(州)에서 폭우 탓에 13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관계자…
“집에 왔다(I’m home).”1일(현지 시간) 23시 30분경 미국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 러시아에서 취재 중 간첩 혐의로 체포돼 지난해 3월부터 러시아 감옥에 수감됐던 에반 게르시코비치 월스트리트저널(WSJ) 기자가 491일 만에 고국 땅을 밟았다. 그는 가족과 동료는 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1일(현지시간) 러시아에서 석방된 미국인 수감자 3명을 환영했다. 미국으로 귀환한 수감자는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의 기자 에반 게르시코비치(32)와 미 해병대 출신 폴 웰런(54), 러시아계 미 언론인 알수 쿠르마셰바(47·여)…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 중 예정보다 이른 시기에 출산하게 된 부인의 곁을 지키느라 경기 직전 30분 밖에 자지 못한 이가 있다. 비록 메달은 못 땄지만 그는 올림픽에서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우는 값진 결과를 얻었다. 프랑스 육상 남자 경보에 출전한 오렐리앵 키니옹의 이야기다…
낸시 펠로시 전 미국 하원의장(사진·84)이 6일(현지 시간) 출간될 회고록 ‘권력의 기술’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의 정신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팰로시 전 의장은 코로나19 당시 대통령이던 트럼프 후보가 종종 탁상을 치며 심하게 짜증을 냈고, 무례하고 거…
2024 파리올림픽에서 호주의 한 서핑보드 선수가 욱일기 문양 보드를 경기에 사용하려다 철회한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히가시스포웹’은 1일 ‘한국의 항의로 호주 스타 선수가 ‘욱일기 서프보드’ 사용 철회’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욱일기 서프보드를 둘러싸고 물밑…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일본 유도대표팀 아베 우타(24)가 패배 후에 보인 행동으로 현지 누리꾼들로부터 악플(악성 댓글) 세례를 받았다. 일본 올림픽위원회는 악플에 대한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유도 여자 52㎏…
“고난의 터널 끝에 빛이 보이지 않아도 끝까지 꿈을 포기하지 않으면 인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파리 올림픽에 난민팀 소속으로 참가하는 역도 선수 모라 로메로(27)는 올림피안의 꿈을 이룬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쿠바 출신으로 현재 영국에 거주하고 있는 로메로는 10일 열리는 역도 …
미국 뉴욕의 심장인 맨해튼에 위치한 23층 높이의 사무실 건물이 최근 경매에서 불과 850만 달러(약 119억원)에 팔렸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는 주인이 샀던 가격의 2.5%라는 믿기지 않는 금액에 낙찰된 이 극단적 사례가 팬데믹 이후 미국 사무실용…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암살 미수 총격 사건이 발생하기 30초전 결정적인 순간에 무선 장비가 작동 안돼 총 격발을 막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금까지 알려진 경호 실패 중 총을 쏜 시간과 가장 근접한 상황이자 결정적인 장면 중 하나다. 1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대중국 반도체 규제를 이달 중으로 도입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중국 관영언론은 미국의 움직임에 중국이 반격할 수 있으며, 오히려 중국 기업의 기술 자립을 위한 노력만 부추길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는 2일 전문가를 인용해 “미국이 중국…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가 전직 CNN 앵커 돈 레몬으로부터 피소했다고 뉴욕타임스(NYT), CNBC가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레몬은 X에 콘텐츠를 올리기로 한 계약이 무산된 후 머스크가 자신에게 돈을 지불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이…
“뤼크 베송 영화에 나올 것 같은 모습”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의 스포츠 기사를 전담하는 매체 디애슬레틱은 파리올림픽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은메달을 딴 사격선수 김예지에 대해 이렇게 표현하며 그를 “한국의 슈퍼스타”라고 소개했다. 디애슬레틱은 “(영화 속) 암살자는 어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정치 지도자인 이스마일 하니예가 이란에서 암살당한 가운데 중국 일부 포털사이트들이 하니예 관련 화면을 흑백처리해 논란이 일었다. 2일 대만 중앙통신은 지난달 31일 하니예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된 이후 중국 최대 포털 바이두와 소우거우, 360 등은 하니…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4강에서 김원호(25·삼성생명)가 구토까지 하며 치열한 혈투를 벌인 끝에 은메달을 확보했다.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아레나에서 열린 배드민턴 혼합복식 4강에서 김원호-정나은(24·화순군청)은 서승재(26·삼성생명)-채유정(29…
일본 정부가 기업의 희소금속 회수·재사용을 의무화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은 2025년도 정기국회에서 기업의 희소금속 회수·재사용 의무이행의 근거가 되는 자원유효이용촉진법 개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이를 …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호주 서프보드 선수가 욱일기 문양의 보드를 경기에 사용하려다 철회한 일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지난 1일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히가시스포웹’은 “한국의 항의로 호주 스타 선수가 ‘욱일기 서프보드’ 사용 철회”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이 매체는 “…
중국에서 한 남성이 마트 음료수 진열대에 발을 올리고 누워 더위를 식히는 모습이 포착됐다.지난달 24일 중국 시나뉴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사건은 중국 광둥성에 있는 한 마트에서 일어났다.마트 음료수 진열대에 맨발을 올린 채 바닥에 누워있는 남성. 이 남성은 제 집 안방인 양 편하…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미국 하와이를 방문해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 태평양함대사령관, 태평양해병대사령관 등 주요 직위자를 예방했다고 해군이 2일 밝혔다. 양 총장은 미국 주요 직위자들과 만나 북한의 도발과 핵·미사일 위협 등 안보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
중동에서의 확전 우려가 고조하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통화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1일(현지시각) 네타냐후 총리와 통화하고 미국의 중동 맹방인 이스라엘에 대한 안보 약속을 재확인했다. 특히 이란과 하마스, 헤즈볼라, 후티반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