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브게니 프리마코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오는 11월14일부터 나흘간 일본을 방문, 일본과 홋카이도(北海道) 연안 북방 4개섬을 둘러싼 영유권 협상을 갖게 될 것이라고 일본 외무부가 31일 밝혔다.
프리마코프 장관은 11월15일 이케다 유키히코(池田行彦) 日외상을 예방, 북방 4개섬을 둘러싼 영유권 분쟁 등 양국가간 현안을 다루게 될 것이라고 외무부 관리들이 말했다.
일본은 세계 제2차대전이 종결되면서 舊소련이 점령한 이들 4개섬의 주권을 주장하고 있다.
한편 일본과 러시아는 또 11월20일 이들 섬 인근에서의 일본 어선의 조업문제등을 다룰 어업협상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