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앨라배마대 면역학교수 필립 콜 박사는 암전문지 「캔서」 최신호에 발표한 역학조사 보고서에서 90∼95년동안 매년 지속적으로 암사망률이 감소세를 나타내 이 기간동안 총 3.1%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콜 박사는 지난 90년에는 암사망률이 10만명에 1백35명꼴이었으나 95년에는 1백31명으로 줄어들었다고 밝히고 감소폭이 큰 것은 아니지만 전국적인 암 사망통계가 시작된 1930년대이후 이처럼 지속적인 감소세가 나타난 것은 처음이라면서 20세기의 불치병중 하나인 암이 이젠 고개를 숙이기 시작했다고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