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鄭東祐특파원」 중국은 조만간 러시아제 수호이 27 전투기를 개량한 함공모함 탑재용의 수호이 27K(속칭 수호이 33)를 자체 생산할 계획이라고 홍콩의 빈과일보가 19일 보도했다.
미국의 디펜스 위클리지를 인용한 이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최근 알려진 항공모함 함대창설 계획과 관련, 이 함모에 탑재할 전투기의 기종을 수호이 27K로 정했다는 것.
이 신문은 중국이 이미 러시아측으로부터 관련 설계도와 자료를 넘겨받았으며 심양의 항공기 제조공장에서 이를 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중국은 최근 러시아로부터 수호이 27을 도입, 실전에 배치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