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북동부 코르도바州 몬테리아市 중심가의 한 건물에서 17일 좌파반군의 소행으로 보이는 우편물 폭탄테러로 5명이 죽고 37명이 부상했다.
목격자들은 우파 군사조직을 재정지원해온 것으로 알려진 한 단체의 사무소가 입주한 7층짜리 건물로 우편물이 배달된지 몇분뒤 폭발이 있었다고 말하고 건물이 일부 파괴되고 인근 건물들도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폭발당시 승강기에 타고 있던 2명과 건물수위 1명등 3명이 현장에서 사망하고 다른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된뒤 사망했다고 말했다.
코르도바州 경찰은 좌파 반군이 이번 폭탄테러의 배후라고 말했으나 아직까지 이 사건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단체나 사람은 없다.
이에앞서 16일에는 안티오키아州 메데인市에서 차량폭탄이 폭발해 1명이 죽고 40명이 부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