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京〓李東官특파원」 중국과 일본간에 영유권분쟁을 빚고 있는 센카쿠(尖閣·중
국이름 釣魚島)열도에 일본 우익단체 회원들이 주민등록을 해놓고 있는 것은 물론
대원의 묘지까지 설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사주간지 아에라에 따르면 다섯개의 섬과 세개의 암초로 구성돼 있는 센카쿠열
도중 4개의 섬이 현재 사이타마(埼玉)현에서 결혼식장을 경영하는 구리하라 구니오
키(栗原國起·54) 형제의 소유로 등기 돼 있다.
아에라의 취재결과 지난 7월 이 섬에 제2등대를 세워 물의를 야기한 우익청년단체
「일본청년사」는 지난 7월 1천만엔을 들여 두번째 등대를 설치하면서 전회원의 묘
소도 만들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