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세’ 멕시코 진출한 韓기업들 “트럼프 폭탄에 투자 전면 재검토”
“멕시코에서 진행하던 투자는 모두 전면 재검토입니다.” 자동차부품 업계 고위 임원은 2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즉시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수입하는 모든 제품에 대해 25%의 관세를 물리겠다고 발표하자 이같이 말했다.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의 무관세 …
- 23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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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서 진행하던 투자는 모두 전면 재검토입니다.” 자동차부품 업계 고위 임원은 2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즉시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수입하는 모든 제품에 대해 25%의 관세를 물리겠다고 발표하자 이같이 말했다.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의 무관세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재집권에 국내 소비자들의 심리가 크게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발(發) 3고(고금리·고환율·고물가) 여파로 내수와 수출 모두 부진해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짙어지고 있는 것이다.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도 내년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1.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기 행정부에서 추가 관세 부과 등 한층 강화된 대(對)중 제재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자 국제 신용평가사들이 내년 중국의 경제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있다. 부동산과 내수 침체 속에서도 중국 경제를 지탱해오던 수출이 미국의 추가 관세 부과로 직격탄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5일 대선 승리 후 23일까지 불과 18일 만에 장관급 인사 15명 등을 포함한 수십 명의 인사를 단행했다. 그가 유례없는 ‘초고속 인선’을 선보이는 과정에서 당선인 측 ‘이너서클’(내부 핵심 인사)의 알력 다툼 또한 격화했다. 특히 그의 오랜 참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추수감사절(11월 넷째 주 목요일)을 사흘 앞둔 25일 워싱턴 백악관 사우스론에서 열린 임기 마지막 칠면조 사면식에서 존 지머먼 미 칠면조협회 회장(왼쪽)과 그의 아들 그랜트와 함께 ‘피치’란 이름의 칠면조를 사면하고 있다. 미국은 추수감사절에 칠면조…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친(親)이란 무장단체 헤즈볼라 간 휴전이 임박했다고 25일 밝혔다. 미국이 중재한 휴전안에 헤즈볼라는 이미 동의했고 26일 열리는 이스라엘의 안보 내각 회의가 이 안을 승인하면 협정이 타결된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는 지난해…
잭 스미스 미국 연방 특별검사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기소를 포기하면서 내년 1월 취임을 앞둔 트럼프 당선인이 사실상 ‘사법 리스크’에서 벗어나게 됐다. 25일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태냐 첫컨 워싱턴연방법원 판사는 스미스 특별검사의 요청에 따라 트럼프 당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