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프로디총리 기소 임박…검찰 『국영기업재직시 직권남용』

  • 입력 1996년 11월 26일 07시 59분


이탈리아 검찰은 25일 국영기업 이사장 재직시 직권을 남용한 혐의로 로마노 프로디 총리를 재판에 회부할 것을 법원에 요청했다고 검찰 관계자들이 밝혔다. 로마 검찰청 지우세파 제리미아 검사는 프로디 총리를 비롯, 지난 93년 당시 거대 국영기업인 IRI의 이사진 전원을 직권남용 혐의로 기소할 것을 요청했다. 검찰 관계자들은 IRI 이사진들이 자회사인 치리오를 피스비에 매각하는 과정에서 피스비에 유리한 결정을 내린 혐의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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