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日대사관 인질극]이원영대사는 누구인가

  • 입력 1996년 12월 19일 08시 45분


지난 94년8월 페루에 부임한 李元永(이원영·53)대사는 67년 외무부에 들어간 이래 우루과이 볼리비아 브라질 등에서 근무한 중남미통. 알베르토 후지모리 페루대통령과도 친분이 깊어 후지모리 대통령이 한국대사관저를 여러차례 방문하기도 했다. 한국외국어대 스페인어과 출신인 이대사는 원래 주사로 외무부 근무를 시작했다가 외무고시가 신설되자 69년 2회 고시에 합격했다. 그후 朴東鎭(박동진)장관의 비서관을 지냈으며 본부에서는 구주국 심의관과 문화협력국장을 거쳤다. 부인 趙晟實(조성실·54)씨와의 사이에 국내회사에 근무중인 아들 長桓(장환) 俊桓(준환)씨를 두고 있다. 〈方炯南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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