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본부〓李圭敏특파원」 유엔은 오는 28일경 총회를 열어 국제원자력기구(IAEA)
의 핵안전규정을 지키지 않고 있는 북한과 이라크 등에 대해 이를 준수토록 촉구하
는 결의안을 채택키로 했다.
미국 영국 일본 등은 17일 유엔본부에서 비공식협의를 갖고 공동제안으로 총회에
서 이같은 결의안을 채택토록 추진한다는데 합의했다.
이번 주요국가들의 결의안채택 추진은 IAEA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북한과 이라크
가 핵안전의무를 지키지 않고 있다고 유엔에 통보해 온데 따른 것이다.
유엔주재 한국대표부는 총회에 이 결의안이 상정될 경우 압도적인 지지로 통과될
것이 확실시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