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 美대통령은 20일 중국의 고립화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호주를 방문중인 클린턴대통령은 존 하워드 호주총리와 회담후 공동기자회견에서 "미국은 중국을 봉쇄하는데 관심이 없다"고 말하고 미국은 중국이 자유와 번영을 확대할 수 있도록 중국과 연대를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클린턴대통령은 또 "중국은 우리 모두에게 최우선 사항이 돼야 한다"고 말하고 향후 50년동안 세계를 결정하게 될 5개요소중에는 중국의 21세기 활약상이 반드시 포함된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미국이 최근 호주와 안보동맹을 강화함으로써 중국에 대해 냉전시대의 봉쇄정책을 부활할 지도 모른다고 우려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