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는 히틀러”라던 39세 흙수저 밴스… 트럼피즘 후계자로
39세의 젊은 밀레니얼 세대, 쇠락한 중서부 공업지대인 ‘러스트벨트’ 빈곤층 출신, 변호사와 실리콘밸리 벤처기업인을 거친 유력 정치인, 이라크전에 참전한 해병대 병사, 인도계 아내…. 15일(현지 시간)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부통령 후보로 지명된 J D 밴스 상원의원(오하이오)은 …
- 2024-07-17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39세의 젊은 밀레니얼 세대, 쇠락한 중서부 공업지대인 ‘러스트벨트’ 빈곤층 출신, 변호사와 실리콘밸리 벤처기업인을 거친 유력 정치인, 이라크전에 참전한 해병대 병사, 인도계 아내…. 15일(현지 시간)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부통령 후보로 지명된 J D 밴스 상원의원(오하이오)은 …
“나 같은 아이들은 암울한 미래에 직면했다. 운이 좋으면 복지 혜택을 받겠지만 운이 나쁘면 마약 과용으로 죽을 것이다.” 15일(현지 시간) 미국 공화당의 부통령 후보로 지명된 J D 밴스 상원의원(39)의 자서전 ‘힐빌리의 노래(Hillbilly Elegy·사진)’에 나오는 구절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가 ‘미국 우선주의’의 강성 지지자인 J D 밴스 상원의원(39)을 부통령 후보로 지명하자 유럽에선 벌써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밴스 부통령 후보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영토 일부를 양보해야 한다”며 미국의 우크라이나 지원을 반대한 대표적 정…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5일 방송된 NBC방송 인터뷰에서 일각에서 제기된 대선 후보 사퇴 요구를 거듭 거부했다. 그는 이틀 전 대선 경쟁자인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에 대한 암살 시도가 일어나자 잠시 그에 대한 공격을 중단했다. 하지만 이날은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공식 지명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대선 후보로 공식 지명된 15일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행사장 밖에서 반(反)트럼프 시위대가 ‘트럼프와 공화당을 막자’ 등의 팻말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같은 날 전당대회 행사장 안에서는 공화당을 상징하는 붉은색 옷을 입은 사람들…
미국 마이애미 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가 백악관 기밀문서를 불법 반출한 혐의로 기소됐던 형사 소송을 절차상 문제가 있다며 기각했다. 이로써 13일 암살 시도 사건 뒤 지지층 결집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트럼프 후보는 줄곧 발목을 잡아 왔던 중요 사법리스크 중 하나를 털어내게…
13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의 유세장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에 대한 암살을 시도했던 토머스 매슈 크룩스(21)가 전날부터 어떻게 범행을 준비했는지가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있다. 유세 며칠 전부터 크룩스가 총을 쏜 지점이 보안 취약지역으로 지적됐으며, 암살 시도 약 30…
7일 프랑스 총선 결선투표에서 어느 정당도 과반을 얻지 못해 정국이 대혼란에 빠진 가운데 중도 좌파 성향의 여성 정치인 마린 통들리에 녹색당 대표(38)가 좌파 연합 ‘신민중전선(NFP)’ 내 총리 후보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고 로이터통신, 가디언 등이 보도했다. 중도 좌파인 녹색당…
“한국은 통신, 로보틱스, 첨단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 있어 기술적인 강점을 가진 나라입니다. 이런 분야들은 아르테미스, 문 투 마스(M2M) 등 우주 프로젝트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16일 서울 용산구 주한 미국대사관 사무실에서 만난 팸 멀로이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 부국장…
초창기 한류를 일본에 소개하는 데 공헌한 문화기획자 사노 료이치(佐野良一·사진) 씨가 13일 일본 도쿄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4세. 1950년 일본 오사카 출신인 사노 씨는 서울대 어학연구소, 궁중음식연구원 등에서 한국 문화를 접하고 일본에서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일에 전념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2.5%로 상향조정했다. IMF는 지난 1월 2.3%로 전망한 뒤 6개월 간 유지하던 올해 성장률을 0.2% 포인트(p) 올렸다. 세계경제 전망률은 지난 4월 대비 0.1%p 상향한 3.3%로 예상했다. 선진국 그룹의 올해 성장률은 지난 …
일본 최대 메신저 라인야후 대주주인 소프트뱅크가 네이버와 라인야후 지분 인수 문제를 당분간 논의하지 않기로 했다고 아사히신문이 16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라인야후 모회사 A홀딩스 지분을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나눠 갖는 현 구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소프트뱅크 관계자는 네이…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로 알려진 인도의 ‘부트 졸로키아’(Bhut Jolokia)가 들어간 과자를 먹은 일본 청소년들이 병원에 실려 가는 일이 벌어졌다. 16일 일본 후지뉴스네트워크(FNN)에 따르면 이날 도쿄도 오타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매운 감자칩을 먹은 학생 14명이 긴급히 병…
인천국제공항을 향하던 중국 민항기가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잠시 넘어갔던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합동참모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1시쯤 중국 칭다오에서 출발한 중국동방항공 MU559편이 오후 3시 13분쯤 서해 NLL을 일시적으로 월선했다. 그러나 이 민항기는 …
15일(현지 시간)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진행된 대의원 공개투표인 ‘롤 콜(roll call·호명)’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식 대선 후보가 됐다고 선언한 사람은 차남 에릭(40)이었다.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 첫날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꼽힌 이 행사의 주인공은 발표자 에…
업무 협의를 위해 러시아를 방문한 북한 인사가 모스크바 인근의 한 호수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러시아 매체 가제타와 우라 등에 따르면 김금철(64)이라 알려진 북한 고위 인사의 시신이 최근 모스크바 인근 잉스트렘 호수에서 발견됐다. 당시 그는 폭염 속에서 더위를 식…
일본은 임진왜란 당시 대마도 번주가 위조한 조선통신사 국서와 옥새를 일본 사가현 후쿠오카 국립박물관에서 문화재로 지정·전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일문화연구소 김문길 소장(부산외대 명예교수)은 16일 지난해 10월부터 1년간 전시 기간 중 이를 관람하기 위한 주민 발길이 줄을 …
중국이 팔레스타인의 경쟁 정파인 하마스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집권당 격인 파타의 고위 관리들을 다음주 베이징으로 초청해 회의를 주선할 것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15일 보도했다. 두 정파는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오랫동안 권력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 많은 전문가들…
“한국은 신약을 빠르게 출시하기 어려운 시장입니다. 한국의 국민건강보험 시스템에서는 미국이나 유럽에서 처음 출시된 후 평균 약4년(45.2개월)이 지난 후에야 신약이 사용가능합니다. 이런 상황은 한국 환자들 뿐만 아니라 한국에 있는 기업들이 새로운 치료법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데에도 …
1990년대 미국 드라마 ‘베벌리힐스의 아이들’을 통해 시대를 풍미한 청춘스타인 섀넌 도허티가 세상을 떠나기 2주 전에도 암 투병에 대한 희망을 이야기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지난달 26일 도허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항암과 관련해 두렵기도 했지만 동시에 희망을 느끼고 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