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일본 양국은 일본 오키나와 미군 기지에 대한 협정에 「중대한 변화」를 주는 새 협정을 체결할 것이라고 미국의 한 고위 국방 관리가 25일 밝혔다.
이 새로운 협정은 미군 기지 북쪽의 훈련용 부지 통제권의 일본 반환, 야간훈련 비행 축소 등을 포함하고 있다고 이 국방 관리는 사견임을 전제로 말했다.
미국의 윌리엄 페리 국방장관은 다음달 2,3일 일본 방문 중 새 협정에 서명할 것이며 한국도 방문하게 될 것이라고 이 관리는 설명했다.
페리 국방장관은 오키나와 기지를 떠나게 되는 미군들이 배치될 새로운 주둔지를 선택하는 문제도 일본 관리들과 논의할 것이며 현재 고려중인 지역은 「캠프 시와브」나 해안가의 2개 지역 중 한 곳이라고 그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