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꿈 대서양 횡단…건너지 못하고 결국 시신으로
배를 타고 대서양을 가로지르는 항해 여행을 떠났던 한 부부가 시신으로 발견됐다는 소식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21일(현지 시각) BBC에 따르면 영국인 아내 사라 팩우드와 캐나다인 남편 브렛 클리버리는 7월 12일 캐나다 노바스코샤 인근 세이블섬에 떠밀려오기 전에 요트를 버리고…
- 202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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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타고 대서양을 가로지르는 항해 여행을 떠났던 한 부부가 시신으로 발견됐다는 소식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21일(현지 시각) BBC에 따르면 영국인 아내 사라 팩우드와 캐나다인 남편 브렛 클리버리는 7월 12일 캐나다 노바스코샤 인근 세이블섬에 떠밀려오기 전에 요트를 버리고…
프랑스의 한 해양 관광 도시가 무례한 행동에 대한 과태료를 대폭 올리기로 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각)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에 따르면 프랑스 남서부 관광도시 아르카숑은 올여름부터 상의를 탈의하고 거리를 활보하는 사람에게 150유로(약 22만6000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올해 대선을 석달 반 남기고 대선 후보에서 사퇴한 이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민주당 내 지지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 사퇴에 큰 영향력을 행사한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이 하루 만에 해리스 부통령 지지를 공식화했고, 상하원 지도부도 대열에…
= 미국 비밀경호국 수장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 사건 당시 경호 실패를 인정했다. NPR 등에 따르면 킴벌리 치틀 비밀경호국장은 22일(현지시각) 의회 청문회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 당시를 거론, “우리 국가 지도자를 보호하는 게 비밀경호국의 엄숙한 임무”라며 “13일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 시간) 민주당 대선 후보직을 전격 사퇴하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자신을 대신할 후보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와의 TV토론에서 참패한 후 당 안팎에서 거센 후보 사퇴 요구를 받아 왔다.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민주당 대선 후보직 사퇴 결정은 영화 ‘007 작전’처럼 빠르고 소리 없이 이뤄졌다. 그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사퇴 당일인 21일(현지 시간) 오전 전화로 통보했다. 특히 백악관 및 바이든 대선 캠프의 주요 관계자에겐 발표 1분 전 화상 회의를 열고 사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 시간) 민주당 대선 후보에서 사퇴한 결정적인 이유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이 꼽힌다. 특히 퇴임 후에도 민주당에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오바마 전 대통령의 사퇴 요구가 결정적이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정치매체 액시오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 시간) 집권 민주당의 대선 후보직에서 사퇴했지만 민주당의 불안감은 가시지 않고 있다. 현직 대통령 대신 다른 후보가 나섰던 두 번의 대통령 선거에서 모두 공화당에 패배한 경험 때문이다. 특히 앞서 린든 존슨 전 대통령, 해리 트루먼 전 대통령의 …
자메이카계와 인도계 혼혈이며 서부 캘리포니아주 출신 여성인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된다면 ‘표의 확장성’을 위해 경합주 출신 백인 남성을 부통령 후보로 선택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21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는 로이 쿠퍼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6…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60)이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확정된다면 그는 미 최초의 여성 부통령에 이어 비(非)백인 여성 대통령에 도전하게 된다. 이미 최초의 여성, 흑인, 아시아계 부통령으로 숱한 ‘최초’ 기록을 썼고 이제 백악관을 넘보고 있는 것이다. 해리스 부통령은 1964년 캘…
21일(현지 시간)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사퇴를 선언한 조 바이든 대통령이 남은 임기인 내년 1월까지 ‘레임덕(Lame Duck·임기 말 권력 누수)’에 빠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 측에선 “대통령직도 사퇴하라”고 요구하고 있는 데다 바이든 대통…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와의 전쟁에 대한 미국의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22일부터 미국을 방문하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대선 후보직 사퇴로 큰 딜레마에 빠졌다. 바이든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미 의회 연설 등이 예정된 상황에서 바이든 대통령…
“사람이 이렇게 없는 광경은 처음이에요. 정말 비현실적이네요.” 파리 올림픽 개막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19일 프랑스 파리 시테섬. 파리를 관통해 흐르는 센강의 중앙에 위치한 이 섬에서 만난 노천 서점 부키니스트 주인 크리스틴 프라발 씨는 홀로 도로에 앉아 이같이 말했다. 노트르담…
시진핑(習近平·사진) 중국 국가주석이 ‘블랙스완(black swan)’과 ‘회색코뿔소(gray rhino)’를 언급하며 자국 경제 활성화를 통해 위기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중국은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20기 3중전회)가 끝나자마자 기준금리를 낮추며 유동…
2024년 예상 합계출산율이 1.79명에 달하는 미국 또한 저출산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1일 보도했다. 아이를 아예 낳지 않는 여성이 늘어나고, 산모들의 초산 연령 또한 높아지면서 아이를 가질 가능성 자체가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11월 대선 민주당 유력 주자가 된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후보직에서 물러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업적에 찬사를 보냈다. 해리스 부통령은 22일(현지시각) 전미대학체육협회(NCAA) 관련 행사에 참석해 “지난 3년간 조 바이든이 이룩한 유산은 현대사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라고…
러시아 검찰 수장이 북한을 방문해 정보기술 분야 협력을 도모하는 협정을 체결했다. 22일(현지시각) 리아노보스티에 따르면 이고르 크라스노프 러시아 검찰총장이 최근 북한을 방문, 김철원 중앙검찰소장과 부처 간 협력에 관한 협정을 맺었다. 이번 협정에 따라 러시아와 북한 검찰 당국 양…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선 후보 사퇴 선언에 러시아는 크게 놀랍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아나돌루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22일(현지시각) 정례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 후보 사퇴와 관련해 “솔직히 말해 최근 몇 년 동안 미국에서 벌어진 일로 우리는 어떤 …
21일(현지 시간)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사퇴를 선언한 조 바이든 대통령이 남은 임기인 내년 1월까지 ‘레임덕(Lame Duck·임기 말 권력 누수)’에 빠질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측에선 “대통령직도 사퇴하라”고 요구하고 있는 데다, 바이든 대통령을 대선…
현직 대통령인 대선 후보의 중도 사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은 미국 민주당이 일단 대체 후보로 유력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중심으로 결집하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 차세대 대선 주자로 꼽히는 주요 현직 주지사, 소속 상하원 의원,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부부 등 당 안팎 주요 인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